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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41

Great White Once Bitten (그레이트 화이트 원스 비튼) LP. 그레이트 화이트 앨범을 구입할때 좋은 앨범은 ? 이라고 하면 간단하게 여성이 표지가 되는 앨범이 좋다라고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를 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그들의 앨범이 Once Bitten, Twice Shy, Hooked, Psycho City인데 바로 Psycho City만 빼고는 여성의 모습이 다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앨범은 전에 Twice Shy의 전신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Great White의 대표작 Once Bitten 입니다. 이 앨범은 그들의 3번째 앨범으로 전작들이 히트를 하지 못했던 것에 반해 드디어 전국구 밴드로 발돋음하는 기틀을 마련해준 앨범인데요.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Great White라는 밴드가 메인 스트림에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수록곡들이 전형적인.. 2020. 5. 31.
Sonic Youth Sonic Nurse LP ( 소닉 유스 소닉 너스 ) -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인사드립니다.-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있을때 전 음반을 몇개 구입했는데요. 신보들 부터 기존에 CD로 가지고 있었던 앨범들중 새로 리마스터링 하여 나온 LP도 몇장 구입했는데요. 해외 구매에서 좋은점은 이렇게 세일한 음반은 반에 반값에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엘범중 하나 Sonic Nurse는 2004년 밀레니엄이 시작된지 얼마 안된 그때 발매된 소닉 유스의 새로운 시작과도 같은 앨범입니다. 얼터너티브 밴드중 시초격인 밴드이면서 가장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로 정평이 나있지만 그만큼 상업적인 면은 부족했던 밴드의 분위기에서 조금이나마 대중과의 거리가 좁혀지는 앨범의 시초격인 본작 Sonic Nur.. 2020. 1. 4.
Vince Neil Exposed (빈스 닐 익스포즈) LP.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폭염이 강타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여름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계속되는 머틀리 크루 앨범 리뷰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닥터 필굿 이후의 갈라진 머틀리 크루의 셀프 타이틀 앨범과 대칭을 이루는 빈스닐의 Exposed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서로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헤어짐도 무척 지저분했고 서로 비방과 원망이 뒤섞이면서 상당히 비난전을 주고 받은 빈스와 나머지 맴버들은 드디어 갈라지기 시작하는데요.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는 음악보다 카레이싱과 다른 일에 몰두한다는 이유도 결별의 큰 이유다라고 주장을 했지만 그러한 것을 비웃듯 빈스닐은 탈퇴와 동시에 재빨리 음악적 동지를 구했는데 그 즈음 빌리 아이돌과 결별한 스티븐 스티븐스와 결합은 침체되어 있던 L.. 2019. 7. 6.
Motley Crue Girls Girls Girls CD LP (머틀리 크루 걸스 걸스 걸스) 머틀리 크루의 4번째 정식 앨범인 Girls Girls Girls는 1987년에 발매되었습니다. 1985년 발매된 Theatre of Pain은 사실 몇곡 빼고는 매우 실망적인 앨범이었고 녹음, 편곡, 작곡면에서 어느것 하나 제대로 보여준게 없을 정도로 거의 그들 역사상 최악의 앨범이었지만 메탈 발라드 홈 스윗 홈의 활약덕에 그나마 준수한 판매량으로 버틸수 있었지만 사실 그 이상을 보여줘야 하는 그들의 앞날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그들의 기행은 Theatre of Pain이후에 가장 극에 치달았는데 음주, 마약, 여자 문제는 항상 끊이지를 않았고 그들도 서서히 나이를 먹고 있었지만 여전히 퇴폐적인 생활은 여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니키 식스는 마약 과용으로 사실상 죽다가 살아났고 빈스 닐은 T.. 2019. 5. 25.
The chemical broders We Are The Night LP (케미컬 브라더스 위 아 더 나잇 엘피) 2007년 그들의 신작인 We Are The Night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3번째 앨범 Surrender 이후 즉흥적인 편곡의 Come with Us가 발매가 됐고 그 이후 Push the Button 까지 준수한 일렉트로닉을 선보임으로 어느정도 입지가 탄탄해진 그들이지만 대작이라는 개념으로 봤을때 사실 Surrender같은 완성도를 기대하기는 아쉬웠던 앨범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We Are The Night은 자신들이 음악씬을 이끌어가는 중추적 밴드가 되었다는 것을 밝히듯 시작하는 인트로로 시작되는 본작을 발매함으로 다시 일렉트로닉의 최강자임을 들어내게 되는데요. 저도 2007년 발매와 동시에 CD로 구입했고 아마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일렉트로닉 앨범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시다시.. 2019. 3. 23.
Chemical Brothers Surrender LP (케미컬 브라더스 서렌더 엘피) 새벽에 아시안컵 경기를 보고 국대를 보고 창피하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기분도 안좋고 잠을 설치다 보니 좀 쳐지는 하루지만 언제까지 나쁜 생각만 할 수 없어서 맑은 하늘 보면서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하니 금방 좋아졌네요. 하지만 축구 국가대표에 대한 실망과 분노는 여전합니다.... 다시 축구 국가대표를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 군대를 마치고 90년대 후반 저는 오랜만에 절친을 만나서 그 친구 집에 가게 되었는데요. 친구집이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샘플러로 꽉차있었습니다. 집을 보고 이친구가 왜 그러지? 하는 생각과 군대 제대하고 아직 세상 적응을 내가 못하는건지 하는 생각이 혼재하던 찰라에 들어보라면서 들려준 음반. 한쌍의 남녀가 도로옆을 지나가는 표지의 그 음반은 바로 Exi.. 2019.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