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render LP1 Chemical Brothers Surrender LP (케미컬 브라더스 서렌더 엘피) 새벽에 아시안컵 경기를 보고 국대를 보고 창피하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기분도 안좋고 잠을 설치다 보니 좀 쳐지는 하루지만 언제까지 나쁜 생각만 할 수 없어서 맑은 하늘 보면서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하니 금방 좋아졌네요. 하지만 축구 국가대표에 대한 실망과 분노는 여전합니다.... 다시 축구 국가대표를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 군대를 마치고 90년대 후반 저는 오랜만에 절친을 만나서 그 친구 집에 가게 되었는데요. 친구집이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샘플러로 꽉차있었습니다. 집을 보고 이친구가 왜 그러지? 하는 생각과 군대 제대하고 아직 세상 적응을 내가 못하는건지 하는 생각이 혼재하던 찰라에 들어보라면서 들려준 음반. 한쌍의 남녀가 도로옆을 지나가는 표지의 그 음반은 바로 Exi.. 2019.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