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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The Bangles Hazy Shade of Winter 12" maxi Single (뱅글스 헤이지 쉐이드 오브 윈터)

by Feelstar 2020. 9. 8.

 

태풍이 지나간 하루였습니다. 올해 정말 많은 비가 내리는데요. 태풍피해 없이 잘 넘어가시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성 밴드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만 80년대 나온 고고스나 뱅글스 같은 밴드는 제가 10대를 보낸


시절의 인기 밴드였고 80년대 밴드들이 보통 그랬듯 멜로디 라인이 뚜렸해서 참 기억에 남는 곡들을 많이 발표해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요. 이번에 구입한 앨범은 The Bangles Hazy Shade of Winter 12인치 싱글입니다.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수잔나 홉스를 정말 좋아했는데요. 출중한 외모와 노래실력을 겸비한 그녀의 모습만 봐도 사실


힛트를 예고할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분인데요. 나이든 지금도 멋진 외모를 자랑하면서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데


얼마전 코로나19 시대에서의 홈 라이브를 진행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유투브에 공개가 되어 있으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 싱글 앨범은 대 힛트를 기록한 Different Light 앨범 발표후 1987년에 영화 Less Than Zero의 사운드트렉으로 녹음을


한 노래로 원곡은 원래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원곡의 포크록을 80년대 락으로 멋지게 편곡하여 연주를 하였고 아시다시피 전성기 시절의 그녀들이었기 때문에


이 노래는 정식 앨범에는 수록되지 못한 곡이지만 뒤에 발매되는 편집 앨범에서나 그녀들의 대표곡을 뽑을때 꼭 거론이


되는 곡입니다.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뱅글즈의 LP는 Different Light밖에 없었고 항상 뱅들즈의 앨범들을 구입할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는데


의외로 Hazy Shade of Winter의 12인치 싱글을 보게 되네요.


겉 모양은 별로 깨끗하지 않지만 음반 상태는 좋아서 집에서 노래 감상하기에는 그만이었습니다.


이상하게 80년대 밴드의 음반들은 CD보다는 이런 중고 LP로 구입하고 싶어서 구입을 미루는 수가 많은데 이번에도


멋진 구입을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