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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e Bird Sympathy (레어 버드 심패시) LP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봄의 햇살도 뜨거워지지만 아직 일교차가 커서 밤엔 제법 쌀쌀합니다. 낮에는 마스크 쓰기도 힘든 날씨가 점점되어가는데 코로나19의 마수는 아직도 기승입니다. 모두 힘내시고 즐거운 주말보내시길 빕니다. 이번에 소개할 앨범은 국내외 가장 사랑받은 대중적인 프로그레시브락 앨범중 하나인 Rare Bird Sympathy입니다. 영국에서 탄생한 희귀새는 두명의 키보디스트인 데이브 카피네트와 그레험 필드를 주축으로 탄생한 4인조 밴드입니다. 사이키델릭과 아트락 프로그래시브 락의 전성기인 70년대 초반 활발한 활동을 한 밴드로 우리들에게는 CM송이나 코메디 프로에서도 나왔던 그곡 앨범의 동명 히트곡 Sympathy로 유명한 앨범이지만 사실 앨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곡들로 꽉 차있습니다... 2020. 4. 5.
Novalis Sommerabend (노발리스 좀머아븐트) LP -조금 누그러지긴 했지만 아직도 감염자가 100여명씩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리뷰할 앨범은 독일의 아트락 밴드인 노발리스의 세번째 앨범이자 대표작인 Sommerabend을 가져왔습니다. 주로 독일의 사이키델릭, 아트락을 보자면 아무래도 일렉트로닉에 강점을 둔 음악들이 대부분인데 노발리스의 경우 락연주적인 부분과 일렉트로닉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밴드로 널리 알려졌는데요. 누구라도 한번은 봄직한 멋진 앨범 표지에 곁들어진 독일밴드답지 않은 서정성까지 품은 사운드를 들어보면 이 앨범의 우수성을 단박에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유수의 곡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밴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독일의 대표적 서정시인인 Friedrich von Hardenberg.. 2020. 3. 21.
Alphataurus Alphataurus LP (알파타우루스 셀프 타이틀 엘피) -코로나19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글 시작합니다.- 제가 몇몇 글에서도 밝힌적이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30대 이전에 아트락은 듣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유난떠는 선배들의 말 저급한 메탈을 듣다가 좀 연륜이 쌓이면 아트락을 듣게 된다. 니가 메탈을 좋아하는 것은 아직 어려서다. 나이 먹으면 안다 라는 말을 하는 아트락 신봉자들의 가당찮은 말과 아트락을 들으라는 강요가 너무나 싫어서 20대때까지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30대 중반이 되서 아는 후배가 뉴트롤즈의 음반을 구입하는데 형님도 들어보지 않겠냐 권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아트락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요. 원래 잘 듣지 않은 장르다 보니 사실 뭘 들어야될지 어떤걸 구입해야될지 몰라서 그렇게 적극적으로는 듣지 못했습니다.. 2020. 3. 6.
De De Lind Io Non So Da Dove Vengo, E Non So Dove Mai Andro'.Uomo E' Il Nome Che Mi Han Dato (데 데 린드 나는 어디서부터 왔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른다. 인간은 그들이 내게 부여해준 이름이다) CD 아마도 얼마전 Italy Art Rock: All Time Gem 박스셋을 사고 가장 큰 수확중 하나를 꼽으라면 De De Lind의 유일작인 Io Non So Da Dove Vengo, E Non So Dove Mai Andro'.Uomo E' Il Nome Che Mi Han Dato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아주 훌륭하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아트락 맹신자 바보형들의 애청 앨범이자 이태리 아트락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 조차도 예의 저 유명한 멋진 표지를 기억할 정도로 아는 분들은 다 아는 하지만 모르는 분들은 모르는 본작은 저도 사실 음악을 들어본 일은 없으나 표지는 선명히 기억할 정도로 꾀 한국 아트락 추종자들에게는 유명한 작품입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아무래도 가장 락적인 요.. 2014. 7. 25.
Italy Art Rock: All Time Gem (이태리 아트록 올타임 젬) 요즘 신선한 프로젝트 박스셋 앨범들이 꽤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한장 한장 구입하는 재미도 좋지만 요즘처럼 한방에 한밴드의 앨범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복을 얻는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아주 특이한 박스셋을 소개해 드립니다. 70년대부터 81년까지 발매되었던 Italy Art Rock 30장 앨범을 묶어 1000매 한정으로 발매한 이 박스셋은 기존의 아트락 팬들에게는 깨끗한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업그레이드된 음질로 저처럼 그동안 이태리 아트락을 잘 듣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한방에 최고의 앨범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매리트가 가득한 앨범입니다. 이녀석을 구입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요즘 개인적인 프로젝트에 매달리다보니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드디어 구입하게 되었네요. .. 201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