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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리뷰71

Vox Night Train NT15H (복스 나이트 트레인) Amp. 사실 요즘 Vox Pathfinder 15R 구입후 푹 빠져서 다른 복스사의 앰프를 구입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에 다양한 기능을 구비한 Vox Pathfinder 15R이 안타깝게도 올해 단종이 되어서 이젠 재고로 남은 앰프가 소진되면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는것이 못내 아쉬울 정도로 훌륭한 가격대비 성능을 보여준 Pathfinder를 놔두고 굳이 다른 복스 앰프를 구입할 생각을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사실 Night Train NT15H를 구입한 이유는 순전히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나온 매물을 보는 순간 갈등이 들더군요. 원래 Vox Pathfinder 15를 구입하기전에도 AC 4, AC15, Marshall Class 5등등의 앰프를 구입할까 .. 2014. 3. 11.
Lava Retro Coil Cable (라바 레트로 코일 케이블) 및 쫄쫄이 기타 케이블 이야기.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개인적으로 기타 케이블은 쫄쫄이 케이블을 선호합니다. 일단 신축성이 좋아서 잘 늘어나고 부피가 줄어들어 가지고 다니거나 보관할때 용이하다는 이유도 있기도 하지만 그 빈티지한 멋이란... 제가 코일 케이블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제가 친구 집에서 복사된 비디오 테이프로 본 Jimi Hendrix Experience의 Monterey Pop Festival에서 바로 Jimi Hendrix가 쓴 짹이 바로 쫄쫄이 짹이었고, 그 모습을 본 이후 바로 낙원상가로 뛰어가서 국산 저가형 쫄쫄이 기타짹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처음 구입한 짹은 바로 위의 빨강색 케이블입니다. 사실 제가 기타를 처음 쳤을때 Metal이 대세였던 관계로 저런 코일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면 구닥다리 취급.. 2014. 2. 4.
Marshall MG15CFR (마샬 엠지 15CFR). 얼마전 좋은 소리를 내어주지만 출력이 아쉬운 Marshall MG10을 중고 장터에 팔고 요즘 사용하지 않은 몇개의 악기를 정리할 심산으로 몇몇 악기들을 팔았는데요. 원래는 Marshall MG10을 팔고 Marshall MG15를 구입할 예정이었지만 악기 정리하고 목돈이 생기니 욕심이 나기도 하고 다른 앰프들이 궁금하기도 해서 계획을 선회하여 다른 앰프를 구입할 요량으로 많은 후보군의 앰프를 눈에 두게 되었습니다. Laney의 Cub10은 10와트 진공관 앰프로 가격도 21만원 정도에 저렴하면서 스피커 아웃도 있어서 꽤 좋은 사양을 갖춘 앰프라 끌렸습니다. 단 6V6을 출력관으로 가진 앰프라 예전에 많은 6V6 앰프를 사용해 봐서 그것이 걸리더군요. 두번째 후보로는 AC4TV모델이었습니다. VOX앰프답.. 2013. 12. 22.
Vox Pathfinder 15R (복스 패스파인더 15알) 제가 만일 앰프가 하나도 없고, 지금 당장 앰프를 구입해야 한다면 미련없이 바로 Vox Pathfinder 15R을 구입할 겁니다. 악기 리뷰를 쓰면서 이렇게 맨 첫줄에 이런 칭찬을 적은 적이 아마 처음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그정도로 Vox Pathfinder 15R은 정말 놀랄만한 성능을 내어주는 앰프라고 생각됩니다. 이녀석과의 처음 조우는 2000년입니다. 이 모델은 아니고 진공관이 1개 들어가 있는 모델이었는데 프리부에 들어 있는 모델은 아니고 바로 트레몰로에 진공관이 달린 모델이었는데 그 당시 막 Vox TR앰프가 한국에서 제작되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국산 Vox Pathfinder 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고,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 앰프였지만 사실 인기가 있는 제품들은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2013. 12. 8.
Hiwatt Helix-20(하이와트 헬릭스-20). 몇일전 앰프수가 요즘 급격히 불어나 안쓰는 녀석을 정리하자 생각해서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오렌지 12L과 Frontman 25R 구입후 겹치는 Frontman 10G를 중고 사이트에 매물로 올려놨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제품들의 상태가 좋아서인지 그날 모두 팔렸는데요. 오렌지 앰프의 경우 다른 회사들과 달리 박시한 느낌이 너무 강하고 개성적인 음색을 중요시 하는 개인적 취향과는 반대로 플렛한 사운드 성향이기에 과감히 매물로 올렸는데 역시 상태가 A급이라 쉽게 주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프론트맨 10G는 오렌지 앰프와는 다르게 음색은 25R에 비해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큰 출력의 Frontman 25R을 소장하는것이 여러뭐로 쓸모가 있다고 생각되서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녀석은 떠나 보내면.. 2013. 11. 24.
Fender Frontman 25R (펜더 프론트맨 )리뷰 및 Celestion (셀레스쳔) G10 Vintage 장착기.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앰프는 펜더사의 제품들입니다. 사실 락킹한 마샬 앰프도 꽤 좋아하긴 하지만 탱탱하고 음압감이 있는 소리를 선호하다 보니 아무래도 끌리는 앰프가 펜더사의 앰프들이었고, 제가 처음 구입한 고가 앰프도 오리지널 Blues Deluxe USA 였기 때문에 펜더사의 앰프는 사실 저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오는 제품들인 것은 분명합니다. 앞서 쓴 리뷰에서 밝힌바와 같이 Champion 600의 경우 솔직히 가격대비 성능이나 펜더 앰프 다운 소리가 나오지 않은 좀 이질적인 앰프였지만 Frontman 10g의 경우 진짜 정통 빈티지 블렉 페이스 펜더 앰프소리가 음압감만 빠진 훌륭한 소리가 나오는 것을 몸소 확인하면서 더 상위 기종을 구입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제가 구입할려고 하자 Front.. 201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