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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IPad Mini(아이패드 미니)에 오디오 인터페이스 연결 사용하기.

by Feelstar 2013. 3. 22.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이패드를 단순한 오락기로 사용하거나 심심풀이 인터넷 용으로만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하시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보통 버추얼 악기나 곡작업을 위해서 구입하고 라이브에서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특히 Bjork과 Gorillaz는 곡작업을 아이패드로만 제작한 곡이 있는 만큼 저 또한 곡 작업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 아이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제가 요즘 메인으로 사용하는 Mbox3 Mini가 아이패드를 지원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하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요. 원래는 Irig을 이용하여 곡을 제작할려고 했으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는 정보를 보고 나서 바로 연결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먼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려면 카메라 아답터를 구입해야 했습니다.


저 제품이 4만원이나 하는데요... 정말 후덜덜한 가격이지만 대륙제 비품은 아직 제대로 지원하는 제품이 없기 때문에


정품을 구입할 수밖에는 없었는데요. 원래 저런 것들도 보통 정품을 구입하는 관계로 정품 구입을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카메라에 연결하여 아이패드에 사진을 불러올 수 있는 장치로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이라면 꼭 있어야 하는


악세서리입니다만 저는 사실 사진 보다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도로 더 많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와 엠박스 3 미니를 연결 하려면 일단 USB Hub가 있어야 하는데, 꼭 유전원이어야 합니다.


이 USB Hub를 사용하는 목적이 사실은 Mbox3 Mini의 전원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유전원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연결 전에는 반드시 전원이 공급 되어야 하겠지요.




 다시 정리해 보면 아이패드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려면 일단 USB Camera Adabter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USB 유전원 허브가 있어야 하고, 중요한 것은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아이패드를 지원해야 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중 아이패드를 지원해야만 하는데요. USB 1.0 기반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의 경우


아이패드와 잘 맞는다고 합니다. 물론 다 지원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료를 꼭 살펴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MBOX3 MINI, Alesis iODock, Apogee JAM, and Apogee One, AudioFace II, M-Audio Fast Track,


BEHRINGER UFO202등이 아이패드와 연동이 잘 된다는 기종들입니다.




 아이패드를 구입하자마자 제일 먼저 구입한 유료 어플이 바로 Garage Band인데요.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Logic의 간단 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작동이 비슷하기 때문에 다루기 쉬우면서 직관적이라


아이패드로 곡작업을 하는데 이만한 어플이 없다 생각됩니다. 가격도 한국돈 6천원이 안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카메라 아답터를 연결합니다.




  두번째로 허브의 메인 선을 카메라 킷과 연결하는데 허브에는 전원을 연결합니다.




 마지막으로 허브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면 되는데요.


연결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제 마이크를 연결하여 녹음을 하면 되는데요. 레이턴시도 적고 외부 아웃도 잘 먹고 헤드폰 짹에서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그냥 일반 데스크탑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듯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시스템들을 고스란히 사용하면서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곡작업을 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데요. 버추얼 앰프나 악기가 아닌 마이킹이나 라인 인을 이용한 레코딩을 기반으로 하여 곡작업을 할 때


자신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참 유용하다 생각됩니다.


비단 곡 작업 뿐만이 아니라 LP 레코드를 리핑할때나 외부 공연의 MR을 이용한 공연에서도 굳이 노트북을 꺼낼


필요없이 간단히 IPad로 작업과 공연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굳이 곡작업이 아니라 음악을 들을때도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아이패드에서도


고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장난감 같던 IPad Mini로 음악 작업에도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을 경험해보고 역시 잘샀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