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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Blondie Denis Germany Ver 7" Single (블론디 데니스 독일버전 7" 싱글)

by Feelstar 2010. 11. 13.

70년대 중반 새로운 락의 기운이 싹틀무렵 CBGB라는 조그만 클럽에서는 여러 밴드들이 공연을 하였는데요.

Talking Heads, Ramones, Blondie, Chrissie Hynde, Television, Bad Brain같은 시대를 풍미한 밴드들이 Punk를

싹틔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중 Blondie는 디스코와 결합된 달달한 음악으로 유명한데요.



보컬인 Debbie Harry의 모습을본 트럭 운전사가 Blondie라고 소리치는 것을 밴드명으로 삼았다고 하네요.

뭐 워낙 유명한 곡들도 많지만 특히 Denis의 경우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유명한데요.

주주클럽이라는 밴드에서 이젠 아냐라는 곡으로 표절되어서 히트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사실 전 90년대 후반 가요를 안들어서 이곡을 잘 모르는데요. 자료를 찾아봐도 들을 수 없네요.

아무튼 이들의 4번째 싱글인 Denis는 1978년에 발매된 앨범인데요. 제가 구입한 앨범은 독일 버전으로

1978년에 발매된 것입니다.



재미있는것은 영국 버전과 독일버전 미국버전 프랑스 버전들이 표지가 전부 틀리고 몇몇국가의 싱글 같은 경우

수록곡도 차이가 난다는 점입니다.

독일 버전인 본작은 함부르크에서 찍은 데보라의 모습이 표지로 되어 있는데요.

지금 이베이에선 독일 버전 A급은 30불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상태가 거의 걸레 같은 녀석도 10불넘게 팔리는것을 보면서 전 참 운좋게 싸게 구입했다고 생각합니다.


블론디는 보통 한국에서는 락 밴드라는 인식이 떨어져서 그런지 밴드 하는 친구들은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저는 예전부터 들었던지라 별로 거부감이 없습니다. 사실 CBGB 출신 밴드들 앨범들은 보이는 족족 사모으는 습성이

있어서 블론디 앨범을 보고 안살수가 없었지요^^......

표지도 정상으로 있고, 레코드 상태도 특 A급이라 정말 기분 좋습니다.

7" 모으는 재미에 들리면 LP보다 많은 발매량 때문에 3대가 망한다는데 요즘 7" 모으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특히 이렇게 표지도 완벽한 녀석을 발견하면 기분 정말 째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