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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31

Fender Bassman 5b6 자작기 세번째. 이 글은 Fender Bassman 5b6 자작기의 세번째 글입니다. 이글 먼저 들어오신 분들은 첫번째 글부터 차근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베이스맨은 1952년 한참 우리나라가 6.25로 몸살을 앓을적에 발매된 앰프입니다. 워낙 많은 버전의 앰프가 탄생했고 펜더사의 앰프중 트윈 리버브, 디럭스와 더불어 대표적 앰프로 한시대를 풍미했고 지금도 수많은 카피 버전과 오리지널 버전이 발매가 되어 있는 앰프로 6L6 푸쉬풀 방식으로 35W-100W까지 내어주는 앰프로 60년대까지 PA가 열악하던 공연장에서 단독 앰프 출력으로만 공연했을 시절 고 출력의 대표적인 앰프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제가 제작한 5b6의 경우 초창기 모델로 1952년에 발매된 앰프로 초창기 기타 앰프들이 그렇듯 옥탈관으로 이루어진 앰프로 .. 2019. 4. 20.
Feelstar 6L6 Se Amp 자작기 3편. 요즘은 주말만 되면 계속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됩니다. 목도 컬컬하고 어디 가기도 힘든 주말의 연속이라 짜증도 나고 힘드시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요일 재충전 하시길 빕니다. -이 글은 6L6 Se Amp 자작기의 3번째 글입니다. 처음 보신 분들은 첫번째 글부터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앰프는 크기가 크지만 사실 싱글 앰프이기 때문에 제작 과정은 매우 심플합니다. 특별히 힘든 과정도 없었고 워낙에 한진동에 있는 제작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어서 힘들거나 한것은 없지만 크게 다른점은 보통의 싱글 출력트랜스 로 배선할 경우 센터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요점에 유의하여 배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 설명이 없는고로 초보자들에게는 혼돈을 주기 딱 알맞은 부분도 있습니다만 몇번 진공관 앰프를 만들고 다뤄.. 2019. 1. 20.
Feelstar 6L6 Se Amp 자작기 1편. 겨울의 중간 추위는 기승을 부리는데 미세먼지까지 몰려오는 새해의 첫 주말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이번에 자작한 앰프는 한진동에 자작기가 올라간 6L6 SE 앰프로 이 앰프는 중급 난이도로 소개되어 있는 앰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자작 앰프입니다. 고 안선생님의 설계는 사실 많은 분들에 의해 제작되었고 충분히 검증된 설계인지라 마음놓고 제작 할 수 있는 앰프인데요 거기에 덧붙여 소리까지 좋은것으로 유명한 설계라 사실 전 1년 전부터 자작을 염두해 두고 이미 트랜스를 주문해 두었습니다. 출력 트랜스는 C코어로 출력과 초크까지 모두 준비해 놓고 부품들도 그 때 이미 모두 장만해 두고 있었는데 한진동 초보 따라하기 앰프 제작후 오디오 앰프 자작은 잠시 미뤄두고 기타 진.. 2019. 1. 5.
Feelstar 6P1P 진공관 앰프 자작기 두번째. 올해 드디어 본격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겨울 만끽하시길 빕니다. 보통 트랜스의 몰딩은 선택사항이긴 한데 보통 안해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진동이나 외부 요인에 의한 잡음에 도움이 되는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해주시는것이 좋을거 같은데요. 제가 자작품들을 보면서 아쉬운것은 너무 기능적인 측면을 무시한 외견만 좋게 보이게 하는 몰딩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몰딩 하실때는 너무 타이트하게 붙는 케이스는 피하시고 각 출력 트랜스는 최소 1cm정도의 이격이 있어야 좋습니다. 붙여놓으시면 안됩니다. 일단 도색도 끝나고 모든 케이싱 작업은 끝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배치를 확인해 봅니다. 출력 트랜스를 앞으로 빼놓고 서로의 이격이 맞는지 확인 이 상태에서 몰딩케이스를 위에 덮어서 서로 맞닿은.. 2018. 12. 5.
Feelstar 6P1P 진공관 앰프 자작기 첫번째.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올해 가을은 미세먼지로 둘러쌓인 계절이었는데 여전히 겨울에도 몸살이네요. 모두들 즐거운 겨울 연말 되시길 빕니다. 이번에 자작한 앰프는 6P1P 앰프입니다. 이 앰프는 일본에서 2010년초반에 자작자들에게 유행처럼 번진 앰프로 한국에서도 소개되어 2015년 정도에 많은 동호회나 인터넷 오디오 카페에서도 공제품이 돌고 제품화한 사람들도 있을 만큼 인기를 끌었던 회로 입니다. 이 앰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초크를 사용하지 않고 FET를 이용한 리플 제거를 하기 때문에 초크 크기만큼 케이스 크기를 줄일 수 있고 3w+3w의 출력이기 때문에 실내 집에서는 충분히 울릴수 있는 출력을 가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력 트랜스 역시 57mm.. 2018. 12. 2.
Marshall 18W Amp Clone (마샬 18와트 앰프 클론) 자작기 2. -엄청난 태풍이 몰라온다고 예보했지만 역시나 틀린 예상으로 큰 피해 없게 넘어갔습니다. 남쪽 피해 입으신 분들게 힘내시라고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마샬 진공관 앰프를 사실 처음 가지게 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몇년전 리뷰도 올렸지만 제가 구입한 첫 진공관 마샬 앰프는 바로 Class 5였습니다. 이 앰프는 국내 판매가가 좀 불만이었지 일단 출력적인 면에서 보면 5W급 답지 않게 우렁찬 소리와 요즘 마샬에서 듣기 힘든 옛 마샬의 사운드... 마샬의 기름진 사운드와 펜더의 탱탱함을 모두 품은 플럭시 사운드에 매혹되었는데요. 바로 이 Class 5 앰프가 추구한 사운드의 앰프가 바로 첫 플럭시를 계승한다는 목적으로 발매된 18W앰프였고 그 앰프를 자작한다는 것은 사실상 제게도 떨리는 경험입니다. 이번 케비.. 2018.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