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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tar Fuzz 대작

Coming Soon........

by Feelstar 2022. 5. 15.

 이제 거리두기도 없어지고 그렇게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도 잦아든 요즘입니다.

 

전문가들도 아직은 방심할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상생활로의 어느 정도 돌아가는 요즘

 

저는 그동안 빗겨왔던 코로나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크게 증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후유증이 꽤 길었는데요.

 

일주일간 격리 잘 지키고 나니 오히려 그 이후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숨이 차거나 콧물이 지나치게 나오거나 잇몸이 붇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다 새로운 퍼즈를 준비하는 일에 착수를 하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 엄청나게 오른

 

부품과 재료비에 정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거의 40-50%의 인상이 되어서 이번 새로운 퍼즈는 정말 그 시작부터 힘들었습니다.

 

 이번 5번째 필스타 퍼즈는 저의 의견이 아닌 다른 분들의 요청에 의해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도 빅머프에 대한 요청을 받았음에도 제가 쉽게 움직일 수 없었던 것은

 

제가 가지고 있던 트랜지스터들이 빅 머프류의 제품을 제작할 정도로 충분히 좋은 티알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요즘 트랜지스터의 가격도 거의 3배정도 올라있고 아시다시피 반도체 수급난에 빠지다 보니

 

요즘 대부분의 기업들이 저가의 티알은 생산을 거의 하지 않고 있고 기존에 있던 빈티지 티알들

 

역시 가파르게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새로 준비해야 하는 저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힘든 일이

 

한두 개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개당 100-200원짜리 중국산 티알을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제작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요청을 받은 저로서는 준비를 착실하게 할 수 있었고

 

만족할 만한 TR을 해외구매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부품들의 수급과 단가와의 관계도 매우 까다롭고 하다 보니 사실 저에게

 

빅머프류의 제작은 별로 탐탁지 않은 과제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퍼즈들과 달리 많은 분들의 요청이 있었고 200만 원이 넘는 램스헤드의

 

가격에 안타까워하시면서 양질의 핸드메이드 빅머프를 갖고 싶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작업을 시도하자는 마음에 이번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단가와는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편의성을 위한 타협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대로 된 퀄리티의 퍼즈만을 생각하고 제작합니다.

 

그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는  품질에 타협은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게 많은 분들이 대작을 해주셔서 힘을 얻었고

 

격려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렇게 Feelstar의 5번째 퍼즈를

 

소개시켜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쁩니다.

 

 이제 거의 준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착실히 준비해서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5번째 필스타 퍼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