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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도어즈3

The Doors Waiting For The Sun LP (더 도어즈 웨이팅 포 더 썬 엘피). 올해도 이제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한참 12월의 한파가 들이 닥치고 낮에도 영하 10도의 추위에 움츠러들기 마련입니다. 어떤이들한텐 좋은 한해로 기억되고 어떤이에게는 기억하기도 싫은 지긋지긋한 한해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 한해도 끝입니다. 모두 즐거운 한해 마무리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얼마전 제가 좋아하는 형님께 부탁해서 몇장의 LP를 구입해주십사 부탁을 드렸고 얼마전 그 앨피들을 받았는데요. 그중 먼저 리뷰를 올릴 앨범은 바로 도어즈의 3번째 앨범인 Waiting For The Sun LP입니다. 이 앨범은 67년 1,2집을 발표한 도어즈가 히트를 기록하고 있던 68년 7월에 발매된 앨범으로 히피적인 발라드와 난해한 사이키델릭이 공존하는 아마도 도어즈 앨범중 가장 사이키델릭적.. 2018. 12. 30.
The Doors L.A Woman LP ( 도어즈 엘에이 워먼 엘피) -한번도 안추울것 같은 겨울날씨가 계속 되었는데 갑자기 엄청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있는 지금이 꼭 정치 상황과 대비되어서 더욱 혹독하게 느껴 지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언젠가 다시 봄이 오듯 우리들의 마음속의 봄은 이미 수많은 촛불로 이미 싹을 틔웠을지도 모르 겠습니다. 마음에도 봄이 오길 기대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유명한 영화 감독인 올리버 스톤 감독이 갑자기 락음악 영화를 만든다고 기사가 나왔는데요 바로 Doors의 영화라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이미 영화가 나오기도 전에 화제의 영화로 등극하게 되었고 엄청난 검열에 의해 내용조차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체로 한국에 나온 그 영화가 바로 저의 사이키델릭 라이프의 스타트였다는.. 2017. 1. 16.
The Doors Morrison Hotel LP (더 도어즈 모리슨 호텔 LP) 도어즈의 5번째 앨범인 Morrison Hotel은 전작의 The Soft Parade의 음악적 방황을 뒤로하고 다시 화끈한 락 밴드임을 들어내는 가장 도어즈 앨범중 락적인 앨범으로 꼽힙니다. 반대로 가장 사이키델릭적인 요소는 줄어든 앨범이기도 한데요. 이 앨범은 블루스락을 기반으로 터프한 느낌을 배가 시킴으로서 도어즈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앨범이기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작 The Soft Parade부터 불거진 맴버들의 불화는 극으로 치달았고 결국은 이 앨범부터는 곡의 저작권 자가 공동이 아닌 개인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요. 알콜 중독이 극에 달했던 짐 모리슨의 기행도 극에 달아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하던 때여서 작곡에도 참가가 힘들었던 그의 공백은 의외로 크게 보였고.. 2015.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