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공관 기타 앰프11

Fender Bassman 5b6 자작기 두번째. - 이 글은 Fender Bassman 5b6 자작기의 두번째 글입니다. 혹시 이 글로 들어오신 분들은 첫번째 자작기를 먼저 읽어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5b6의 경우 35W 앰프로 전에 자작한 Supro의 Thurndervolt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점은 Fender Bassman 5b6은 선더볼트와 비교하여 좀 더 다목적이라는 점인데요. 수프로 썬더볼트가 베이스 앰프에 기반을 둔 멀티 앰프라면 Fender Bassman 5b6은 같은 멀티 앰프이면서 좀 더 발란스를 갖춘 앰프라 볼 수 있는데요. Supro의 Thurndervolt는 게인 사운드를 얻을려면 볼륨은 적어도 8-9정도 넣어야 되고 나머지는 클린톤으로 나옵니다. 한마디로 기타 앰프로 사용할때 게인 사운드를 얻을려면 엄청난 볼.. 2019. 4. 13.
Fender 5f2a Princeton Amp Clone (펜더 5f2a 프린스톤 클론) 3부.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낮에는 여름처럼 더운데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길 빕니다. 이 글은 Fender 5f2a Princeton Amp Clone (펜더 5f2a 프린스톤 클론) 제작기중 3부입니다. 이 글 먼저 보신 분이시면 먼저 1,2부를 읽고 다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Fender 5f2a Princeton Amp는 싱글 앰프이기 때문에 제작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워낙 심플한 설계 이기도 하고 약간의 모디가 있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제작이 힘들지 않기 때문에 제작이 끝난 후에도 당연히 문제는 없을 것이다 라는 자신감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항상 앰프 제작이 끝나면 혹시 모를 제작 실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3번 정도 다시 살펴 봅니다. 아시다시피 고압 전류를 사용하는 진공관.. 2018. 9. 28.
Marshall 18W Amp Clone (마샬 18와트 앰프 클론) 자작기 2. -엄청난 태풍이 몰라온다고 예보했지만 역시나 틀린 예상으로 큰 피해 없게 넘어갔습니다. 남쪽 피해 입으신 분들게 힘내시라고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마샬 진공관 앰프를 사실 처음 가지게 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몇년전 리뷰도 올렸지만 제가 구입한 첫 진공관 마샬 앰프는 바로 Class 5였습니다. 이 앰프는 국내 판매가가 좀 불만이었지 일단 출력적인 면에서 보면 5W급 답지 않게 우렁찬 소리와 요즘 마샬에서 듣기 힘든 옛 마샬의 사운드... 마샬의 기름진 사운드와 펜더의 탱탱함을 모두 품은 플럭시 사운드에 매혹되었는데요. 바로 이 Class 5 앰프가 추구한 사운드의 앰프가 바로 첫 플럭시를 계승한다는 목적으로 발매된 18W앰프였고 그 앰프를 자작한다는 것은 사실상 제게도 떨리는 경험입니다. 이번 케비.. 2018. 8. 25.
Orange Tiny Terror Amp (오렌지 타이니 테러 앰프) 자작기 2 -Orange Tiny Terror Amp (오렌지 타이니 테러 앰프) 자작기 1에 이어서 - 전과 달리 적층콘을 이용해서 제작을 했습니다. 이유는 원래 타이니 테러에 장착된 캐패시터들이 적층인 이유도 있고 그 전부터 계속 오렌지드랍을 사용해서 다른 콘을 이용하여 제작을 하면 어떤 결과를 내어줄까 하는 궁금증도 한몫 했는데 역시 제작을 끝내고 난 후 잡음 하나 없이 깨끗한 음색으로 보답해 줍니다.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기타 앰프 치고는 직진성이 떨어지고 오디오 앰프처럼 부드러운 느낌만 주는 한계가 발생했습니다. 기타 앰프는 악기 특성상 오디오 앰프 사운드보다는 좀 더 원초적 느낌을 내는것을 선호 하는데 이번 제작은 너무 매끈해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장착했던 초크 트.. 2018. 5. 13.
Orange Tiny Terror Amp (오렌지 타이니 테러 앰프) 자작기 1 오렌지 타이니 테러는 오렌지사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앰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3만대 이상 판매된 이 앰프는 재작년 10년의 기간동안 판매되면서 많은 기타리스트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소위 이 앰프의 등장으로 런치박스 앰프라는 나무가 배재된 서양 도시락 박스 크기의 케이스에 15와트 정도의 출력을 가진 앰프들이 나오게 되는 기폭제가 됩니다. 10년간 판매가 된 제품답게 정말 수많은 버전으로 발매가 됐는데요. 일반형. 나무 캐비넷이 달린 버전 핸드메이드 버전, 마지막으로 판매가된 10주년 기념 모델 등등 해서 수많은 버전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오렌지에서 저렴하면서도 공연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작은 크기의 앰프라는 점에서 매우 잘 만든 앰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처음 나왔을때 퀄리티를 유지하기 힘들었는지.. 2018. 5. 7.
Fender Champ 5C1 Amp (펜더 챔프 앰프) 자작기 1 이번주엔 한식을 맞아 조상님들이 계신 선산에 가서 차례도 지내고 오랜만에 시골 공기도 맞고 나름 바쁜 하루가 되었습니다. 공기가 나뻐지진 않은 날을 골라 올해 첫 사이클 라이딩도 나가고 여러뭐로 알찬 한주를 지내느냐 블로그 업데이트가 약간 밀렸습니다. 사실 요즘 진공관 앰프를 자작하면서 기타 앰프는 디럭스 앰프 하나 제작하는것으로 마무리 할 생각도 있었 습니다만 만들고 나서 그 퀄리티에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소리가 어찌나 좋은지 .... 원래 봄을 맞아 여름에 쓸 구철회님이 개발하신 발열이 적은 여름 앰프를 제작할 생각이었는데 디럭스 퀄리티가 워낙 좋은지라 좀 더 기타 앰프 자작을 하기로 하고 제가 그 동안 가지고 싶었던 앰프들 중 몇몇 개를 뽑아서 제작할 생각으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그 일환으로 첫 .. 2018.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