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반

Girls Album (걸스 앨범) LP.

by Feelstar 2011. 2. 16.

 걸스?... 여성 밴드로 오인하기 딱 알맞지만 여성은 없습니다.

우연하게 유투브를 돌아다니던중 우연히 보게된 영상음악을 보고 완전 반하게 되었는데요.

Lust For Life 영상으로 생각하는데 진짜 한번 보고 와 이 밴드 앨범은 반드시 사야되 하면서 과감히 외국 주문을

때렸습니다.

웃긴건 제가 주문하고 나서 바로 한국 발매가 되었는데요. 물론 LP가 아닌 CD발매이지만 그래도 보너스곡이

4곡이나 들어간 발매라 적당히 배가 아팠었더랬지요^^.

전 이 인디 밴드의 앨범이 발매 될줄은 몰랐었는데, 의외로 발매가 됐다니 하면서 오히려 외국에서 오는 배송을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더블 자켓으로 되어있는 레코드는 안에 저렇게 매력적인 여성들의 모습이 있는데요.

이 여성들은 영상음악에 출연하기도 하고 싱글 앨범 표지에도 나오는 여성들로 꽤 매력있는 개성만점의 얼굴들이

저렇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밴드 이름 자체에서도 느낄 수 있듯 여성에 관한 노래들을 부르는 밴드의 느낌과 정서에

부합한다고 할까요?

이들에게 특히 관심이 가는것은 사운드인데요. 히피풍 사운드에 90년대 얼터너티브의 냄세가 진동하는 정말

90년대 10,20대를 지냈던 사람들이라면 모두 좋아할만한 음에 요란하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정감있는 사운드가

인디틱하면서도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이제 첫 앨범을 발매한 밴드라 지금보다는 앞이 더 기대가 되는 밴드이면서도 데뷰 앨범 답지않은 정말 완성도 높은

노래들은 저로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데요.


놀라운 것은 EP발매에 꽤 엄격한 한국에서 이 외국의 인디 밴드 EP가 이번달 22일에 발매된다는 사실입니다.

Broken Dreams Club는 이미 발매가 되었지만 한국에서는 발매가 되지 않았는데, 이번 비트볼 뮤직에서 라이센스를

발매하게 된다니 정말 놀라울 다름입니다. 이번에도 외국에다가 LP로 주문할려고 했는데 한국에서 CD발매 소식을

접하고 나서 기쁜 마음으로 접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벌써 1장의 정규앨범으로 빌보드 상위권 성적을 거둔 이들입니다만 이 소박함을 계속 유지하길 바라면서

한명의 팬으로서 그들의 가는 길을 계속 응원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