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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및 모디289

TU-870 업그레이드 맨 처음 업그레이드한 품목은 진공관 소켓이었습니다.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저같이 소켓 불량인 분들이 꽤 되더군요. 원래 소켓은 정말 허접하고 사용불가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새 소켓은 금도금 처리가 된 세라믹 소켓입니다. 대만제 hseng에서 나온 제품인데 솔직히 원래 부 품과 생긴게 일치하여 다는 내내 찜찜하더군요... 이거 바꿔도 잡음이 줄까? 이젠 진공관을 건드려야 음 발란스 잡이 는 짓 안했으면 하면서 말이지요^^... 달자 마자 다시 조립후 선들을 연결하고 녀석의 전원을 올립니다... 역시나... 소켓 불량이 확실했었군요... 새걸로 달자 귀를 갔다 대면 붕하고 났던 오른쪽 잡음이 사라졌습니다...그리고 발란스 역시 잘 잡히는군요^^ 요즘 악기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870.. 2010. 3. 18.
TU-870 조립기 이 진공관 키트는 2w 2w로 약한 출력이지만 집에서 음악감상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는 사양입니다. 이것을 조립하면서 저는 처음 부터 오리지널 부품중 몇가지를 교체할 생각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일단은 0.022uf 콘덴서를 비마 콘덴서로 교환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0.1uf콘덴서는 로더스타인 mkt-1813액시얼 필름 콘덴서로 150pf콘덴서는 실버딥마이카로 추가 전해 콘덴서는 epcos 100uf 스냅인 전해 그리고 220uf전해는 필립스 걸로 교환할것을 생각으로 기본 틀을 정했습니다. 막상 부품이 도착해서 보니 생각보다는 질이 좋더군요. 하지만 수준 이하도 있더군요. 일단 선재... 거의 안습 수준... 옛날 장난감 선재수준이더군요. 일단 집에 있는 카나레로 대체... 컨덴서류는 생각보단 질이 .. 2010. 3. 18.
1990년대 나온 Dunlop Germanium Fuzz Face Mod 던롭 퍼즈 페이스는 평이 극악인걸로 유명하지요...... 오리지널 퍼즈 페이스의 명성을 갉아 먹는걸로 모잘라 퍼즈를 접한 사람들이 그 허접한 소리를 듣고 퍼즈란 이런 소리구나 하면서 느끼게끔 만들어준 원흉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뭐 딴에는 이 사운드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주위의 사람들은 이놈들의 소리를 들어보고 기겁들을 합니다^^ 저 역시 2000년 초반에 던롭에서 나온 퍼즈 페이스를 사고 너무 화가 나서 사서 바로 다음날 중고로 팔아버렸으니까요 그 버전은 위의 버전과는 약간 다릅니다. 기판과 스위치가 일체형으로 되어있고 와이어 방식도 요즘 복스와처럼 되어 있는 모델로 요즘 입없는 모델과 같은 모델입니다. 제가 모디한 모델은 이 모델과는 좀 다르지요.... 위와 같이 스위치와 기판이 떨어져.. 2010. 3. 18.
PSK ODV-2 모디기 뮬에 보면 가끔 PSK 이펙터에 대한 매물들을 가끔씩 보게 되는데요. 제가 중학교때 제가 처음 구입한 이펙터가 PSK DST-2 였습니다. 그 당시 그걸 구입하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고등학교때는 RAT를 구입하여 거진 15년 가까이 이용했지만 저의 추억에 남은 이펙터는 촌스러운 PSK였습니다. 마침 매물이 보이기에 바로 구입을 했지요. 그리고 같이 구입하게 된 이펙터가 노란색의 바로 이 PSK ODV-2입니다. 저로서는 오버드라이브 이펙터를 별로 애용하는 편이 아니기에 별로 기대도 안하고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아니... 둘다 그랬습니다. 그냥 모디 연습이나 하자 하는 심산으로 구입한 목적이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구입하고 나서 바로 집에 와서 펜더 블루스 디럭스 앰프에 펜더 지미 헨드릭스 트리뷰트 모델.. 2010. 3. 18.
Vox 847개조 Vox Wah는 예전 60년대 jimi hendrix가 퍼즈 페이스와 더불어 사용한 이펙터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에 톤을 급하게 줬다 뺐다 하는 콘트롤러 입니다. 원래 목적은 트럼펫같은 악기의 이펙터로 제작을 했었는데 그것을 본 hendrix가 일렉기타에 운용하면서 트럼펫에서 쓰이는것이 아닌 일렉기타의 대표적 이펙터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던 이 vox wah의 처음 대량생산 버전을 맥코이 버전이라고 불리우며 이 wah는 상당한 고가에 팔리고 있지요. hendrix 초기 앨범이나 라이브에서 쓰였고 소리도 무척 훌륭한 wah로 기억됩니다. 두번째 버전으로 846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846은 버전이 좀 많습니다. 맨 초기 버전은 이탈리아 제품으로 hendrix의 주 wah .. 2010. 3. 16.
Tropical Fish Capacitor 생김새 때문에 열대어 콘덴서라고 불리우는 콘덴서입니다. 이 열대어 콘덴서는 수많은 명기에 쓰였는데 그중 대표적인 악기론 퍼즈페이스 오리지널이라던지, VOX 맥코이 모델이 있습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빈티지 오리지널 퍼즈 페이스의 모습입니다. 저항들 맨 위를 보시면 열대어 콘덴서가 보이실껍니다. 이 콘덴서의 특징은 용량에 상관없이 두툼한 톤을 내어 주는것으로 유명한데, 요즘 퍼즈 페이스들은 보통 0.01uf대신 0.1uf의 콘덴서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톤을 더 두툼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만, 반대 급부로 뚱뚱한 음을 내어 주어 답답한 느낌을 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물고기 콘덴서와 같은 두툼한 톤을 내기 위한 고육지책이 엿보입니다만 사실 그렇게 좋은 선택이라고 보기 힘들지요.... .. 201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