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및 모디289 Boss DS-1 또다른 모디 후배에게 얼마전 해준 모디를 듣고 후배의 친구가 자신도 그렇게 해 줄 수 없냐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얼굴도 좀 아는 사람이라 흔쾌히 승락하고 모디를 진행했습니다. DS-1은 모디한게 너무 많아서 이번이 몇번째인지도 이젠 모를정도로 많이 했네요. 상태는 새거인 상태입니다. 꽤나 깨끗한 이펙터라 모디할때도 신경이 오히려 더 쓰이는데, 이런놈이 모디해도 튼튼해서 오래 사용하기 좋지요. 부품은 여지것 해왔던것과 같이 세라믹을 교체할 스티롤 콘덴서와 필립스 전해, 삼영 105도 전해와 오디오 그레이드 전해 그리고 필코 콘덴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카본 콤포지션 저항도 사용했습니다. DS-1의 내부 사진입니다. 좀 심하게 업그레이드를 한 예로는 전 저항을 카본 콤포지션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납까지 다 들어내고 .. 2011. 3. 21. Electro Harmonix Hog's Foot [Mole]Clone(일렉트로 하모닉스 호그스 풋 [몰] 클론) 제작기. 예전에 단종된 부스터 중에서 유명하진 않지만 베이스 부스트인 호그스 풋이라는 이펙터가 있었습니다. 사실 대부분 부스터들이 로우를 깎거나 하이를 올리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 이펙터는 반대로 로우를 올리는 이펙터라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고 단종이 됬는데, 얼마전 일렉트로 하모닉스에서 Mole이라는 제품으로 이 베이스 부스트를 다시 부활 시켰고, 이번 부스트 자작들을 진행 시키면서 제작 리스트에 Hog's Foot을 넣었습니다. 부품은 고급 저항과 빈티지 카본저항만으로 제작을 하고 싶었지만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은 굳이 새로 구입하지 않고 그냥 카본 피막 저항으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전해는 삼영 105도 콘덴서를 사용했고, 필름콘은 필코 MKP급 콘덴서를 사용하였습니다. TR은 오리지널 사양과 같은 2N.. 2011. 3. 11. Dallas Rangemaster Treble Booster(달라스 레인지마스터 트레블 부스터) Clone. 보통 빈티지 이펙터 하면 3종류를 생각하는데 와와페달, 퍼즈, 그리고 트레블 부스터를 뽑습니다. 단순한 부품으로 된 트레블 부스터는 공연장에서 길어진 케이블 길이와 많은 앰프를 쓰는 와중에 트레블이 줄어드는 것을 보정하기 위한 단순한 기능으로 처음에 사용되었지만 트레블 부스터의 독특한 음색 또한 일품이라 요즘은 트레블 톤 보정으로서 사용하기 보다는 독특한 음색으로 많이 사용들을 합니다. 이번에 제작한 트레블 부스터는 그 유명한 Dallas Rangemaster입니다. 에릭 크렙튼, 브라이언 메이등도 사용을 하였고 요즘 뮤지션으로는 노엘 겔러거역시 애용하는 이펙터입니다. 요즘 트레블 부스터 복각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꼭 언급되는 제품 역시 이 레인지마스터이고 보면 이 제품이 얼마나 괜찮은 제품인지 짐작.. 2011. 3. 4. Jordan Bosstone Fuzz Clone (보스톤 퍼즈 클론) 제작기. 보통 메인 퍼즈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서브 퍼즈로 유명한 것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Fuzzrite가 있지요. 그리고 유명한 놈이 바로 Bosstone Fuzz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Dinosaur JR의 J.mascis가 서브 퍼즈로 사용하는것으로 유명한데요. 그의 메인 퍼즈는 다양한 시대의 Big Muff들이지요. 유명한 빈티지 퍼즈이고 다시 요즘 재발매가 되기도 하고 그 유명한 Voodoo Lab에서도 이놈의 복각 모델을 냈을 정도로 유명한 퍼즈이기 때문에 제 호기심이 발동하여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품은 저항을 제외한 다른 부품은 최상급의 부품으로 제작을 하였는데요. 저항의 경우 잘 쓰이지 않은 값이라 카본 콤포지션과 피막을 섞기 보다는 그냥 카본 피막 저항으로만 제작을 하였습니다. 거기.. 2011. 2. 22. Trotsky Drive Clone (트로츠키 드라이브 클론) 제작기. 사실 부스터라던지 오버드라이브같은 이펙터는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어서 잘 제작하지 않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슈퍼 하드온도 제작해 보고 하였습니다만 남들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 운용하지 않았고 부스터나 오버드라이브는 PSK ODV-2 빼놓고 좋은 이펙터를 본적이 없어서 자작할 마음도 없었습니다. 우연히 다른 이펙터 영상을 유투브에서 찾던중 Trotsky Drive를 보게 되었는데요. 기존의 오버드라이브와는 다른 시원하고 게러지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꼭 TR 앰프 게인 소리처럼 카랑한게 제법 맛이 좋달까요. 자료를 찾아보니 제가 본 영상은 KT 312라는 러시아 실리콘 TR을 쓴 오리지널 버전이 아닌 2N2222를 사용한 클론 버전이었습니다. 오리지널 버전이나 클론 버전이나 사운드가 꽤 매력적이고 요즘.. 2011. 2. 17. Zvex Woolly Mammoth Clone (지벡스 울리 맘모스 클론) 두번째 제작기. 친구에게 베이스용으로 얼마전 저렴한 지벡스 퍼즈 펙토리 클론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그 친구가 울리 맘모스를 테스트 해보더니 이게 더 마음에 든다면서 부탁을 해서 이번에 다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타에는 영 아니올시다인 소리라 사실상 처음 자작했을때는 실망감이 가득했으나 베이스로 테스트 해본 후 깜짝 놀랄 정도로 좋은 소리를 내어주는 퍼즈라 친구도 너무 좋아하더군요. 이번 제작때는 부실하고 가격만 비싼 모 자작사이트 기판을 이용하지 않고, 만능 기판에 제작을 하였습니다. 부품은 직전성 강하고 단단한 소리를 내어주는 필코 필름콘에 역시 큰 소리를 잘 내어주는 국산 일반형 삼화 콘덴서 그리고 저항들은 제가 가지고 있던 필름 피막저항및 금속 저항을 사용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고 힘 좋은 사운드를 컨셉으로 잡.. 2011. 2. 4.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