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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299

김민기 1집 87년반 LP. 기나긴 어둠이 드리워도 어느 순간 해는 떠오르고찬란한 아침은 다시 옵니다. 미친 독재자의 서슬 퍼런 압제도 역사가 되어 사라진 순간이 찬란한 것은그 어둠의 무서움이 있었고 흘린 피가 헛되지 않았음을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작년 미친 쿠테타 수괴의 압제를 지나고 있을 무렵 여름.한국 포크계의 큰 별인 김민기 님께서 지병인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그분이 활동한 시기는 한국 역사의 역적 수괴의 끝판왕인 박정희가 철권 통치하던 시절이었고독재자의 입맛에 맞지 않은 노래는 금지곡으로 되어 온갖 탄압을 받던 암울한 시대였습니다.  70년대 되면서 노쇄한 독재자의 폭압은 그 절정을 이루었고 자신을 찬양하는노래를 만들지 않겠다 한 신중현 선생님을 잡아들이고 고문하고 곡을 모두 금지시키는한국 대중음악 압살 정책을 실현합니다.. 2025. 4. 12.
신중현과 엽전들 1집 Shin Joong Hyun & Yup Juns 1 LP. -징그러운 하루하루가 가고 있는데 아직도 쿠테타 세력은 버티고 있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우리 조국으로 함께 가야할 시기가 오길 기원합니다.- -  본 글은 신윤철 님의 사전 허락하에 찍은 사진과 제가 작성한 저작권 자료로특별히 양해에 의해 허락된 저작물들입니다본 내용과 사진등에 대해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을 모두금하고 있습니다.본 자료의 불법 이용등은 민형사상 책임이 지워질 수 있습니다.본 저작물의 사진과 내용은 본 블로그에서만읽으시고 절대 불펌을 금합니다.-  인생의 최고의 명반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들으면 항상 들어가는 그 앨범.처음 접한것은 제가 군대 제대하고 친구의 집에서 처음으로 감상한 그 앨범.물론 그 이전에도 아름다운 강산, 미인은 알고 있었지만 앨범 한 장 다 들어본 앨범은 이 앨범이처음.. 2025. 3. 29.
The Smashing pumpkins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LP (스매싱 펌킨스 멜랑콜리 앤 더 인피니트 세드네스) 살인적인 더위를 살면서 몇 번 경험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해는 94년. 그 당시 더위는 정말 생각하기도 끔찍했었습니다. 처음으로 열대아가 지속되고 최고 온도가 경신되고 하는 엄청난 더위였습니다. 지금처럼 에어컨이 모두 있던 시절도 아니었고 제가 유복하게는 살지 못했으나 그래도 서울 중산층으로 살았음에도 에어컨은 생각도 못하던 시절이라 아침 9시부터 쏟아지는 더위에 방학 때라 늦잠 자고 싶었는데 더워서 깨는 그런 시절이었고 정말 도망갈 곳이라곤 도서관같은 곳밖에 없었지만 그 시절이 더 기억에 남는 건 90년대의 중심이었고 IMF전의 저물가 대한민국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때였지 않았을까 합니다. 당시에도 피서를 가던 시절이었고 지금처럼 해외여행은 아니더라도 계곡으로 산으로 여행을 가던 시절이었.. 2023. 8. 19.
Ty Segall Pig Man Lives Volume 1 - Demos 2007-2017 (타이시걸 데모 2007-2017) 정말 지긋지긋한 대통령 선거는 비극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한국은 다시 한번 선진국이 아니라는 증명을 했고 암울한 5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제 망가질 한국을 생각하면서 얼마나 망가질까 궁금하지도 않네요. 그냥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진흙탕을 굴러야 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지는 말아야지 생각하면서 이렇게 넋두리 한사발 퍼다 놓았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인해 블로그 글을 업데이트하지 못했습니다. 이웃을 잘 만나야 하는데 어딜 가나 좋은 이웃 중 꼭 이상한 사람들이 끼게 마련이고 그들과 얽히면 정말 피곤할 수 있는데요. 상황이 원할 하지 못했습니다. 맑은 정신으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웃과 마찰이 생기고 하다 보니 일 하는 시간 빼고 여가 시간을 보낼 때도 온전히 쉴 수 없었고 이렇게 한 달여간 블로.. 2022. 3. 11.
David Bowie The Man Who Sold the World Pickture LP (데이빗 보위 더 맨 후 솔드 더 월드 픽쳐 엘피) 올해는 정말 춥다고 예보가 나왔었는데 그래도 초겨울만 하더라도 미세먼지가 문제였지 기온이 문제는 아니었는데 1월은 정말 매섭게 매운 날씨입니다. 요즘 제가 신보들이 아닌 유명 옛 앨범들을 하나하나 구입하고 있는데요. 특히 데이빗 보위의 초기 시절 앨범들을 구입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앨범은 데이빗 보위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The Man Who Sold the World 픽쳐 디스크 앨범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요즘 LP가격이 한국에선 미친듯 비쌉니다. 그래서 거의 국내 구입은 하지 않고 묶음으로 해외 배송으로 구입을 하는데요. 이번에도 해외 구매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대략 한국 구입의 반값정도로 구입이 가능하니 그냥 해외 구매가 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The Man Who So.. 2022. 1. 22.
Joy Division Love Will Tear Us Apart 12" Single (조이 디비전 러브 윌 티어 어스 어파트)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떻게 지냈는지도 몰랐던 한해로 기억될 21년이었는데요. 저는 나름 바쁘게 한 해를 보냈습니다만 마스크 없는 전염병 없는 세상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 한 해였고 저 나름 2개의 새로운 퍼즈를 론칭하기도 했던 한해였고 바쁘게 보냈던 한해였기에 나름 알차게 보냈지만 아쉬움도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부디 22년은 즐거운 일들만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실 21년에도 블랙프라이데이때 제가 꼭 구입하고 싶었던 몇몇 LP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FY2 퍼즈를 발매하고 나서 일이 바빠져서 꺼내 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저렇게 박스채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새해를 맞아 1월 1일에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LP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사실 .. 202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