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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ths Rank CD (더 스미스 랭크 씨디) 스미스가 해체되고 다음해에 바로 모리세이는 첫 솔로 앨범인 Viva Hate를 발표하고 이젠 멤버들은 자기 갈길로 가게 됩니다. 특히 모리세이와 자니마의 사이는 이후로 결코 함께 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상처가 남았고 그나마 나머지 맴버들과는 모리세이의 솔로 힛 앨범인 Bona Drag앨범에서 재회하여 다시 잠깐이나마 스미스와 정말 유사한 앨범을 다시 발매하고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자니마와는 결코 함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행형인데요. 공교롭게도 이 스미스의 공식 마지막 앨범을 장식하는 Rank. 라이브 앨범은 모리세이의 솔로 앨범과 비슷한 시기에 공계됩니다. 요즘은 라이브 앨범에도 더빙과 튠닝을 해놔서 이게 진정한 라이브앨범인지 아니면 수정된 라이브 앨범인지 구분이 가지 않지만 80년대 앨범만 .. 2019. 11. 9.
The Smiths Louder Than Bombs (더 스미스 라우더 댄 밤즈) 급격하게 추워진 늦가을 입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 이미 밴드는 Strangeways, Here We Come으로 이미 해체가 되기로 하였고 그 이전에 이미 발매된 수많은 싱글들의 B-Side곡과 EP곡들을 정리하여 발매가 되어야 했습니다. 밴드의 분열을 눈치챈 레코드사는 재빠르게 정규앨범급 미 발표 모음집을 준비하여 Strangeways, Here We Come 발매 이전에 밴드의 동의를 얻고 발매를 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Louder Than Bombs였고 이 앨범은 비 사이드 앨범이라기 보다는 베스트곡에 가까울정도로 거의 모든 곡이 뛰어난 앨범으로 개인적으로는 정규앨범보다 지금도 Louder Than Bombs 앨범을 더 자주 듣습니다. 데이빗 보위가 모리세이 보.. 2019. 10. 27.
The Smiths Strangeways, Here We Come (더 스미스 스트레인지웨이스, 히어 위 컴) CD 3집 작업을 하면서 스미스는 극심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앨범 레코딩 역시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아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런 스트레스에 있던 멤버들은 서로를 핥퀴기 시작했고 결국은 자니마와 모리세이는 더이상 같이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 시작했습니다. 웃기게도 음반사와의 법정 다툼은 끝났지만 멤버들은 사분오열하기 시작했고 자니마는 3집을 내고 나서 바로 탈퇴를 결심하지만 4장의 앨범을 계약했기 때문에 그는 탈퇴할 수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수익분배로 레코드사에 소송을 걸었던 자니마이기에 만일 계약 위반으로 탈퇴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액수의 배상금을 내야했기 때문에 그는 어쩔수 없이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미스의 이름으로 계약된 앨범이기에 그는 어쩔수 없이 1장의 앨범을 위해 남아.. 2019. 10. 9.
The Smiths The Queen Is Dead CD (더 스미스 더 퀸 이스 데드) 이제 어느덧 3번째 앨범까지 다다른 그들이지만 결정적으로 이 시기에는 레코드사와의 마찰이 시작됩니다. 법정에서의 다툼. 자신들의 힛트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수입에 대해 밴드는 칼을 뽑았고 이제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한 시기에 밴드는 공중분해가 될 수도 있는 지리한 법정공방으로 시간을 죽였고 86년에 발매된 The Queen Is Dead는 그렇게 힘들게 제작된 앨범이었고 이들은 지리한 앨범작업에도 질려서 어떤 결과물에도 그냥 감래할 수 있다는 지친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이러한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밴드 역사상 가장 찬란한 앨범으로 기억되는데요. 혹자는 이 앨범을 최고의 80년대 앨범. 최고의 80년대 락 앨범으로까지 뽑을 정도로 한곡 한곡 버릴곡이 없을 정도로 멋진 편곡과 연주가 10곡 꽉 담.. 2019. 9. 21.
The Smiths Meat Is Murder CD (더 스미스 미트 이스 머더) 성공적인 데뷰 앨범을 발표하고 나서 소속사는 더 팔수 있는 노래를 찾았고 싱글 B사이드곡이나 데뷰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곡과 데뷰앨범 수록곡중 다른 편곡으로 연주된 곡들을 모아 Hatful of Hollow라는 앨범으로 약삭빠르게 스미스 팔기를 시작합니다. 이미 이 앨범은 제가 LP로 리뷰를 올렸는데요. 데뷰 8개월만에 사실상 신보나 다름없는 미발표곡 모음집을 내고 다시 그 다음해인 1985년 2월에 2번째 정규앨범 Meat Is Murder가 발매가 됩니다. 자니마와 모리세이 둘다 지독한 채식주의자로 유제품조차도 안먹는 사람들이낸 앨범이라 이 앨범 제목이 이해가 갈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미주 시장에서 데뷰 앨범에서의 나르시즘적인 가사들이 묘하게 동성연예를 상상할만한 여러 곡으로 인해 완전 패배하게 되지.. 2019. 9. 8.
The Smiths The Smiths CD (더 스미스 셀프 타이틀 앨범) The Dirt가 양념 뿌려진 화려한 퇴폐적이고 풍요로운 80년대 미국의 메이저 밴드의 전성기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면 England Is Mine은 IMF당시의 쓰러진 잉글랜드의 어둡고 암담했던 70-80년대 초 잉글랜드의 모습을 그리고 잉글랜드 최고 밴드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영화입니다. 양국을 대표하는 락 밴드의 영화지만 The Dirt가 화려한 시기의 화려한 밴드의 이야기인데 반해 England Is Mine은 쇠락한 잉글랜드의 중산층의 모습과 민중의 락으로 다시 돌아간 잉글랜드 락의 모습을 가감없이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제 머틀리 크루의 리뷰가 끝나고 80년대 가장 대비될 수 있는 밴드인 The Smiths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2차대전의 참화를 뒤로하고 전성기로 향할것 같은 영국은 그 폐허를.. 201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