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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yl9

Sonic Youth Sonic Nurse LP ( 소닉 유스 소닉 너스 ) -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인사드립니다.-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있을때 전 음반을 몇개 구입했는데요. 신보들 부터 기존에 CD로 가지고 있었던 앨범들중 새로 리마스터링 하여 나온 LP도 몇장 구입했는데요. 해외 구매에서 좋은점은 이렇게 세일한 음반은 반에 반값에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엘범중 하나 Sonic Nurse는 2004년 밀레니엄이 시작된지 얼마 안된 그때 발매된 소닉 유스의 새로운 시작과도 같은 앨범입니다. 얼터너티브 밴드중 시초격인 밴드이면서 가장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로 정평이 나있지만 그만큼 상업적인 면은 부족했던 밴드의 분위기에서 조금이나마 대중과의 거리가 좁혀지는 앨범의 시초격인 본작 Sonic Nur.. 2020. 1. 4.
Vince Neil Exposed (빈스 닐 익스포즈) LP.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폭염이 강타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여름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계속되는 머틀리 크루 앨범 리뷰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닥터 필굿 이후의 갈라진 머틀리 크루의 셀프 타이틀 앨범과 대칭을 이루는 빈스닐의 Exposed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서로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헤어짐도 무척 지저분했고 서로 비방과 원망이 뒤섞이면서 상당히 비난전을 주고 받은 빈스와 나머지 맴버들은 드디어 갈라지기 시작하는데요.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는 음악보다 카레이싱과 다른 일에 몰두한다는 이유도 결별의 큰 이유다라고 주장을 했지만 그러한 것을 비웃듯 빈스닐은 탈퇴와 동시에 재빨리 음악적 동지를 구했는데 그 즈음 빌리 아이돌과 결별한 스티븐 스티븐스와 결합은 침체되어 있던 L.. 2019. 7. 6.
The chemical broders We Are The Night LP (케미컬 브라더스 위 아 더 나잇 엘피) 2007년 그들의 신작인 We Are The Night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3번째 앨범 Surrender 이후 즉흥적인 편곡의 Come with Us가 발매가 됐고 그 이후 Push the Button 까지 준수한 일렉트로닉을 선보임으로 어느정도 입지가 탄탄해진 그들이지만 대작이라는 개념으로 봤을때 사실 Surrender같은 완성도를 기대하기는 아쉬웠던 앨범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We Are The Night은 자신들이 음악씬을 이끌어가는 중추적 밴드가 되었다는 것을 밝히듯 시작하는 인트로로 시작되는 본작을 발매함으로 다시 일렉트로닉의 최강자임을 들어내게 되는데요. 저도 2007년 발매와 동시에 CD로 구입했고 아마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일렉트로닉 앨범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시다시.. 2019. 3. 23.
Mudhoney Superfuzz Bigmuff LP (머드 허니 슈퍼퍼즈 빅머프 LP) 슈퍼퍼즈 빅머프????? 물론 이글은 이펙터리뷰도 이펙터 자작기도 아닙니다. 엄연히 이 글은 음반 리뷰입니다만 그 앨범 제목이 Superfuzz Bigmuff..... 제가 좋아하는 이펙터들이네요 ㅋ..ㅋ 그렇습니다. Mudhoney의 데뷰작이자 첫 EP인 그 전설의 그런지 앨범 Superfuzz Bigmuff입니다. 시애틀을 대표하는 Mudhoney는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그런지 밴드로 동향의 밴드인 Nirvana의 가장 절친 밴드입니다. 두 밴드는 인디시절 정말 많은 공연을 함께했고 소닉유스는 그들을 보면서 자기들이 시애틀쪽에 가면 항상 공연하고 있는 밴드들이 머드허니와 너바나다... 할 정도로 정말 많은 공연을 너바나와 함께한 밴드입니다. 한참 헤비메탈이 대히트를 쳤을 당시인 1988년에 나온 본.. 2019. 3. 9.
Chemical Brothers Surrender LP (케미컬 브라더스 서렌더 엘피) 새벽에 아시안컵 경기를 보고 국대를 보고 창피하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기분도 안좋고 잠을 설치다 보니 좀 쳐지는 하루지만 언제까지 나쁜 생각만 할 수 없어서 맑은 하늘 보면서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하니 금방 좋아졌네요. 하지만 축구 국가대표에 대한 실망과 분노는 여전합니다.... 다시 축구 국가대표를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 군대를 마치고 90년대 후반 저는 오랜만에 절친을 만나서 그 친구 집에 가게 되었는데요. 친구집이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샘플러로 꽉차있었습니다. 집을 보고 이친구가 왜 그러지? 하는 생각과 군대 제대하고 아직 세상 적응을 내가 못하는건지 하는 생각이 혼재하던 찰라에 들어보라면서 들려준 음반. 한쌍의 남녀가 도로옆을 지나가는 표지의 그 음반은 바로 Exi.. 2019. 1. 26.
Ty Segall Fried Shallots LP (타이 시걸 프라이드 샬로츠 엘피) 첫눈이 번개같이 예보도 없이 쏟아져 내리더니 순식간에 낮이 되서 사라졌습니다. 모두들 첫눈이 내리면 추억 하나 정도는 떠오르실겁니다. 소중한 추억들 떠올리는 오늘 주말 되시길 이번에 리뷰 올릴 엘범은 다작 대왕의 2017년 EP Fried Shallots입니다. 정규 앨범도 EP나 Single내듯 3장도 일년에 발매하는 그의 앨범중 EP까지 챙기자면 엄청나게 많은 앨범이 쏟아져 나올것이고 이런거 일일히 구입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Fried Shallots는 아시다시피 그의 전성기의 앨범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인 2017년에 나온 EP인만큼 놓치고 싶지 않은 앨범이었습니다.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된 적도 없고 와봤자 천정부지 가격에 팔릴것은 뻔하기에 그냥 포기하고 있던중 이번에 외국 주문으로 아주 저렴하게 구.. 2018.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