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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22

The Smashing pumpkins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LP (스매싱 펌킨스 멜랑콜리 앤 더 인피니트 세드네스) 살인적인 더위를 살면서 몇 번 경험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해는 94년. 그 당시 더위는 정말 생각하기도 끔찍했었습니다. 처음으로 열대아가 지속되고 최고 온도가 경신되고 하는 엄청난 더위였습니다. 지금처럼 에어컨이 모두 있던 시절도 아니었고 제가 유복하게는 살지 못했으나 그래도 서울 중산층으로 살았음에도 에어컨은 생각도 못하던 시절이라 아침 9시부터 쏟아지는 더위에 방학 때라 늦잠 자고 싶었는데 더워서 깨는 그런 시절이었고 정말 도망갈 곳이라곤 도서관같은 곳밖에 없었지만 그 시절이 더 기억에 남는 건 90년대의 중심이었고 IMF전의 저물가 대한민국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때였지 않았을까 합니다. 당시에도 피서를 가던 시절이었고 지금처럼 해외여행은 아니더라도 계곡으로 산으로 여행을 가던 시절이었.. 2023. 8. 19.
David Bowie The Man Who Sold the World Pickture LP (데이빗 보위 더 맨 후 솔드 더 월드 픽쳐 엘피) 올해는 정말 춥다고 예보가 나왔었는데 그래도 초겨울만 하더라도 미세먼지가 문제였지 기온이 문제는 아니었는데 1월은 정말 매섭게 매운 날씨입니다. 요즘 제가 신보들이 아닌 유명 옛 앨범들을 하나하나 구입하고 있는데요. 특히 데이빗 보위의 초기 시절 앨범들을 구입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앨범은 데이빗 보위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The Man Who Sold the World 픽쳐 디스크 앨범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요즘 LP가격이 한국에선 미친듯 비쌉니다. 그래서 거의 국내 구입은 하지 않고 묶음으로 해외 배송으로 구입을 하는데요. 이번에도 해외 구매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대략 한국 구입의 반값정도로 구입이 가능하니 그냥 해외 구매가 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The Man Who So.. 2022. 1. 22.
Atari Teenage Riot Sick To Death E.P (아타리 틴에이지 라이옷 씩 투 데스 이피) 군대를 제대하고 나온 나라는 갑자기 부도가 났습니다. 한마디로 나라는 엉망 그자체였고 조만간 선진국 된다는 희망도 있었던 나라가 결단나 버렸고 거의 모든 국민들은 정말 고난의 시기를 걸어야 했습니다. 제대하고 나서 복학 후 레포트를 내는데 더이상 수기가 아닌 워드 프로세서로 내야 했고 모든것은 변해 있었고 음악 역시 내가 군대에 들어가기 전 얼터너티브락은 테크노의 세상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포티스헤드나 케미컬 브라더스 같은 메이저 음악부터 아시안 덥 파운데이션같은 최신 테크노와 락을 결합한 음악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던것은 IMF로 인해 돌아온 수많은 유학생들 영향이었고 친구들의 귀국 덕택에 군대에 막 졸업했던 저도 어렵지 않게 새로운 음악인 테크노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전자음악.. 2021. 2. 6.
The Doobie Brothers Minute By Minute (두비 브라더스 미니트 바이 미니트) LP 어리석은 법관과 어리석은 정치무리와 어리석은 종교인들이 나라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거짓말을 일삼고 아직도 검사를 피하면서 자기 가족, 이웃, 국민들을 병들게 하고 도망다니고 있는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에 망연자실 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한민족입니다. 이렇게 쓰러질수 없지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이번 국난도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다만 1달정도라도 외부 활동보다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이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힘 내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앨범은 바로 The Doobie Brothers Minute By Minute 입니다. 사실 이 밴드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락은 아무거나 다 듣는다라는 주의로 나이가 들면서 바뀌고 나서 언젠가는 구입해야지.. 2020. 8. 23.
Great White Once Bitten (그레이트 화이트 원스 비튼) LP. 그레이트 화이트 앨범을 구입할때 좋은 앨범은 ? 이라고 하면 간단하게 여성이 표지가 되는 앨범이 좋다라고 농담반 진담반 이야기를 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그들의 앨범이 Once Bitten, Twice Shy, Hooked, Psycho City인데 바로 Psycho City만 빼고는 여성의 모습이 다 있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앨범은 전에 Twice Shy의 전신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Great White의 대표작 Once Bitten 입니다. 이 앨범은 그들의 3번째 앨범으로 전작들이 히트를 하지 못했던 것에 반해 드디어 전국구 밴드로 발돋음하는 기틀을 마련해준 앨범인데요.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Great White라는 밴드가 메인 스트림에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수록곡들이 전형적인.. 2020. 5. 31.
Sonic Youth Sonic Nurse LP ( 소닉 유스 소닉 너스 ) -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인사드립니다.-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있을때 전 음반을 몇개 구입했는데요. 신보들 부터 기존에 CD로 가지고 있었던 앨범들중 새로 리마스터링 하여 나온 LP도 몇장 구입했는데요. 해외 구매에서 좋은점은 이렇게 세일한 음반은 반에 반값에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엘범중 하나 Sonic Nurse는 2004년 밀레니엄이 시작된지 얼마 안된 그때 발매된 소닉 유스의 새로운 시작과도 같은 앨범입니다. 얼터너티브 밴드중 시초격인 밴드이면서 가장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로 정평이 나있지만 그만큼 상업적인 면은 부족했던 밴드의 분위기에서 조금이나마 대중과의 거리가 좁혀지는 앨범의 시초격인 본작 Sonic Nur.. 2020.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