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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Alice Cooper Billion Dollar Babies LP (엘리스 쿠퍼 빌리온 달러 베이비스)

by Feelstar 2016. 5. 10.

 

 엘리스 쿠퍼의 6번째 앨범이자 1973년에 발매된 본작 Billion Dollar Babies는 초기 앨리스 쿠퍼 앨범의


대표앨범임과 동시에 락 역사상 중요한 앨범이기도 했습니다.


 앨리스 쿠퍼가 시도한 쇼크락이 본 괘도에 들어선것을 알림과 동시에 하드락이 사이키델릭을 대신하여


락의 주류로 올라갔음을 증명하는 앨범인 본작은 Killer 앨범 부터 시작된 히트 행진의 정점에 들어선


앨범으로 완성도도 뛰어났으면서 앨범 녹음도 초기작보다 진일보한 음질을 들려줍니다.




 사실 앨리스 쿠퍼를 제가 처음 접한것이 그가 다시 재기하여서 LA Metal로 활동하던 시절의 Poison앨범


을 시작으로 들었던 관계로 초기작은 사실 제가 군대 제대하고 나서 제대로 접할 수 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한국이라는 곳이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그렇게 앨범을 쉽게 구하기 쉬운곳이 아니었고


물론 앨범이 있다고 해도 엄청난 앨범값에 좌절해야했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되어서 불법, 합법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었던 시기도 아니었기 때문에


저에게 앨리스 쿠퍼의 초기작을 모아라 하는건 하나의 특명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한장 두장씩 모으기는 했으나 사실 앨리스 쿠퍼가 1,2 장 앨범을 낸 사람도 아니고 엄청난 앨범


숫자에 조금씩 기회가 있다면 하나씩 사 모았으나 딱 2장의 앨범이 아쉬웠었습니다.


 1장은 앨리스 쿠퍼의 재기작이라고 할 수 있는 Raise Your Fist and Yell과 바로 위의 Billion Dollar Babies


두 앨범은 꼭 구하고 싶었으나 구하지 못한 앨범이었는데요.


 운좋게 요즘 두앨범을 요즘 구입할 수 있게 되었네요.




 Billion Dollar Babies는 앨리스 쿠퍼 앨범중 최고의 앨범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멋진 곡들이 즐비한 앨범으로


이름이 높은데요.


 Elected, Billion Dollar Babies 그리고 Megadeth도 리바이벌한 No More Mr. Nice Guy까지 수록되어 있어


앨리스 쿠퍼의 팬들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중요한 앨범인데요.


 Killer앨범의 대힛트 이후의 히트 행진을 기록했던 앨리스 쿠퍼였던지라 이 앨범을 낼 당시에는 그 전에는


상상하지 못할 좋은 환경에서의 녹음 작업을 시도 하였고 미국과 영국을 넘나들면서 녹음하여 그 음질이


이 당시의 최첨단 음질임을 알 수 있을정도로 매우 우수한 녹음을 들려주는 수작입니다.



 놀랍게도 지금도 여전히 활동을 하는 초창기 몇 안남은 살아있는 전설의 뮤지션이지만 기괴한 분장과


무대에서의 기행으로 말미암아 한국에서는 안좋은 이미지로 아니면 그의 최대 히트곡이지만 그의 음악과


이질적인 You and Me의 싱어로만 알려지기에는 그의 음악은 깊고 넓습니다.




 10대때부터 그렇게 찾아 해맸던 앨범이 지금에서야 제 손에 왔지만 여전히 기쁜건 아직도 음악을 갈구하는


저의 마음도 여전하지만 아직도 숨어있던 10대 락키드때의 순수한 열정이 식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