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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및 모디287

NKT275 Germanium Transistor (엔케이티 275 게르마늄 트랜지스터) NKT275는 아시다시피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퍼즈 페이스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Germanium Transistor입니다. 이 NKT275의 탄생은 영국에서 제작된 오디오용 Germanium Transistor AC128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이것을 대치할 티알로 제작되게 되었습니다. 보통 영국의 Germanium Transistor들이 음악용 오디오나 라디오용으로 제작되어 각광을 받던 중 마침 퍼즈에서도 기념비적인 퍼즈 페이스가 제작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초창기 Germanium Transistor가 바로 NKT275였고 그 이유는 AC128이 오디오 시장에서 각광받게 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고 AC128의 대치품으로 독일에 하청 제작을 의뢰하게 되었고 비용 절감을 위해 제작된 Germanium.. 2021. 4. 19.
2sa203, 2sa329 Germanium Transistor. 봄과 맞지 않게 비가 계속 내리는 연휴입니다. 비 아니면 황사 또 미세먼지... 진짜 봄이 이렇게 엉망이었나 생각될 정도로 날씨가 정말 엉망입니다. 지금 대규모 황사가 다시 몰려온다는데요. 모두들 코로나 조심, 나쁜 공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시길 빕니다. 요즘 게르마늄 티알 가격이 천정부지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일제 Germanium TR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일본이 한참 한국 80년대처럼 세계의 공장으로 수많은 잡동사니를 생산할 때가 바로 60년대인데 이때는 대량생산에 용의 한 생산으로 제작된 저가형 부품을 한참 제작할 때라 영국이나 독일산 Germanium TR에 비해 성능이 낮은 대신 단가를 낮출 수 있게 저렴하게 생산된 TR을 대량으로 제작하여 제품에 사용하던 시절.. 2021. 3. 29.
Colorsound Jumbo Tonebender (컬러사운드 점보 톤벤더) 제작기2. 미세먼지의 폭풍이 길고 깁니다.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들고 요즘 일에 치이다 보니 1주일간 휴식을 하였습니다. 괜히 마음도 준비도 안되고 시간도 없을때 억지로 블로그에 글 올린다고 제대로 된 글 올릴 리 만무하기도 하고 하다 보니 쭉 쉬어 버렸습니다. 이번에 올릴 제작기는 아주 예전에도 제작했던 Colorsound Jumbo Tonebender입니다. 9년전에 자작기를 올렸었는데요. 그때는 BC-184를 구할 수가 없어서 대신 BC-182를 이용하여 제작을 했는데 소리가 꽤 괜찮다 보니 제 손에 오래 있지 못하고 다른 분께 순식간에 양도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 언젠가는 다시 만들어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뤄지다 보니 이제서야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계적으로 보면.. 2021. 3. 13.
OC72 Transistor (오씨 칠이 트랜지스터) 21세기에 한국의 80년대 광주처럼 총으로 독재를 하는 무리들이 미얀마를 덮고 있습니다. 중국을 위시하여 일본은 서방의 민주주의는 아시아와 맞지 않다. 강력한 지도자의 독재를 받아서 부분적인 자유만이 허락된 것이 아시아의 민주주의다 라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나라들과 달리 한국은 419 혁명부터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이뤄내고 얼마 전에는 무식한 강남 아줌마에 인형처럼 조정당한 독재자 딸까지 촛불로 물리쳤습니다. 미얀마도 자유의 의지로 민주주의를 쟁취하기를 빕니다. 요즘은 게르마늄 티알 구입이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예전처럼 측정을 해서 파는 것도 다 살아진 시대에 무턱대고 아무것이나 대량으로 구매를 한들 좋은 제품을 구하기도 만무합니다. 그저 믿을 수 있는 딜러의 제품을 구입할 수 밖에는 없지만.. 2021. 2. 22.
Tonebender MK1 (톤벤더 마크1) 자작기. 설날 연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저도 코로나 때문에 조용하게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친지도 못 만나고 성묘도 못하실 텐데 심심한 위로 말씀 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 전합니다. 사실 블로그 초기 제가 많은 톤벤더를 자작하면서 MK1은 제작기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제작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제작은 했지만 저의 성에 차질 않았고 다른 분께 양도가 되어서 자작기를 올릴 새도 없이 저의 손에 떠난것을 자작기를 올리기도 그렇고 해서 올리지 않았는데요. 그렇다 보니 MK1 빼고는 거진 다 제작을 했고 자작기도 있는데 이것만 없기도 하고 예전과 달리 많은 게르마늄 티알도 가지고 있어서 제대로 만들어보자 생각이 들어 이번에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는 오리지널처럼 최대.. 2021. 2. 14.
OC44 Transistor (오씨사사 트랜지스터) 꼭 봄날 같은 기온의 나른한 휴일 오후입니다. 이제 코로나도 점점 잡혀가고 영하 20도의 추위도 잦아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300-400명의 환자가 하루에 나오는 나날입니다. 모두 건강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Germanium TR의 제2의 전성기라고 봐도 좋을 요즘. 덕분에 제작도 되지 않은 Germanium TR은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구하기 힘든 형번들이 이제 노골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퍼즈제작자로서 요즘 가장 핫한 티알은 NKT275, OC44, OC75 흔히 말씀드려 빅 3의 품귀가 가장 극심한데요. 요즘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제대로 된 TR을 구하기 힘든데요. 그냥 낱개로 측정되지 않은 것들마저 이 빅 3 티알의 경우 15-20불 정도에 거래가 되는 현실이기에 저도 나름 최선을 다해 .. 202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