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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타66

Feelstar Tube Addiction Booster (필스타 튜브 어딕션 진공관 부스터) 한참 더웠을때 보다 그나마 아주 조금이라도 시원해진 요즘입니다. 이젠 해가 지면 선선한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어주는 시절로 바뀌었네요. 역시 계절의 변화는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자작한 것은 진공관 부스터입니다. 이 부스터는 그동안 많이 사용하던 12au7이 아닌 소형 초단 진공관인 6111wa로 제작된 부스터 입니다. 미니 진공관인 6111wa는 가장 나중에 나온 진공관으로 진공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초단관 입니다. 기능적으로는 12au7과 비슷한 기능을 해주는 진공관으로 조그마한 크기에 좋은 사운드를 내어주는 진공관 이지만 조그만 크기에서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해야하는 제품 특성상 발열이 크게 나는 특징이 있는 진공관 입니다. 제가 사용한 진공관은 필립스에서 나온 진공관으로 원래 실바니아 공장.. 2016. 8. 15.
Feelstar Germanium Treble Booster [Rangemaster](필스타 게르마늄 트레블 부스터) 얼마전 제가 마샬 Class 5 앰프를 구입했습니다. 이 앰프는 60년대 플럭시 마샬 앰프의 재연이라고 불리듯 빈티지 마샬의 사운드를 온전히 들어내는 앰프인데요. 이 앰프는 생김부터 사운드까지 Bluesbreaker의 재림이라고 할 정도로 충실한 플럭시 사운드를 들려주는 앰프이고 예전 Bluesbreaker 앨범에서의 에릭 클랩튼의 기타 사운드를 재연할려면 이 앰프와 더불어 게르마늄 트레블 부스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Class 5앰프 구입 기념으로 요 Treble Booster를 제작하였습니다. 게르마늄 트레블 부스터의 최고봉은 아무래도 Rangemaster Treble Booster를 들 수 있습니다. 요 트레블 부스터는 Fuzz Face와 더불어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60년대 기타 사운드를 창출.. 2016. 7. 15.
Feelstar Super Companion Fuzz ( Univox Super Fuzz + Shin Ei Companion Fuzz) 가끔은 이펙터를 제작하다보면 지인으로 부터 이런 조합의 제품을 의뢰 받기도 합니다. 이번에 올린 제작기는 univox Super Fuzz 와 Shin Ei Companion Fuzz가 같이 있는 Feelstar Super Companion Fuzz입니다. 제가 한참 일본계 퍼즈들을 제작하고 있을 무렵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 지인이자 뮤지션 프로듀서 친구가 마침 방문을 했습니다. 개성있는 음색이 마음에 들기도 했거니와 꽤 서구의 퍼즈와 소리가 달라서 그 친구에게도 이 녀석들을 소개시켜줄겸 해서 Super Fuzz와 Companion Fuzz를 같이 연결하고 기타를 연주하면서 소리를 들려줄 찰라 별 생각없이 두 퍼즈를 모두 온 시키고 쳐본 기타 소리는 서구 퍼즈의 조합과는 매우 다른 소리가 인상적이었습.. 2016. 6. 5.
Feelstar Vibdelic Tremolo [Jordan Vico Vibe Tremolo Clone] (필스타 바이브델릭 바이브).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본의 아니게 몸살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거진 2주째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지금도 완치는 아니고 아직 몸이 온전하지가 않습니다. 몇년만에 제대로 독감이 걸려서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데요. 다행이도 이번주부터 차도가 서서히 보여서 이제 운동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운신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장날이라고 최악의 황사가 강타해 버렸네요. 전 아침에 일어날때 목이 아퍼서 혹시 목감기가 다시 온 건가 해서 긴장했는데 황사때문이었네요... 원래 예전엔 봄이라고 하면 기다려지는 계절이었는데 요즘은 황사로 인해서 얼굴 찌푸릴때가 많아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제 더더욱 이런 날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진 않을텐데요... 모두들 환절기 몸조심 하셔서 저처럼 고생이 없으시길 바.. 2016. 4. 9.
Proco Turbo Rat Clone [Feelstar Turbo Youth] (프로코 터보렛 클론) 2월 초순인데 겨울비가 4일 연속으로 내렸습니다. 아마도 제가 태어나 처음 경험해본 일이라 생각되는데요. 2월에 비가 내리는것도 신기한 일인데 목요일 저녁에 시작된 비가 일요일 오전까지 내리다니... 진짜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물론 가뭄이 있는 요즘이었지만 그렇다고 겨울에 나흘이나 지겹도록 내리는 비는 반갑지는 않네요.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 저로서는 운동을 못하는 것도 답답하지만 가뜩이나 추운 겨울에 날씨라도 좋아야 기분이라도 좋을텐데 비까지 나흘이나 내리니... 좀 처음 경험했던 요즘이라 그런지 마음이 좀 그렇네요. 이번에 자작한 이펙터는 Turbo Youth라 명명한 Turbo Rat입니다. 제가 대학때 공연을 다니면서 주로 사용했던 이펙터가 Rat2였고 제가 쓴 렛은 최초로 LED가 장착된 2번째 .. 2016. 2. 14.
Roger Mayer Octavia Clone "Octahaze" (로저메이어 옥타비아 클론 옥타해이즈) 로저 메이어의 수많은 퍼즈들 중 가장 큰 그의 업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옥타퍼즈입니다. 특유의 하이 옥타브가 날카롭게 나오는 이 퍼즈는 그 전에 다른 퍼즈들과는 다르게 하모니에 의한 풍부한 소리가 아닌 직접적인 고음이 원 퍼즈음과 같이 나오는 방식으로 소리가 나는 방식으로 기존 퍼즈들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의 사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아시다시피 이 옥타 퍼즈의 창시자가 바로 로저 메이어였고, 가장 먼저 옥타 퍼즈를 가지고 녹음했던 뮤지션은 바로 Jimi Hendrix였고, 가장 훌륭한 옥타퍼즈음을 냈던 기타리스트 역시 Jimi Hendrix였던만큼 옥타 퍼즈는 사실 지미헨드릭스와 로저 메이어를 때고 말이 안될정도로 깊은 인연이 있는 퍼즈입니다. 저는 로저 메이어가 제작한 .. 2015.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