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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페인스 오브 빙 퓨어 엣 하트 Higher Than the Stars EP

by Feelstar 2010. 3. 28.

인디 밴드에게 EP란 어떤 의미 인가?

보통 자금과 시간에 쫒길 수 밖에 없는 인디 밴드는 싱글이나 EP로 앨범과 앨범 사이에 자신들의 존재를 잊지 말라는

의미로 발매를 많이 하는데 이들 역시 이렇게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EP를 내주었다는데 대해

순수한 팬의 입장으로 너무도 감사하달밖에는^^......

이 앨범 발매 1달 뒤에 쌩뚱맞게 인터넷을 하다가 알게되어 재빨리 앨범 구매....... 이건 라이센스가 되지 않아서

외국 주문을 하였는데 친구와 같이 주문하는 바람에 친구가 주문하게 되었는데 CD와 LP를 동시에 주문해 버리는

실수를 해버린......


그래서 더욱 좋았다는...^^ 오히려 LP만 주문했다면 이러한 기쁨도 못누렸을테니 하면서 생각하니 이 느낌도 괜찮은것

같네요....

음반 올때까지 일부러 유투브나 마이 스페이스 방문을 안한지라 앨범을 들으면서 기대 만빵하며 레코드를 듣는 순간

화 ................   이양반들 참 무서운 양반들일세 하는 생각이............

아니 EP가 정규 LP보다 좋으면 어쩌겠다는 겁니까^^.....

Higher Than the Stars의 세련된 곡진행, 이들의 장끼인 톱질 퍼즈가 더욱더 째지면서 더욱 서정스러운 보컬 라인이

매력인 103. 찰랑거리는 스트로크 기타로 시작하는 Falling Over의 아련한 기타소리, 마지막을 장식하는 Twin의

Lo-Fi 사운드......


정말 만루홈런같은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거기다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의 앨범들은 인디 앨범 치고는 모두 값이 싸서 더욱더 좋네요.

Higher Than the Stars CD는 8.98불, LP는 8.53불로 인디 앨범치고는 저렴한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CD는 대략 2만원정도 LP는 19000원 정도에 판매 되고 있네요....

역시 이런 앨범은 해외 주문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나서 요즘 한국에서 수입 앨범 구입한 적이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예전이네요....


벌써부터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의 신보가 너무 기다려 집니다.

이들에게 중독됐다고 해야할까요? 정말 매력적인 밴드입니다. 못들어보신 분들이시라면 한번 유투브나 마이스페이스

에 가서 꼭 들어보세요... 저처럼 포로가 되실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