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디오기기나 악기등을 업그레이드하시거나 자작할때, 커플링 콘덴서나 tr, OP amp등은 신경을 쓰시면서
저항들은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항이 1,2개 쓰이는 것도 아니고 적으면 4개에서 많으면 몇십개까지 들어가는 부품이다보니, 일일히 값에 맞춰서
구입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한국에서는 고급 저항을 구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그냥 신경쓴다면 국산 금속저항정도
구입해서 쓰시는것이 대부분인데요.
개인적으로 국산 금속저항은 깔끔하고 시원한 음색을 내어주지만 바늘로 콕 찌르는듯한 하이에 음이 뭉쳐지지 않고
얇게 나오는 단점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펙터 제작이나 모디할때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통 AB로 불리는 알렌브래들리 카본 콤포지션 저항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요즘 나오는 저항과 다른 부드럽고
음악성 높은 음색은 다른 여타 카본 콤포지션 저항과는 다른 맛을 내어주어서 참 좋아합니다.
금속 저항도 데일에서 나오는 것보다 독일제 베이슈라그나 레지스타것을 선호하는데요. 깔끔하면서 공간감이 있는
평탄한 음색이 일품이라 선호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저는 수급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저항도 최고급품을 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540P포노 앰프의 저항을 1차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정말 커다란 음색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나서
고급 저항에 대한 생각이 굳어지는것 같습니다.
보통 앰프를 예를 들자면 진공관이나 OP amp를 바꿔서 음색이나 음의 업그레이드가 10이라면
커플링 콘덴서가 8정도되고 전해 콘덴서가 5라면 모든 저항을 업그레이드 해서 변하는 음색의 변화는 2-3정도로
생각 했었으나 때로는 8까지도 변화가 되는것을 들어본 뒤로는 역시 저항도 고급을 써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에 안찍힌 저항이 있는데 어제 저녁부터 이미 포노 앰프 업그레이드에 사용해서 그나마 줄어든 양이
저정도 입니다. 이번에만 구입한 물량인데 그나마도 쓸곳이 다 정해져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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