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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션 페달5

Dan Armstrong Blue Clipper (댄 암스트롱 블루 클리퍼) 자작. 이제 코로나가 점점 잡혀가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2주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모두 개인 청결과 주의하시길 빌며 모든 분들이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빨리 코로나 19에서 벗어났으면...... 이번 자작기는 바로 디스토션의 시작이라고 하는 Dan Armstrong Blue Clipper입니다. 많은 분들이 최초의 디스토션이라고 하면 MXR사의 Distortion +라고 아실겁니다. 재미있게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사실 디스토션이라는 단어는 MXR의 Ditortion이 최초입니다. 그래서 최초의 디스토션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닌데요. 설계적인 면으로 들어가 오피 앰프를 이용하여 아웃에 클리핑 다이오드를 사용하여 부스트시키는 방식의 페달은 MXR사의 Distortion +이 나왔던 73.. 2020. 3. 28.
Ross Distortion Late (로즈 디스토션 후기형) 제작기. 얼마전 제가 Ross Distortion 초기형을 제작했었습니다. 사실 별 생각 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제작을 했는데 왠걸... 요즘 제작했던 디스토션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서 예정에는 없었지만 후기형도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다시 제작에 돌입. 예전 Ross Distortion 초기형에서도 밝혔듯 Ross Distortion Late형 역시 설계적으로는 다르지 않습니다. 단 클리핑다이오드가 1n270 게르마늄 클리핑 다이오드를 사용한데 반에 Ross Distortion Late은 실리콘 1n4148 다이오드를 비대칭으로 하여 클리핑을 했습니다. 이 비대칭 클리핑으로 80년대 디스토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설계인데요. 제작하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제작을 했습니다. 부품은 필코 저항, .. 2019. 6. 16.
DAM Sonic Titan Distortion (댐 소닉 타이탄 디스토션) -해외에 여행갔던 많은 분들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 글을 시작합니다.- 가끔은 제가 자작을 하고 사진을 남기고 블로그로 글을 올리는 작업을 하면서 한참 전에 자작을 하고 샘플을 녹음하고 했지만 잊어버리고 블로그에 업데이트를 안했던 페달들이 있는데요. dam sonic titan을 만든지 거의 3년이 넘어가는데 저는 제가 이 제작기를 이미 블로그에 업데이트 한줄 알고 지금까지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는것을 뒤늦게 알고 올릴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앰프 자작기가 시작되면 길어지고 또 계속 다른 페달들도 제작을 하는지라 차일 피일 미루다가 지금에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그렇습니다. 말도 많은 그 디스토션 dam sonic titan입.. 2019. 6. 1.
Ross Distortion Clone (로스 디스토션 클론) 얼마전 유투브를 보다 흥미로운 영상을 봤습니다. 1970's Op-Amp Distortion라는 JHS에서 찍은 영상인데요. 70년대 오피앰프 디스토션 탄생부터 전성기까지 페달들을 쭉 소개하는 영상으로 매우 좋은 정보를 주는 영상이었는데요. 저도 그림으로만 봤던 페달들을 보면서 그 중 몇개는 만들어보기로 하고 제일 먼저 제작한 페달은 바로 미국의 Ross사에서 77년 처음 소개된 Distortion이었습니다. 이 페달은 원래 초기 빅케이스의 초기형과 1590 케이스의 후기형으로 나눠지는데 미국생산품인 초기형은 케이스만 다를뿐 사실상 같은 페달입니다. 이후 80년대 대만에서 생산된 소위 블랙모델이라 불리는 후기 모델은 설계적으로 클리핑 다이오드가 초기형인 게르마늄 1n270에서 실리콘 4148로 교체되고 .. 2019. 5. 4.
MXR Distortion + Clone (엠엑스알 디스토션 플러스 클론) 제가 처음 Rock을 들었을때 그 당시는 Heavy Metal의 시대였습니다. 80년대는 LA Metal과 Heavy Metal이 Rock의 주류였고, 그 당시 LP레코드 가격이 3000정도 했었고, 일주일 용돈이 1500원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지곡에 편집된 정규라이센스 앨범에 실망해서 용산이나 세운상가 황학동 근처를 배회하면서 빽판 해적판을 구하러 돌아다니거나 친구의 LP를 빌려 공테잎에 복사해 듣던 시절이었고 그 당시 미국에서 히트하던 뮤지션은 한국에서는 몇년 뒤에야 알려지는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에 연습하던 곡은 바로 Ozzy의 Crazy Train 이었고, 랜디 로즈의 플레이를 매일 연습하던 시절에 그가 쓴 노란색의 MXR Distoltion + 는 제가 가장 가지고 .. 2016.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