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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이 앰프를 제가 제작했을 때는 가장 최저가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제작을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고급 캐패시터를 쓰는것이 아니라 가격대비 우수한 국산
적층 캐패시터를 사용하였고 고압에 어느정도 소리가 잘 나는 선으로
제작을 했음에도 워낙 우수한 설계의 5f2a다 보니 의외로 괜찮은 소리를 내어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7여년동안 혹사를 거처 새로운 개수작업을 하였는데
주요 작업은 자글자글한 잡음의 원인이었던 필터부 캐패시터의 교체밑
배선을 좀 더 원할하게 해서 배선으로 인한 잡음을 줄이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렴한 국산 적층 캐패시터를 다른 커플링으로 교체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는데
선택된 캐패시터는 빈티지 세라믹이었습니다.
펜더는 60년대 중반부터 챔프나 프린스턴의 캐패시터들을 옐로 아스트론에서
세라믹으로 교체를 하였고 70년대부터는 모든 캡들을 세라믹콘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보통 펜더 앰프 100만원때 킷트나 저렴한 브띠끄 펜더 5w 앰프에서 쉽게
보이는 오렌지드랍은 너무 많은 앰프들이 사용하였기에
뻔한 소리가 날 것을 우려하여 고려하지는 않았고 당시에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한 것이
빈티지 세라믹이었고 교체후 나름 조금은 더 빈티지한 5f2a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빈티지함이 +1 되었습니다.

전원부는 2년전 글처럼 제대로 교체가 되었기 때문에 따로 작업을 할 필요는 없었고
전원 케이블이 길에서 주운 코드로 하다 보니 짧은 느낌이어서 5미터 케이블로 교체를 하고 나서
코드 고정을 전에는 믹스앤픽스로 해놨는데 모두 제거를 하고 나서
부싱으로 끼워 넣어 놨습니다.
전원부의 작은 개수라면 이것들이겠네요.
전원부를 보시면 다이오드 정류를 하다 보니 정류관이 없습니다.
정류관을 사용하지 않으면 진공관 하나가 줄어 발열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고
정류관 히터나 전류량도 줄어들기에 전원 트랜스의 무게와 크기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류관 있는 챔프도 제작해보고 위의 프린스턴처럼 정류관 없이 작업도
해보았는데 소리의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는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류관 없는 다이오드 정류를 선호합니다.
은근히 정류관을 쓰면 5y3를 새로 사야하고 소켓에 배선도 늘어나고
전원 트랜스 가격도 규격이 커지면 상승하기에 가격적인 측면과
무게가 증가하여 전원부 쪽으로 쏠리는 것이 더 커지기에 이러한 점을
가만하면 양파로 260-0-260만 주고 양파 다이오드 정류 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세라믹 콘을 제거하고 Jupitor Red Astron capacitor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세라믹 콘은 나중에 블랙페이스 aa764 챔프 제작 때 사용하기로 하고 잘 챙겨놓았습니다.
제가 처음 제작했을 때 초단관은 6n2p 사용을 위해 12ax7과 다른 배선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개수 때 이것을 12ax7을 사용하기 위해 다시 배선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12ax7뿐 아니라 초기 챔프나 프린스턴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5751이나
제가 애용하는 12av7을 사용하기 위해서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6n2p의 경우 12ax7과 거의 비슷한 제원을 보여주지만 증폭률이
조금 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같이 히터 배선이 달라 배선을 교체해야만 혼용 사용이 가능한데
저렴한 가격에 어설픈 서방 빈티지 초단관보다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러시아 특유의 저음이 강조된 준중한 사운드가 거슬린다면 선택하기 힘든 관이기도
합니다.

-저렴한 빈티지 초단관 12AV7-
2011년경 제가 오디오 장터에서 개당 5천원에서 12000원에
12av7 빈티지를 판매하는 글을 보고 몇 개 구입하고 나서 노다지를 캔 것처럼
용산에 진공관 매장이나 직거래로 몇 개를 더 구입해서
이놈들로 페달도 만들고 오디오에서도 쓰고
아는 분들께 나눔도 하고 판매도 하면서 12ay7 대용으로 정말 잘 사용했었습니다.
참고로 12av7은 오디오용이 아닌 라디오나 진공관 티비의 초단관용으로 나온
진공관으로 증폭률은 40+-5정도 되는 진공관입니다.
대략 증폭률이 40 정도 되는 12ay7과 비슷한 증폭률을 가진 초단관으로
보통 12ay7이 오디오용으로 제작된 몇 안 되는 미국 진공관이라 신뢰성이나
사운드가 꽤 좋은 진공관으로 원래 챔프나 프린스턴 그리고 디럭스 앰프의
첫 번째 초단관으로 선호되던 진공관으로 명성이 높은데요.
요즘 그런 수요에 걸맞게 재생산도 되는 진공관이지만
높은 가격에 빈티지는 너무 비싸고 보기도 힘든 진공관입니다.
이에 대용으로 12av7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주의할 점은
12ax7이나 12ay7에 비해 히터 전류 소모량이 150ma정도 높습니다.
히터 소모량은 12at7과 같지만 증폭률은 12ay7과 유사한
진공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저렴했던 12av7도 요즘은 가격이 스믈스믈 올랐지만
12ax7이나 12ay7처럼 넘사벽 가격으로 오른 것은 아니기에
아직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초단관인지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10여 개와 더불어 이번에 NOS로
RCA 7개를 추가 구입하였습니다.
-3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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