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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ave Fuzz4

Fender Blender Clone (펜더 블렌더 클론) 제가 10대 후반에 가장 좋아했던 밴드중 하나가 Smasing Pumpkins 였습니다. 특히 기타를 치는 저에겐 빌리 코건의 기타 소리는 진짜 형용할 수 없는 짜릿함을 갖은 소리라고 생각하면서 동경했었는데요. 그가 IC Big Muff와 더불어 Fender Blender를 1,2집에 사용했다는 정보를 듣고 나서 그 좌절감이란 대단했습니다. 사실상 제가 10대때 그 악기는 꿈의 악기였을 뿐어었고 빈티지 악기로 이미 단종된 페달이었기 때문에 언강생심 그 페달들은 꿈에서나 갖을 수 있는 그림의 떡이었고, 그저 동경의 사운드의 페달일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이후 세월이 꽤 지나 제가 30대가 되서야 겨우 Fender Blender를 손에 넣게 되었는데요. 아시다시피 펜더에서 커스텀샵 라인으로 나온 한정판 리이.. 2017. 7. 31.
Acetone fuzz Master FM-2 Clone (에이스톤 퍼즈 마스터 FM-2) 세상에는 정말 많은 옥타퍼즈들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Jimi Hendrix가 사용했던 Roger Mayer가 만든 초기형 옥타브가 인기가 많아 사실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옥타 퍼즈는 로저 메이어가 초기에 만든 옥타비아가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옥타퍼즈라는것이 회사마다 고유의 설계나 부품에 기반한 개성적인 사운드를 내어주는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하고 옥타퍼즈만 따져도 수많은 종류의 제품이 있기 때문에 퍼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일반 퍼즈는 물론 옥타 퍼즈들도 다양한 소리를 좋아하는고로 퍼즈에 미쳐사는 저 역시 Acetone fuzz Master FM-2를 꼭 한번 제작해 봐야지 하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Acetone은 일본을 대표하는 악기 회사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고개를 갸웃하실 수도 있지만.. 2015. 3. 25.
Fulltone Ultimate Octave Clone (풀톤 울티메이트 옥타브 클론) 이제 점점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는듯 저녁에는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날도 선선해서 이제 다시 자작을 하기 알맞은 계절로 오기도 하고 궁금한것도 있기도 해서 이번 자작은 풀톤사에서 나온 울티매이트 옥타브를 자작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제품은 그 유명한 Foxx Tone Machine을 기반으로 해서 제작된 퍼즈로 미국에서 생산된 이펙터답지 않게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끈 모델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초창기 핸드메이드로 시작하여 요즘 양산으로 돌아서고 제품의 질은 사실 예전과 같지는 않습니다. 가격대도 100불때 중반정도로 일반 대기업 제품 가격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제품이다보니 마일러 캐패시터를 주로 사용하고 제품의 디자인이나 마감에 비해 부품들은 사실 저렴한 것을 사용해 사운드 퀄.. 2014. 9. 17.
Foxx Tone Machine Clone (폭스 톤 머신) 자작. 요즘 빈티지 2N3565를 구한 후 그 전부터 꼭 자작해야지 생각했던 2N3565를 사용한 퍼즈들을 자작중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2N3565의 경우 BC 108과 마찬가지로 초기 퍼즈에는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TR입니다만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수급도 어렵습니다만 우연히 소량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자작한 제품은 Foxx Tone Machine으로 70년대를 대표하는 Fuzz입니다. Steve Ridinger가 설계한 이 퍼즈는 놀랍게도19살에 만들었다네요 ㅋㅋ... 이 제품은 초기에 Ibanez Tone Machine, Turtle Tone Machine, Nashville Fuzzer, Paraclete Fuzz Sustain등으로 납품된 회사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발매가 되.. 201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