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반

Great White Once Bitten (그레이트 화이트 원스 비튼) LP.

by Feelstar 2020. 5. 31.

 

 그레이트 화이트 앨범을 구입할때 좋은 앨범은 ? 이라고 하면 간단하게 여성이 표지가 되는 앨범이 좋다라고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를 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그들의 앨범이 Once Bitten, Twice Shy, Hooked, Psycho City인데 바로 Psycho City만

 

빼고는 여성의 모습이 다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앨범은 전에 Twice Shy의 전신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Great White의

 

대표작 Once Bitten 입니다.

 

 

 이 앨범은 그들의 3번째 앨범으로 전작들이 히트를 하지 못했던 것에 반해 드디어

 

전국구 밴드로 발돋음하는 기틀을 마련해준 앨범인데요.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Great White라는 밴드가 메인 스트림에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수록곡들이 전형적인 LA.Metal의 느낌이 강하게 나고 그들의 장끼라 할 수 있는 블루스락의 첨가가

 

서서히 느껴지는 앨범으로 전체적으로 곡들이 스트레이트한 노래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 앨범 이후로 Hooked까지 히트 행진을 계속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밴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러한 힛트 행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Once Bitten은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Great White 앨범입니다.

 

블루스 락의 느낌을 확 주는 Rock Me는 빌보드 락싱글차트 9위까지 올라가는 히트를

 

기록하여 그들의 대표곡으로 자리잡는데요.

 

개인적으로 블루스락과 LA.Metal을 Great White적으로 잘 버무린 멋진 노래라 생각합니다.

 

 

  표지도 전형적인 80년대 백인 금발 미녀가 멋지게 있고 조금이라도 선정적이라면 표지도

 

잘라버리는 80년대를 생각하면 수정도 없이 표지가 발매가 되었고 더 놀라운건 금지곡 1곡 없이

 

발매된 몇 안되는 80년대 메탈 라이센스 앨범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당시 이 앨범은 동네 레코드점에서 팔고 있었고 제가 좋아하는 앨범임에도 적은 용돈을 받던

 

중학생이 사기에는 너무나도 비싼 앨범이었고 그렇게 Once Bitten LP는 저와 멀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저 친구한테 빌려 복사한 테잎으로만 만족할 수 밖에는 없었는데요.

 

언젠가는 꼭 이 앨범의 LP를 사고야 말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음원이 아니라 LP나 테잎으로 음악을 들어야 할때는 정말 돈이 없이는 음악을 듣지도

 

못하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어서 유투브같은곳에서 영상음악을 볼 수 있는 시절이 아니었기에

 

정말 음악도 돈이 있어야 들을 수 있는 시대였고 제가 이런 옛 앨범들을 구입하는 이유는

 

그 시절에 구입 못한 한도 무시 못할 이유입니다.

 

사실 지금도 LP를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진공관 파워 앰프로 음악을 듣는것이 MP3로

 

액티브 블루투스 스피커에 노래듣는것보다 더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