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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31

Marshall 18W Amp Clone (마샬 18와트 앰프 클론) 자작기 1. 거짓말 처럼 말복이 지나 이제는 숨 정도는 쉴 정도로 더위가 누그러 졌습니다. 모든 분들께 더운 여름 잘 보내시라 응원 드립니다. 이번에 자작한 앰프는 바로 마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마샬 18와트 앰프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앰프는 바로 게리 무어가 녹음때 무척 아끼던 앰프로 가정용 앰프를 잘 만들지 않던 마샬에서 나온 18와트의 앰프로 Gary Moore - Still Got The Blues 앨범 표지에 나와있는 그 앰프입니다. 이 앰프가 또 역사적인 앰프인 이유는 6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마샬 플럭시 앰프를 계승한다는 모토로 나온 앰프로 마샬 최초로 플럭시 앰프를 다시 18와트 앰프로 재연한다는 목표로 판매가 되었던 앰프였던지라 나오자 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당시 스택 앰프가 주류이던 마.. 2018. 8. 18.
Supro Thunderbolt Amp Clone (수프로 썬더볼트 앰프 클론) 두번째. 살인적인 더위입니다. 저녁이 되어도 식을 줄 모르는 더위에 지쳐가는 이맘때입니다. 1994년 여름처럼 혹독하다는 기사가 나오는데요. 저도 이 여름을 겪었지만 그 당시에는 에어콘이 흔치 않던 시절이었고 우리집에도 에어콘이 없었던 시절이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요즘처럼 에어콘에 시원한 가계가 있고 시원한것도 마음것 사먹을 수 있는 지금과 94년을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우습다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서 아마도 94년 여름은 제 생애에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억되고 아마도 죽을때까지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그 때는 38도, 40도를 찍었으니까요. 모든 조립을 마치고 사실 중요한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앰프를 다 완성했다고 페달처럼 끝 하고 케이싱을 하는것이 아니라 적어도 1시간 이상 켜보고 플레이도 해봐야 진정한 통.. 2018. 7. 21.
6V6 Tube AMP Bluetooth (6V6 진공관 앰프 블루투스) 모듈 장착. 6월이 시작되자마자 폭염이 작열하는 주말 오후 입니다. 30도의 무더위에 공기마저 않좋은 요즘이라 죽을 맛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선풍기에 의지하면서 버틸 수 있는 더위입니다. 이번엔 사용빈도가 쭉 줄어든 6V6 앰프에 블루투스를 장착하여 활용도를 높이게 하는 모디를 진행하였 습니다. 요즘은 진공관 앰프에도 예전처럼 라인을 이용한 방법 뿐 아니라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해서 나오는 기성품 들이 많습니다. 많은 자작자 분들도 진공관 앰프를 제작하면서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해서 이젠 무선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제가 처음 진공관 앰프를 제작하면서 블루투스 모듈을 생각에 전혀 두지 않고 제작을 했었습니다. 요즘 하지만 손쉬운 작동을 선호하고 간단하게 핸드폰을 이용해서 무선으로 노래를 감상하는 일도 많아.. 2018. 6. 2.
Fender Deluxe 5E3 Amp Clone (펜더 디럭스 5E3 앰프 클론) 제작기 1. 벌써 2월도 하순이 되어가고 평창 동계 올림픽도 마지막으로 가고 있습니다. 설날도 지났고 이제 조금만 있으면 벌써 봄이 되는데요. 진공관 오디오 앰프 자작을 하고 나서 다음에는 기타 앰프를 제작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 전부터 소장하고 싶었던 펜더 디럭스 5E3 앰프를 자작하기로 마음먹고 트랜스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Fender Amp는 지금 소장하고 있는 Fender Blues Deluxe와 Pro Jr. 2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자그마하면서 힘이 좋았던 Pro Jr.의 경우는 2대의 펜더 앰프를 소장할 필요 없다는 생각에 처분을 했고 1995년에 구입한 미제 오리지널 Blues Deluxe의 경우는 지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앰프들의 모태가 된 앰프가 있는데요. 펜더 앰프중에서 유일하게 20.. 2018. 2. 25.
Vacuum Tube Phono Preamp (진공관 포노 프리앰프) 자작. 겨울답게 동지섣달답게 영하 16도의 강추위가 기승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세먼지 가득한 나날보다 차라리 이렇게 추운게 더 좋지만 너무 추운것도 힘들군요. 모든 방문하신 분들에겐 독감이 비껴 가길 바랍니다. 요즘 다시 LP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포노 앰프도 자작하고 승압 매칭 트랜스도 구입해서 케이싱 도 하고 턴테이블도 구입하고 MC 바늘도 구입하고 여러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한가지 완성하지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진공관 포노 프리앰프 자작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OPAMP, TR 포노가 있고 서로 교환하면서 듣고 있었는데 진공관 포노는 아무래도 자작하기 까다롭기도 하고 제작비용도 꽤 드는 만큼 쉽게 자작을 하기 힘들었지만 요즘 진공관 앰프 자작하는김에 제작을 해야지 생각하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2018. 1. 26.
광군제 진공관 쇼핑. 요즘 진공관 앰프를 제작하면서 다양한 진공관들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진공관의 가격은 점점 오르는 추세인데요. 예전 2000년대 초반 12ax7 소브텍사 제품은 개당 5천원정도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진공관 기타 앰프를 가지고 있다 보니 다양한 진공관들을 구비해놓고 예비로 가지고 있었는데요. 사실 요즘처럼 진공관 가격이 이렇게 뛸줄은 몰랐었기 때문에 많이 사놓고 있지 않았는데요. 진공관 앰프를 다시 만들기 시작한 2007년경에 다시 가격을 보니 대략 2배정도 가격이 뛰었고 그 이후 가격은 거의 고공행진을 했기 때문에 진공관을 구입해놓는다는 생각을 엄두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요즘 다시 진공관 앰프를 제작하면서 다양한 진공관들을 틈나는데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6N1P나 6N2P.. 2017.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