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nebender17

FeelBender [Tone Bender] MK1.5 Clone (톤 벤더 마크 1.5 클론) 날씨가 이젠 제법 추워졌습니다. 10월이 되어도 반바지에 반팔을 입을 정도로 선선한 느낌밖에 없었는데요. 요 몇일 가을비가 주르륵 내리면서 오늘은 제법 쌀쌀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군요. 이젠 반바지가 아니라 집에서 양말까지 신어야 될 정도로 진짜 가을이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요전에 Germanim TR을 구입했다는 글을 읽으신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이번 자작도 Germanium TR이 없어서 자작하지 못했던 바로 그 퍼즈 Tone Bender MK1.5을 제작했습니다. 일단 처음 Germanium TR을 받고 나서 150개의 모든 TR의 HFE값을 측정하여 분류하였고, 그 분류뿐만 아니라 매칭까지 몇가지 해 보았는데요. 기존 자작 제품을 이용하여 무난한 매칭을 맞추고 실제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어떤 성향인.. 2015. 10. 11.
Feelstar Feelaround [Buzzaround] Fuzz Clone (필스타 필어라운드 버즈어라운드 퍼즈 클론) 꼭 만들어봐야지 하면서도 못만드는 이펙터들이 가끔 몇몇이 있습니다. 대부분 만들고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사실 거의 모든 만들고 싶었던 제품을 제작을 했지만 부품수급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제작을 포기해야하는 이펙터들도 많은데요. 특히 Buzzaround는 King Crimson의 명반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의 녹음을 했던 바로 그 퍼즈 사운드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져야 하는 퍼즈임에도 여태까지 제작을 할 수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하게 제가 제대로 된 게르마늄 TR을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드디어 지인에게 부탁했던 게르마늄 TR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1T308B와 Tungsram의 AC125 Germanium TR이 드디어 도착을 했는.. 2015. 9. 7.
Tonebender MKII Clone NPN Slicon TR Ver (톤벤더 마크2 클론 NPN 실리콘 티알 버전) 진짜 별로 춥지 않던 겨울이 쭉 진행되어 오다가 갑자기 영하 11도까지 떨어졌네요. 그 동안 너무 춥지를 않아서 더욱 춥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원래 이놈은 자작한지 꽤 됐는데 글을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이번에 자작한 퍼즈는 바로 유명한 Tonebender MKII 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게르마늄 TR이 아닌 실리콘 TR로 제작한 모델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괜찮은 Germanium TR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 동안 사실 여러번 Tonebender MKII를 자작하리라 생각을 해 왔지만 자작할 수 없었던 이유중 하나는 바로 괜찮은 Germanium TR을 수급하기 힘들다는 점이었는데요. 아시다시피 국내 수급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고 외국에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개인적으로 Germaniu.. 2015. 2. 8.
Colorsound Tonebender 90's Opamp Ver (컬러사운드 톤벤더 90년대 오피 앰프 버전) 자작기. 원래 제작은 사실 Jumbo Tonebender 제작 이전에 제작을 했습니다.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톤벤더중 가장 깨끗한 소리를 내어준다는 모델로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제작할때 가장 까다로운 작업중 하나인 TR매칭과 전혀 상관없는 Opamp 를 이용한 모델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이번 제작을 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90년대 제작된 모델로 TR이 아닌 Opamp TL 071을 사용한 모델입니다. 아시다시피 자작을 좀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싱글 Opamp는 TL 071, 듀얼 Opamp는 4558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펙터에 많이 쓰이는 Opamp로 저렴하면서 양질의 소리를 내어주는 제품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Opamp입니다. 거기다 좋은것은 부품 수급도 매우 쉬운 편이라 부품 파는곳 .. 2012. 7. 23.
Colorsound Jumbo Tonebender Clone (컬러사운드 점보 톤벤더 클론) 제작기. 자작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지금이야 장마로 접어들어 비가 계속 내리고 있지만 장마전 살발한 더위가 올때... 그때가 저같은 자작인들은 정말 최악의 계절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어찌됐던 장마로 인해 시원했던 근 몇일간 반짝으로 자작에 다시 매달려 몇개의 이펙터를 자작했는데 그중 하나인 Colorsound Jumbo Tonebender Clone의 자작기를 먼저 적어봅니다. Colorsound는 지금도 좋은 이펙터를 제작하는 곳으로 영국에서 나오는 수제 이펙터의 대표적인 곳입니다. 많은 분들과 저도 One Knob Fuzz를 자작했고, 좋은 설계에 기인한 명품 소리로 역시 Colorsound라는 탄성이 절로 나게 하는 많은 이펙터를 제작했는데요. 이번에 자작한 이펙터는 70년대 중반에 나온 C..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