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반

Ty segall Segall Smeagol EP (타이시걸 시걸 스미골 이피)

by Feelstar 2020. 4. 19.


                                                                                                             출처:타이시걸 밴드캠프 (Ty segall Band Camp)




 어려운 코로나 19가 창궐하는 이때에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멋지게 선거를 마무리 했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선거로 인한 피치 못할 병의 전염을 위해 2주 정도는 더 열심히 보건 수칙을 준수하고


우리모두 높은 시민의식으로 이 위기를 무사하게 넘어갔으면 합니다.



 그가 다시 신보를 냈습니다.


다작 대왕 ... 한해에도 2-3장의 앨범은 거뜬하게 내는 사이키델릭 로파이 퍼즈 대마왕 Ty Segall이 코로나 19로 신음하는


이때에 EP앨범을 그것도 기습적으로 예보도 없이 우리에게 툭 던져주었습니다. 그것도 디지털 이피를 공짜로 말이지요.


워낙에 다작을 하는 그기 때문에 틈틈히 그의 소식을 알고자 구글에 얼마전 그의 소식을 찾아보던중 예상치도 못한


신보 소식에 Ty segall Band Camp를 들어가보니 떡 하니 신보가 정규 앨범은 아니지만 6곡짜리 앨범이 있길래


뭔가하고 보니 프리다운로드로 되어 있는것을 확인 ... 파일도 다양한 포멧으로 Aiff Wav같은 무압축 음원도 있고


MP3,Ogg등의 압축파일까지 종류별로 쭉 다운받을 수 있게 공짜로 떠있는것을 보고 바로 다운을 받았습니다.


원래 어제 요즘 구입한 LP 앨범중 한장을 리뷰할 예정이었는데 이 앨범을 다운 받고 들어보고 이 소식을 올리고자


이 앨범 리뷰를 부랴부랴 올리기로 했습니다.


6곡중 아카펠러 곡도 있고...(이 양반이 왜이러는건지 ㅋ) 지저분한 퍼즈워를 깊이 걸어서 왜곡을 한 베이스위에 통키타를


얹어 기묘한 곡도 있고 이상한 스테레오 공간감으로 표현한 곡도 있을 정도로 예상 불가 돌출 사운드의 그의 특유의 변태적인


사운드와 구성이 가득한 정규 앨범 못지않은 이상함으로 무장된 EP앨범이라 정규 앨범 뺨치는 이 괴상한 앨범을


이 어려운 시기에 그것도 비 상업적인 방법으로 발매했다는것 자체에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앨범 자체는 베이스와 기타에 퍼즈워를 아주 떡칠해놓고 날카로운 옥타 퍼즈를 곁들은 퍼즈가 가득한 사이키델릭 로파이


인디 사운드입니다만 녹음은 아주 양질로 하여 듣는 맛도 꽤 좋은 앨범입니다.


가뜩이나 요즘 바깥 외출을 삼가고 있는 이 시점에 선물과도 같은 멋진 앨범이라 생각하는데요.


타이시걸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라면 구글에 들어가 찾아보시면 아주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과연 타이시걸이 올해는 몇장이나 앨범을 낼지 모르겠네요. 항상 기대되는 그의 변태성을 응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