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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맥북프로(Macbook Pro) 세컨베이및 기타 업글기.

by Feelstar 2012. 11. 7.


 

올해 6년된 Imac을 뒤로하고 새로운 컴퓨터로 Macbook Pro를 구입했습니다.


앞서 SSD하드로 사자마자 교체를 해서 잘 쓰고 있었던 찰라 Ram과 기타 여러가지 업그레이드를 할 요량으로


기회를 보던차 처음 보다 저렴해진 부품들 가격을 보고 이때다 생각해서 그동안 미루어왔던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먼저 램은 원래 공식 지원은 8기가 까지 지원한다고 맥에서는 밝히지만 실질적으로 16기가가 지원한다는


것은 모든 컴퓨터를 다루는 언론에서는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저역시 가벼운 문서작업을 위해서 구입한게 아니라 음악 작업을 위해서 Macbook Pro를 구입했기 때문에


16기가로 업그레이드는 거의 필수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삼성램을 선호합니다만 비싼 가격과 한국 내수용으로 중국산 삼성램이 팔리는 고로


미련없이 Teamgroup의 노트북용 DDR3 PC3-12800 2개를 구입하였습니다.




 ssd하드 교체할때 분해하고 또 분해군요. 원래 장착되어 있는 램은 삼성램으로 DDR3 PC3-12800 2기가 램이


2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이드인 필리핀이군요.




 사실 음악작업하는데 4기가 램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실시간 프로세싱에서는 Ram이 적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바운스 치고 나서의 결과물과 차이가 심합니다.


이제 16기가로 램을 올렸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많이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영상작업이나 음악작업할때는 그 컴퓨터가 발휘할 수 있는 최대 램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예전 Imac도 풀램으로 구입하자마자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서 6년 내내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도 구입한지 얼마 안되 이렇게 업그레이드 해놓으면 한 5년간은 괘적하게 사용할것 같은 생각이드네요.




램 제거는 쉬운 작업입니다. 따로 나사같은것도 풀어줄 필요 없이 쉽게 탈착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그렇게 주의할 점도 마땅히 없습니다.


여성분들도 아주 쉽게 교체가 가능할 정도이니 혼자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램을 장착한 사진입니다.


장착 역시 어려운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등학생도 충분히 할 정도의 난이도 입니다. 보통 램 업그레이드 같은 경우


매우 쉽고 아프터 서비스 받을때 걸리는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될것은 없었습니다.




 이제는 세컨베이를 장착할 차례군요.


요즘 새로나온 2012년형 Macbook Pro 레티나는 씨디롬이 없는 상태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운영체계도 요즘 디비디로 나오지 않고 USB 메모리에 넣어서 까는 형태라 이번 2012년형 Macbook Pro를


구입할때 예전처럼 있었던 운영체계 DVD가 없어서 참 기분이 싱숭생숭했었습니다.


저도 특별히 요즘은 DVD ROM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그냥 Rom을 제거하고


외장케이스에 넣어서 사용하고 그 자리에 세컨베이를 넣어서 모자란 하드를 채우기로 하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기존에 Macbook Pro에 달려있던 하드입니다. 5400RPM에 느린 속도를 가진 하드로 500기가 짜린데


백업용으로는 오히려 저전력에 진동도 적은 편이라 좋습니다. 단 이걸로 메인 하드로 음악 작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필히 음악 작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최소한 7200RPM이상 하드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 남은 하드를 세컨 베이에 장착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아무리 중국산 세컨베이도 가격이 좀 나갔는데 요즘은 꽤 저렴해 졌습니다.


3만원이면 세컨베이와 맥롬 외장 케이스까지 패키지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에 부담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세컨베이가 비쌀 이유가 없지요. 그냥 롬 크기에 하드 들어가는 자리가 나있는 간단한 구조이기 때문에


사실 비싼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DVD Rom을 제거한 사진입니다.


나사 제거는 워낙에 많은 분들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제가 따로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힘든 작업은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분들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으로 부풀려서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꽤 있던데 (거의 70%는 무슨 큰 작업이라도


한냥 올려주셨더군요) 전혀 아닙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제거할 나사를 순서대로 제거해 주시면 어려움 없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13인치의 경우 15인치와 약간 다른점은 15인치에서는 맨 위의 케이블에 가려서 제거가 힘들다는 나사도


그냥 쉽게 제거가 가능하게 보입니다. 그냥 쉽게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드 제거때처럼 따로 별나사가 필요없는 작업이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따로 별나사를 구입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 케이블이 있는 나사 3개 제거하고 나서 맨 오른쪽 나사에 걸쳐 있는 걸쇠가 있는데 제가 어리석게


그놈의 처리를 잘못해서 덥개를 덥었는데 불룩 튀어나왔는데, 보시면 윗 부분에 그 걸쇠를 걸치는 홈이 있습니다.


