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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Cheap Trick Found All The Parts (칩 트릭 파운드 올 더 파츠) 10" EP

by Feelstar 2021. 8. 8.

 정말 형편없고 저열하고 저질 올림픽이 폐막했습니다.

 

왜국은 자국에 엄청난 핵재난이 일어났음에도 복구는커녕 우기기로만 일관하고 핵 오염된 음식으로 선수들에게 위해를 끼치고

 

고금에도 없는 골판지 침대로 경악을 만들어내는등 기행을 일삼고 전범기를 올림픽의 상징으로 올릴려고 하는 등의

 

경악스러운 행동으로만 일관했습니다.

 

정말 치졸스럽고 최악의 올림픽은 아마도 나찌에 의해 개막된 베를린 올림픽에 비할바 없다 생각되는데요.

 

엄청난 코로나 환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핵 오염에 아직도 위협이 가시지 않은 썩어가는 저 열도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정말 역겨웠던 올림픽이 폐막된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웬만하면 음악 악기 블로그라 왜의 올림픽 거론은 안 하려고 했는데 정말

 

역겨워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앨범은 Cheap Trick Found All The Parts  10인치 EP입니다.

 

보통 Cheap Trick는 한국에서는 그렇게 사랑받은 밴드는 아닙니다.

 

보통 팝락 팝 메탈 3 대장이라고 한다면 칩 트릭, 저니, 스틱스 이렇게 3 밴드를 지칭하는데 한국에서는 유독 칩 트릭의 인기가

 

덜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저평가가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미국에서도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어떻게 2000만장의 누적 판매고를 자랑하는 70-80년대 대표 밴드를 이렇게 평가하는가라는 물음이 있을 수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칩 트릭은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밴드였습니다.

 

사실상 칩 트릭 앨범판매의 상당수는 일본에서 기록된 것이라는 점이 이채로운데요.

 

일본은 사실 락에 있어서 특히 메탈에 대한 사랑이 거대한 곳입니다.

 

 90년대 얼터너티브의 광풍이 전 세계를 휩쓸 때도 유독 일본에서만 메탈이 아직도 성행하게 되는데 아시다시피 세계 2대 음악 시장

 

이기 때문에 정말 큰 부분을 얻을 수 있는 음악 시장을 갖은 곳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일본에서만 히트를 해도 많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처럼 칩 트릭은 일본 시장에서 아주 대 히트를 기록한 밴드였고 일본에서 녹음된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는 등 일본 시장에 특화

 

하면서 자국을 조금씩 공략하는 방식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 앨범은 미국으로 재진출하여 성공하고 그들의 진정한 전성기가 시작될 시절에 발매된 10인치 EP로 앞면이 라이브로

 

뒷면에 신곡을 배치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비틀즈의 대표곡인 Day Tripper의 라이브 버전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칩 트릭 특유의 팝적인 락을 4곡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발매가 되지 않은 10인치 앨범인지라 사실 구입한 게 10인치라는 것도 있지만 전 예전부터 칩 트릭의 앨범을

 

소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성기때의 그들의 앨범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보통 80년대 한국에서는 칩트릭은 상당히 별로인 밴드라는 인식이 강했고 그들의 음반을 구입한다는 것은

 

적은 용돈에서 한달에 LP 1장도 못 사는 그때에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밴드였음에도 전 꾸준히 구입을 해왔고 이번에

 

중고 LP가계에 있는 이 앨범을 당연히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2인치와 10인치의 크기 차이를 보시면 딱 아실 겁니다.

 

이 앨범은 10인치 33회전으로 사실 수록곡만 줄인 12인치 앨범과 음질상으로는 다르지 않습니다.

 

요즘은 거의 발매가 안 되는 10인치 앨범에 대한 추억과 향수도 나고 칩 트릭의 80년 그 당시의 음악을 듣는 향수도 나고

 

참 기분이 묘해지는 앨범이네요.

 

제가 80년대 메탈 시절부터 락을 들어서 그런지 80년대 음반은 역시 LP, EP로 듣는 맛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칩 트릭의 앨범들을 꺼내 한번 쭉 감상해보네요.

 

무더운 여름 즐겁게 보내시고 휴가 시즌인데 소중한 시간 재밌는 시간이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