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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 메이서4

Devi Ever Super Soda Meiser Clone (데비 에버 수퍼 소다 메이서 클론) 자작기. 대통령 선거도 끝나고 잠깐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도 잦아든 몇일간입니다. 작년에 한정판으로 발매된 이펙터중 저의 관심을 가장 많이 가지게 한 녀석이 바로 위의 Devi Ever Super Soda Meiser입니다. 200대 한정으로 판매된 제품이다보니 한국에서 사는 저에게는 구입할 엄두도 못낼 정도로 순식간에 팔려나간 이 이펙터는 제가 뉴 퍼즈 계열에서 제일 좋아하는 Devi Ever사의 Soda Meiser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작된 이펙터인데요. 기성 제품으로 구입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클론 자작으로 해소할 생각으로 이번 기회에 자작을 하였습니다. 이번 자작은 바로 기성 제품과 같은 클론 제작을 생각하여 만들 생각으로 원래 기성 제품처럼 도색하지 않고 위에 복사지를 얻는 방식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2017. 5. 16.
Soda Meiser [Cream Soda] Fuzz Clone (소다 메이서 [크림 소다] 퍼즈 클론) 자작기. 끝날것 같지 않았던 여름이 드디어 가을로 확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영상 4도까지 떨어진 날씨에 모기마저 기승입니다만 이제는 더운 여름과는 이별이네요. 이번에 자작한 이펙터는 Devi Ever사의 퍼즈 소다 메이서의 업그레이드버전인 제가 명명한 크림 소다 퍼즈 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과 같이 밴드를 하는 기타리스트께서 음악 특성상 사이키델릭 음악에 맞는 퍼즈를 제작해 주시기 원하셔서 제가 적극 추천한 소다 메이서로 제작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추천한 이유는 소다 메이서는 사이키델릭 뿐만 아니라 슈 게이징 뉴 락 에도 잘 어울리는 사운드와 더불어 다루기 힘든 빈티지 퍼즈 설계와는 다른 현대식 뉴 퍼즈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서 제가 강력 추천을 하였습니다. 기판을 제작하면서 우여곡절이 살짝 .. 2016. 10. 11.
이펙터 재도장및 재배선. 벌써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꽤 됐습니다. 이펙터들을 제작하면서 사실 마음에 드는 녀석들도 있었고 안그런 녀석들도 많았습니다만, 그 동안 자작을 하면서 도장이 깨진 녀석들이나 재도장이 필요한 녀석들. 오래 되어서 다시 재배선을 해야하는 녀석들도 꽤 되고 특히 위의 3개의 이펙터들은 제가 항상 애용하는 이펙터들이라 오래 사용했고, 또 외관은 물론 배선들까지 엉망이 된 녀석들도 있어서 이번엔 마음먹고 재도장 및 재 배선을 깨끗하게 진행했습니다. 소다 메이서는 사실 처음엔 밥공기로 제작했다가 위의 카오스 스위치를 풋 스위치로 바꿔 사용하기 위해서 자작 케이스로 제작하였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도색 안한 케이스에 마킹만 해서 사용하다가 수성 페인트를 이용하여 도색을 하였는데, 수성 페인트는 유독 물질이 없고, 작업하.. 2015. 9. 20.
Devi Ever Soda Meiser Clone (데비 에버 소다 메이서 클론) 자작기 3. 가끔은 제가 한 말인지 아닌지 생각이 안날때가 있는데요. 후배에게 제가 이펙터를 자작해 주마 하고 약속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기억은 안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제작을 해주마 하면서 제작을 하였는데요. 공교롭게도 저번주부터 폭염이 시작되어서 자작하는데 힘든 환경이다 보니 이번 제작은 생각보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덥다보니 납땜기를 잡기 힘들군요. 자작인으로서는 힘든 시기가 벌써 다가오네요. 무엇을 제작해 줄까 하면서 고민하던중, 처음에는 Devi Ever에서 나온 Hyperion을 자작해주기 위해 기판까지 제작을 끝마쳤지만 아무래도 줄 후배의 성향으로는 Hyperion보다는 Soda Meiser가 더욱 맞겠다 싶어서 기판 제작을 마친것을 남겨두고 새로 기판을 제작하였습니다. 마침 친구에게도 제작.. 201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