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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T3

MGMT MGMT (엠지엠티 셀프 타이틀) CD. MGMT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어김없이 3년 주기로 앨범을 발표하는 이 듀오는 전작 Congratulations을 데뷰 앨범 3년뒤인 2010년에 발표했고 이번 셀프 타이틀 앨범을 2013년에 발매를 했네요. 요즘은 여러 사정으로 발매일에 맞춰서 앨범을 구매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한국 발매일인 오늘 레코드점에 직접 가서 직구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Psychedelic이 다시 Rock의 주류씬에 모습을 들어내리라고는 생각치 못했었습니다. MGMT가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하지만 이 두 청년의 등장으로 요즘은 Psychedelic을 접하는게 어색한 일이 아닌것이 되었습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구시대의 60's 문화의 일부일뿐 더이상 재생산되지 않은 죽은 장르. 인디의 장르였던 .. 2013. 9. 16.
MGMT Congratulation (엠지엠티 콘그레츄에이션 ) CD. 네오 사이키델릭의 선두주자이자 현재 가장 기대되는 밴드중 하나인 MGMT의 2번째 앨범 Congratulation은 전작의 산뜻함은 그대로 이식해왔지만 상업적인 면이 거세된 약간 이상한 앨범으로 혹은 첫작보다 질리지 않아 들으면 들을 수록 괜찮다는 평으로 갈리면서 두번째 앨범은 뜨기 힘들다는 소포모어 징크스의 전형과도 같은 느낌도 주는 아리달송한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뭐 이 앨범을 구입한것은 아무래도 1집과 같이 Mid Price로 10000원에 팔려서 두장에 이만원이면 횡재다 싶어서 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이렇게 발매된지 얼마 안된 앨범이 염가반으로 나와준다면 안살수가 없지요 ㅋㅋ 대체적으로 그런것이 별로 없는 요즘인데 예전처럼 보너스 트렉도 있고, 가격도 저렴했던 90년대 라이센스 시절이 그립기도 .. 2013. 8. 28.
MGMT Oracular Spectacular (엠지엠티 오라큘라 스펙타큘라) CD. 센세이션한 출발.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때 사실 전 이들이 이미 인기를 얻었을때 였습니다. 친구가 준 음원을 처음 플레이 한 순간 이녀석들은 세계를 손아귀에 넣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달달하면서도 락 스피릿이 살아있는 쌉싸름한 가사와 네오 사이키델릭이 가득찬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과거 지금 미래를 주무르는 아주 치밀하고도 능숙한 사운드의 향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최고의 앨범을 데뷰로 이뤄 냈습니다. 굳이 이 앨범에 대해서 딴지를 걸어보자면 너무 멜로디컬하고 뻔한 진행이다라는 것 뿐... 요즘 들었던 어떤 데뷰 앨범보다도 깔끔하고 완벽한 곡 구성은 흔한 구성이 아쉽다는 것으로는 덮을 수 없는 진리라 생각하면서 과연 이자들이 어디서 왜 지금에서야 나타났나 하는 의구심까지 들 정도로 환상적인 앨범을.. 2013.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