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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리뷰71

Epiphone Viola Bass (에피폰 비올라 베이스) 구입 및 업그레이드기. 제가 주로 연주하는 악기는 기타입니다. 보통 몇년전만 하더라도 곡작업을 하면 베이스는 미디 작업으로 항상 작업을 했고, 사실 베이스 연주도 딱히 하질 않았었기 때문에 그냥 피크로 연주할 정도의 수준이었고 20대 때부터 음악 관련 회사에 적을 뒀던지라 사실 미디 작업은 보통 음악 하는 분들보다도 더 자신있다 정도의 실력도 있어서 그냥 대부분의 베이스 작업은 미디로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연주를 해서 녹음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던것도 아닌지라 중고로 국산 K모사의 베이스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스카이 픽업과 배선및 컨덴서를 업그레이드해서 틈틈히 녹음때도 사용했습니다만 워낙 퀄리티가 떨어진데다가 더 개성적인 소리를 내어주는 베이스를 구입하고 싶었던지라 이번에 베이스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비올라 베이스인가?.. 2013. 1. 31.
Joemeek VC1Qcs (조믹 브이씨 원 큐 시 에스). 제 VC6Q의 리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원래 바로 위의 모델인 VC1QCS를 구입하고 싶었으나 매물이 없어서 VC6Q를 구입했었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요즘 악기가 많이 매물에 나오는데요. 드디어 제가 기다리고 기달렸던 Joemeek VC1Qcs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사실 중고 악기장터를 잘 들어가지 않는 저로서는 이 매물을 한참 뒤에 봤는데요. 이미 몇일 전서부터 전 주인분이 글을 올리셨더군요. 운좋게 아직도 팔리지 않은 Joemeek VC1Qcs을 보자마자 갈등할 것도 없이 판매자 분께 전화를 걸어 바로 그날 한달음에 거래를 하고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도 기쁘네요. 참고로 Joemeek VC1Qcs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영국의 유명한 엔지니어인 Ted Fletcher의 설계로 제작된 모델로 90년.. 2012. 12. 28.
Cornell Arbiter Fuzz Face (코넬 아비터 퍼즈 페이스). 60년대 등장한 Psychedelic Rock은 그 전에 들을 수 없었던 기타 사운드를 들려 주었습니다. 바로 Fuzz의 등장으로 기타 본연의 소리와 더불어 일렉트릭 기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기존의 기타 음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음을 창출하였는데요. 특히 Fuzz Face는 현재에도 많은 기타리스트의 사랑을 받는 명기로 추앙받는 Fuzz 입니다. 66년에 처음 탄생한 Fuzz Face는 처음 Germanium TR 버전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NKT 275가 장착된 초기의 모델은 댐핑과 하모니가 뛰어나긴 했지만 주변 날씨에 따라 영향을 받는 TR 특성상 달라지는 소리와 silicon에 비해 약한 Fuzz Sound로 인해 후기에는 BC 108 Silicon 버전에 자리를 양보하게 됩니다. 이후 70.. 2012. 12. 15.
Infrasonic Deux (인프라소닉 듀스) 사용기. 예전에 사용한 Mbox2 Mini를 뒤로하고 구입한 Komplete Audio 6가 어처구니 없게도 MacBook Pro에서 엄청난 충돌을 일으키고 이건 사용할 수 없겠다 생각이 들어서 처분하고 1개 더 생긴 컴퓨터에게도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붙여주자 하고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2개 구입했습니다. 하나는 Mbox3 Mini로 이녀석과 저가형의 오디오인터페이스를 고르던중 삼익 계열사인 Infrasonic의 오디오 인터 페이스들이 눈에 띄이더군요. 많은 분들이 Amon을 사용중이시고 저도 Amon을 구입하려 했으나 2인 2아웃 오디오 인터 페이스는 이미 Mbox3 Mini도 있고, 아웃풋도 Rca 커넥터를 사용해야 하는등의 여러 제약적인 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차에 같은 회사에서 나온 Firewir.. 2012. 9. 29.
Joemeek Vc6q (조믹 브이씨6 큐) 두번째. 리뷰를 쓰던중 의외로 글이 길어져서 확실하게 제품에 대한 리뷰 보다는 전반적인 이야기만 해놓고 끝낸감이 있어서 이렇게 이어서 글을 올립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말도많고 탈도 많은 채널스트립회사이니 만큼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다 보니 정작 악기에 기능이라던지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하고 아쉬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Vc6q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환율이 높아진 이번 정권 이후 전체적으로 악기 가격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전 같았으면 50정도에 구입할 악기도 요즘은 85정도에 거래가 되는 형편입니다. 단순히 가격만 오른것이아닌 그것에 비례하여 각종 부대 가격 즉 부가세, 세금, 운송료 등등의 가격도 덧붙여 오르기 때문에 환율 20%가 올랐다고 해서 가격이 20%만 오르는 것이 아.. 2012. 9. 4.
Joemeek VC6Q (조믹 브이씨 6 큐). 음악 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생각들을 합니다. 괜찮은 채널 스트립 1개는 꼭 가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지요. 개인적으로 요즘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프리부가 상당히 좋아졌고, 그 퀄리티가 음반 제작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가 나오는 제품들도 심심치않게 나오는 이때에 갑자기 외장 채널 스트립 타령인가라는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장형보다 좀더 색깔있는 음색을 내어주는 프리앰프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원래는 Joemeek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Vc1q를 마음에 두었습니다만 좋은 기회에 상태가 아주 좋은 Vc6q 매물을 보고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상태가 아주 좋아서 더욱 좋았는데요. 아시다시피 Vc6q는 이미 단종된 모델인지라 사실 깨끗한 .. 2012.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