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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41

MR.Big MR.Big LP (미스터 빅 셀프 타이틀 앨범.) 1989년 우연히 친구네 집을 방문해서 들어본 건스앤로지스의 노래를 듣고 당시에 통기타를 연주하던 저는 전자 기타로 갈아타게 됩니다. 바로 싸구려 국산 베스타 기타를 구입하고 그 당시 구할 수 있는 음반들과 악보들을 서로 구해 복사해 가면서 많은 앨범들을 연습하곤 했는데요. 그 당시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던 밴드들은 많이 존재 했었고 제가 제일 많이 연습하던 밴드의 곡들은 메가데스와 오지 오스본 그리고 바로 위의 미스터 빅의 노래들 이었습니다. 이미 밴드가 데뷰 하기 전에 폴 길버트는 유망한 기타 테크니션이었고 빌리 시안 역시 훌륭한 테크니션 베이시스트로 이미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도 모두 출중한 기량을 가진 멤버들이었고 과연 이들이 뭉쳐서 어떤 케미컬 작용이 될까에 대한 대답이 바로.. 2017. 3. 2.
Ty Segall Ty Segall LP (타이 시걸 셀프 타이틀 엘피) -여전히 버티고 있는 불의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강추위에도 촛불을 들고 민주주의를 외친 80만의 정의로운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하루 빨리 이 세상이 더 따뜻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봅니다.- 다작대왕 퍼즈의 왕자 Ty Segall의 새로운 앨범이 2017년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지런히 공연도 하면서 녹음도 끝마치고 이렇게 앨범까지 발매를 하는 그를 보면서 음악 뿐만이 아니라 그의 독특한 다작의 감각에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번 두번째 셀프 타이틀 앨범 역시 이렇게 예상보다 빨리 발매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두툼한 퍼즈의 향연히 온 앨범 가득 들어차 있고 특유의 예상 불가능한 진행과 독특한 괴상함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다 작년에 발매된 전작 Emotion.. 2017. 2. 12.
New Order Music Complete LP (뉴 오더 뮤직 컴플리트 엘피) -여전히 버티고 있는 그들에게 어제도 70만의 불꽃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된건 하나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민주주의의 발길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서 우리의 권리를 다시 얻는 그날까지 힘내시길 기원하고 응원하며 같이 하겠습니다.- 요즘은 제가 간절하게 사고 싶어도 기달리는 음반들이 꽤 됩니다. 그 앨범들은 보통 한국에서 CD만 발매된 앨범들이 다수 있는데요. 요즘은 CD구입보다는 다시 LP로 회기하여 음반을 구입하는 관계로 LP가 들어오면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꽤 오랬동안 구입하지 않고 있을때도 있는데요. 위의 New Order Music Complete 역시 LP로 구입하고자 계속 기다리다가 마침내 구입을 하였습니다. 정규 앨범으로는 Waiting For The Siren's Call.. 2016. 12. 25.
Judas Priest Screaming For Vengeance LP (주다스 프리스트 스크리밍 포 벤진스) -모든 시민의 혁명인 탄핵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 했습니다. 이 모든것은 바로 민주화를 열망한 모든 시민들의 결과요 영광입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이 민주화에 일익을 담았다는데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정하는 무리들은 결과를 뒤집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모두들 조금만 힘을 모아 다시 촛불을 들고 헌제의 결과를 기다리지만 말고 계속 외치길 빕니다. 저도 촛불을 들고 동참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록음악을 들었을때는 바로 Heavy Metal의 전성시대 였습니다. 80년대는 메탈의 전성시대였고 풍요로운 그 시절의 선진국의 메탈 밴드들은 그저 구름에 떠다니는 신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당시 락키드 시절의 동경의 밴드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Judas Priest는 바로 Metal G.. 2016. 12. 13.
Ozzy Osbouene No Rest for the Wicked LP 또다시 타오른 100만의 불꽃은 민주주의가 죽지 않았음을 보여준 증거였습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러 나오신 모든 분들과 하야와 퇴진을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게 경의를 표합니다 제가 음반을 구입했을때만 해도 사실 금지곡이 있는 앨범이 부지 기수 였습니다. 아니 락 앨범중에서 금지곡이 없었던 앨범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적게는 1곡. 많게는 3-4곡이 잘려 다른 앨범과 같이 편집된 앨범이 있을정도로 금지곡은 생활화 되어 정식 발매된 앨범보다 오히려 금지곡도 없는 빽판(해적판)을 선호했었는데요. No Rest for the Wicked도 예외는 아니어서 제가 처음 음반을 구매하기 위해 동네 음반점에 갔을때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게 이 앨범은 1곡이 잘려있는데 그래도 구입하겠냐고 저에게 물어보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 2016. 11. 22.
Talking Heads Fear Of Music LP (토킹 헤즈 피어 오브 뮤직) 미국의 CBGB 클럽에서는 펑크가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70년대 중반 그곳은 펑크의 불꽃을 피웠고 Television, Ramones, Blonde, Talking Heads등이 연주하면서 어두운 빈민가 바우어리는 펑크의 성지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그중 가장 특이한 밴드중 하나인 Talking Heads는 솔직히 어렸을적 저에게는 그리 관심있는 밴드는 아니었습니다. 11월의 가을 인디언 썸머로 둘러쌓여있던 CBGB에서 공연하던 Talking Heads는 그날 막 계약을 했던 Ramones를 보러 왔던 Sire 레코드사의 시모어 스타인에게 눈에 들어 Sire 레코드와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요. 직선적인 라몬즈풍의 연주가 주 였던 그 당시 펑크 밴드와 달리 Talking Heads는 자기만의 독특한 연주를 .. 201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