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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 14일 구입한 LP 그제는 황학동에 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저번주에 다녀갔기도 했고, 새로운 물건 올 텀도 있고 해서 자주 가봤자 사실 구입도 못할거 같아서 다음주에 갈려고 했으나 일을 빨리 마치고 나서 1시간이 비어서 그 시간을 이용해서 장안레코드 에 가서 살만한 것을 골라 봤습니다. 역시나 다녀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구입할 물건은 그리 많지 않군요. 산울림 1집은 이미 가지고 있으나 청음용으로 하나 더 구입한것입니다. 소울어사일럼역시 이미 소장하고 있던것이고 이것들은 청음용으로 돌릴 생각입니다. 둘다 정말 좋아하는 앨범이지요. 시나위 4집은 제가 처음 구입했던 시나위 앨범으로 녹음이 조악한 앨범으로 유명하지요. 호러블한 음질로 인해 좋은 곡들이 빛을 살짝 잃기는 하나 겨울비, 내 마음속에 여행같은 곡은 좋은 곡이.. 2010. 4. 16.
Vox Distortion Booster Model V830 수리기. 상당히 괜찮은 소리를 내어 준다는 복스 디스토션 V830은 좀 소리가 쏜다는 단점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녀석을 모디 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데 나름 전해는 105도 니폰케미콘 콘덴서라던가 괜찮은 것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만 싸구려 마일러들과 세라믹 콘덴서들이 이 녀석의 소리를 쏘게 만들어 줍니다. 저도 지인이 1대 가지고 있어서 이놈을 모디를 해주었는데요. 공교롭게도 어제 같은 모델의 수리를 또 다른 지인으로 부터 부탁을 받았습니다. 모디를 했는데 이상하게 디스트를 8이상올리면 뿌..... 하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고쳐주마 하고 가지고 왔지요. 워낙 꼼꼼한 지인이다 보니 모디 역시 별 이상없이 꼼꼼히 하였습니다. 윗 부분의 기판에서는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뒷 기판의 업그레이드는 엡코스와 .. 2010. 4. 15.
Gretsch G 1629 Synchromatic Red Sparkle Jet with f-holes. 한국기타의 선입견을 가졌던 저는 한국산 에피폰 카지노를 구입하고나서 그 편견이 깨졌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이 기타 역시 국산 기타로 2003년에 만들어진 기타입니다. 기타리스트들이라면 그레치 기타 사운드에 끌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비싼 모델 대신 갈증을 해결하고자 국산 oem Gretsch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모델명은 Gretsch G 1629 Synchromatic Red Sparkle Jet with f-holes로 G 1619가 이 모델과 같지만 빅스비 암이 없는 모델이고, G 1628은 골드 스파클 모델이며, G 1626은 실버 스파클 모델입니다. 레드 스파클 모델이라 그런지 조명을 받으면 더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기타는 SCALE LENGTH가 특이하게도 25" (635mm).. 2010. 4. 13.
지미 헨드릭스 (Jimi Hendrix) Axis Bold As Love LP. 지미 헨드릭스 컬렉션중 제가 가진 또 하나의 LP입니다. 96년도 재발매 반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Are You Experienced?와 Electric Ladyland CD와 같이 90년대 리마스터링 버전 LP로 외국에서도 LP를 제일 안찍어낼 때의 LP라 소장가치는 떨어질 수는 있어도 수량은 별로 많지 않은 녀석 입니다. 지미 정규 앨범중 이번에 구입한 Valleys of Neptune을 제외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LP앨범입니다. 물론 그레이트 힛트 앨범도 70년대 LP반을 소장하고 있지만 정규 앨범은 이것이 유일했었지요. 군대 가기전에 구입한 녀석이라 그당시 까지만 해도 저는 LP를 많이 들었을 적이라 이 앨범을 보자마자 LP로 구입 했는데요. 사실 그렇게 많이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 봐도 .. 2010. 4. 12.
지미 헨드릭스 (Jimi Hendrix) Valleys Of Neptune LP.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지미 헨드릭스의 신보. 꿈에라도 신곡들이 있으리라곤 생각해 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제 손에 잡게 되니 좀 당황스럽기까지 하군요. 뭐 그래도 나온거 자체만으로도 이렇게 기쁠수가 없으니까요. 일렉트릭 기타를 잡게 한 장본인이 2명이 있습니다. 한명이 Van Halen이고, 한명이 Jimi Hendrix인데 중학생때 몬트레이 페스티벌을 친구 집에서 비디오 테잎으로 본후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타를 자기 몸 다루듯 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해야지 하면서...( 참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일렉기타를 잡았지요. 지금도 제 메인 기타중 하나가 Jimi Hendrix 트리뷰트 모델입니다. 같이 주문했던 딴 녀석들은 다 도착하고 이녀석만 늦게 왔는데요.... 2010. 4. 11.
4월 7일 구입한 LP 날씨도 화창했고 요즘 계속 되었던 황사도 좀 잦아들어서 나름 좋은 봄날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갑자기 담이 와서 정말 이틀간 끙끙 앓았습니다. 수요일정도 되자 괜찮아지더니 갑자기 해외 주문 마지막 녀석인 hendrix신보가 도착, 오랜만에 상x레코드에서 구입한 LP도 도착해서 지인과 같이 주문한 LP도 건네 줄겸 낙원상가에 갈일이 있었는데 약속 시간보다 일찍 나와 재빨리 황학동 장안 레코드에 가서 LP를 뒤지기 시작... 이번엔 꽤 많은 앨범들을 구입했습니다. Duran Duran같은 경우 거의 새거상태였고, 김현식 추모 앨범 역시 준 새거 상태 였습니다.딥퍼플 역시 준 새거 상태고 나머지도 무난한 상태라 이번 구입은 질적으로도 상당히 좋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시나위 2집의 경우 양면 표지의 초판이라 .. 201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