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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David Bowie The Man Who Sold the World Pickture LP (데이빗 보위 더 맨 후 솔드 더 월드 픽쳐 엘피)

by Feelstar 2022. 1. 22.

 올해는 정말 춥다고 예보가 나왔었는데 그래도 초겨울만 하더라도 미세먼지가 문제였지

 

기온이 문제는 아니었는데 1월은 정말 매섭게 매운 날씨입니다.

 

 

 요즘 제가 신보들이 아닌 유명 옛 앨범들을 하나하나 구입하고 있는데요.

 

특히 데이빗 보위의 초기 시절 앨범들을 구입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앨범은 데이빗 보위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The Man Who Sold the World 픽쳐 디스크 앨범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요즘 LP가격이 한국에선 미친듯 비쌉니다.

 

그래서 거의 국내 구입은 하지 않고 묶음으로 해외 배송으로 구입을 하는데요.

 

이번에도 해외 구매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대략 한국 구입의 반값정도로 구입이 가능하니 그냥 해외 구매가 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The Man Who Sold the World 픽쳐 디스크 앨범도 국내 가격의 반값에 구입을 했는데요.

 

이 재미로 해외 구매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는 일반반을 구입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해외 구매 사이트에서 보니

 

일반반이나 픽쳐 디스크나 가격이 같아서 이왕

 

구입하는 김에 픽쳐 디스크로 구입하자 생각하고 픽쳐 디스크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국 LP 판매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거의 두배의 가격....

 

 사실 픽쳐 디스크가 음질 면에서는 고음질 반에 비해 좋지 않고 내구성도 더 떨어진다는 약점 때문에

 

구입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꽤 되시는데 픽쳐 디스크의 장점은 바로 유려한 외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에 바로 그림이 덧 입혀져서 유려함이 배가 되는 데요.

 

이런 픽쳐 디스크는 새워 놓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가 되기에 보고 있어도 멋집니다.

 

 아시다시피 이 앨범은 원래 표지는 여성용 원피스를 입은 데이빗 보위가 의자에 있는

 

모습으로 사실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픽쳐 디스크의 표지는 역동적인 무대의 퍼포먼스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은근히 이 표지도 멋지네요.

 

 이 앨범이 데이빗 보위의 음악 역사에도 중요한 기틀이 되는 이유는 바로 그 유명한

 

기타리스트 믹 론슨과의 최초의 작업을 한 앨범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앨범은 기존의 데이빗 보위가 포크락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이 아닌 좀 더 락적인

 

면을 더 부각시킨 앨범이라고 볼 수있는데요.

 

바로 이런 힘을 얻은 이유는 든든한 기타리스트인 믹 론슨이 가세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데뷰 앨범의 처참한 실패를 딛고 자신만의 음악을 정립한 69년 셀프 타이틀 앨범 이후에

 

라인업을 정립하고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하나인 믹 론슨과의 조인으로 인해 음악성이

 

폭발한 앨범으로 개인적으로는 지기 앨범에 견줘 밀리지 않을 앨범으로 생각하는

 

명반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이 앨범을 기틀로 하여 Hunky Dory라는 명반이 탄생했고 그런 만큼 이 앨범의 존재감은

 

데이빗 보위가 새로 태어났다고 할 만큼 존재감 있는 앨범입니다.

 

 제가 아무리 많은 앨범을 가지고 있고 구입한다고 해서 아직 수많은 명반들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The Man Who Sold the World는 제가 정말 구입하고 싶었던 LP였고 드디어 구입을 하였네요.

 

깔끔하게 리마스터된 제대로 된 발매본에서 나오는 데이빗 보위의 앨범을 들으니 정말 하루가 순식간입니다.

 

역시 70년대 앨범은 LP로 감상하는 맛이 다르네요.

 

  보너스로 표지 사진을 포스터로 하여 들어 있는데요. 크기도 큼직하고

 

역동적 사진인지라 맘 같아선 방에 붙여 놓고

 

싶었는데 아까워서 그냥 다시 접어 LP에 집어넣었습니다.

 

나중에 붙어놓을걸 기대하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