그 홈에 걸쳐놓고 나사를 조이시면 별 문제 없이 장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업그레이드가 마무리된 사진입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밝힌것과 다르게 의외로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위의 케이블 제거 때도 선이 끊어지지 않게 조심해야하고 등등... 많이 겁들을 주시는데 사실 억지로 구부리거나


하지 않는바에 그런 일은 없습니다. 너무 겁먹지만 않으신다면 오히려 너무 쉬운 작업이라 괜히 걱정했구나 하는


생각만 들것 같습니다.


여성분들도 해보시고 막히시면 남자 형제나 남자친구에게 도움만 조금 받는다면 혼자서 충분히 할 정도의 난이도


이니 아예 못해 하면서 업체에 맞기지 마시고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 막히면 기계치가 아닌 남성이라면


왠만하면 다들 장착할 수준입니다.^^





 떼어낸 DVD ROM의 외장 케이스입니다.


저는 이 케이스와 세컨베이를 같이 파는 패키지를 구입했는데 앞서 밝힌것과 같이


총 비용이 3만원이 들지 않았습니다.



 백색으로 되어 있는데 Macbook Pro와 잘 어울리는 케이스 입니다. 윗판은 강화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약하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습니다. 맥 살때 들어있는 사과 스티커를 중앙에 붙여주면 얼추 볼땐 꼭


맥 제품으로 오인할 정도로 색감은 괜찮습니다.




 하도 사람들이 허접하다고 해서 정말 못쓸정도면 안되는데 하는 기우도 했지만 그정도는 아니었고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아쉬운것은 오히려 이정도면 가격이 더 낮을 수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을뿐 사실


의외로 외관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아래 밑판은 알루미늄으로 구조상 한번 케이스를 닫으면 다시 열기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뭐 이런걸 한번 케이싱 해서 열어볼 일도 없고 더 좋은걸 원하면 이걸 구입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뛰어나다 생각이 듭니다.




  뭐 장착은 매우 간단합니다. 홈에 잘 맞춰서 DVD ROM을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밑판은 씨디 투입구쪽에


거치대가 없게 그냥 끼워넣으면 되는데요. 의외로 단단해서 잘 맞춰서 집어넣느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제가 쓰는 외장 DVD롬과 이번에 케이싱한 녀석과 비교입니다.


디자인으로 봐서는 진짜 비교가 안됩니다. 거기다 크기까지 작아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 아쉬운건 케이블이 약간 짧은 편이네요. 일부 케이스는 문제가 있었다는데 제가 구입한 녀석은


CD장착 탈착이 매우 잘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강추합니다. 하도 안좋은 평이 많아서


내심 걱정도 했지만 저는 매우 만족스럽네요.




 마무리는 크리스탈 케이스를 입혀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작업할때 악기랑 뒤엉켜 있을때도 있고 해서 크리스탈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확실히 Macbook Pro가 보호된다고 생각하면 대단한 지출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램 업글을 마친 사진입니다.


확실히 램 업글후 Reason 6로 웨이브 녹음을 해보았는데요. 훨씬 작업할때 프로세싱이 부드러워져서 미세하게


느꼈던 레이턴시가 없어졌고 실시간 프로세싱도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세컨 베이 업글후 느낀점은 일단 다시 HDD하드가 들어가서 하드 돌아가는 소리와 진동이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처음 켰을때는 ssd만 달렸을때와 마찬가지로 빠른 부팅을 보여주지만 끌때


전처럼 바로 꺼지지 않고 약간 느리게 꺼집니다. 아무래도 세컨베이에 달린 하드의 전원공급이 나중에


꺼져서 그런것 같은데요. 그점 빼놓고는 좋네요. 무게가 늘어나서 특별히 더 무겁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고


확실히 전지의 소모는 더 커진것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유 하드로 인한 백업에 대한 압박이 없고 외장하드


없이 작업을 한다는것이 아무래도 편하네요.





세컨베이나 하드 교체를 직접해보니 의외로 과장되게 표현한 블로거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입니다.


의외로 어렵지 않은 작업이었고, 여유있게 차근차근 한다면 충분히 여성분들도 어려움 없이 잘 해낼 수 있다


생각됩니다. 겁먹지 마시고 차근히 해보시면 보람도 있고 컴퓨터 성능도 올라가고 돈도 굳으니


한번 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