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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및 모디

Dual Op Amp Phono Amp (듀얼 오피 앰프 포노 앰프) 자작.

by Feelstar 2015. 7. 26.



 여름이 이제 절정으로 다가가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장마비가 흠뻑 내리고 나서 시원한 바람 없는 더운 날씨의 하루였네요.


중부지방에는 가뭄으로 꽤 고민이 컸는데 이번 비가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다행이 비 피해도 크지 않게 많은 비가 흩뿌려 반가운 비가 내린것 같아 기분은 시원하네요.




 이번에 자작한 것은 포노 앰프입니다.


사실 포노 앰프는 이미 2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한개는 오피앰프형 케임브릿지 오디오 제품과 하나는 티알형 은포 전자의 포노 앰프인데요.


얼마전 케임브릿지 오디오 포노 앰프의 아웃풋부분이 상태가 안좋아져서 수리를 생각했다가 사실 요녀석의 음질에


만족하지 못했던 차였고, 은포전자 포노 역시 모디를 했지만 원하는 사운드와는 거리가 있는 제품인지라


이번에 제대로 된 포노 앰프를 제작해 보자고 마음을 먹고 새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요즘 다시 LP레코드가 붐을 일으키면서 많은 분들이 다시 찾고 있지만 사실 LP라는 놈이 은근히 장비빨에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그 동안 장비의 부담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꽤 계시기도 해서 이번에 자작기를 바로 제작하자


마자 올리는데요.


 보통 자작기들이 왠만하면 최소 1-2달 정도 지난 제작기를 올렸는데요.


이번 자작기는 따끈하게 비오는 틈에 제작한 녀석이라 제작한지 몇일 안되었지만 포노 앰프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자 바로 올렸습니다.


 보통 턴테이블만 있으면 바로 LP를 들을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턴테이블에서 읽은 소리를 증폭시켜줄 Phono 앰프가 있어야 하는데 요즘은 내장형 제품도 나와있는 편이지만


본시 내장되어 있는 포노 앰프들은 대게가 그렇듯 매우 저렴하고 간단한 설계로 제작된 포노앰프인지라


아쉬울 수 밖에는 없는데요.


 보통 믹서에 달린 프리앰프가 그렇듯 포노 앰프도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지만 좀 더 좋은 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외장형을 쓰는데요.


 제 턴테이블은 90년에 나온 예전 턴테이블이고 당연히 포노 앰프 내장형도 아니라서 꼭 포노 앰프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그 동안 기성품을 그냥 써왔고 이것까지 굳이 자작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작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케임브릿지 오디오제품이 고장나면서 그 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포노 앰프들에 불만이었던지라


이번에 자작을 생각하던중 장마철 시원할때를 노려 제작을 하였습니다.




 사실 Phono Amp 역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다양한 설계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가장 뮤직 러버들의 사랑을 받은 녀석은 당연히 진공관 포노 앰프입니다. 물론 이번 제작에 있어서도 사실


진공관 포노 앰프 제작을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고장난 포노 앰프를 대신해서 빠르게 제작이


가능해야 하고 전 제품과 달리 크기가 작아 휴대도 가능한 제품을 만들자는 기본 생각으로 틀을 잡고


진공관 포노 제작은 접게 되었습니다.


 보통 그 다음으로 생각하는 버전으로는 FET입니다. 요 FET 포노 앰프들이 외장형으로 심심찮게 보이는데


이유로는 가장 Tube Phono와 비슷한 음을 뽑아낼수 있어서 인데요.


J201같은 FET의 경우 쌍삼극 오극 초단관과 가장 비슷한 소리를 내어주는 FET라 일컬어지며


진공관과 달리 발열이나 고전압이 아니라도 충분한 사운드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녀석이라 심도 있는


고려를 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TR을 이용한 Phono가 있는데요. 역시 저전압의 저렴한 부품으로 간단한 회로도를 꾸려도 독특한


티알 특유의 텁텁하지 않은 말끔한 사운드를 내기 쉬운데요. 보통 일반적인 2n5088이나 2n3904를 사용해도


괜찮은 사운드를 보장하고 특히 일본계 TR을 쓰면 특유의 싸한 좋은 높은 음을 얻을 수 있는 장점까지


갖춘 포노의 제작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9v나 12v의 저전압을 사용해서 출력적인 면에서 가장 낮은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엔 TR PHONO는 역시 제외를 했습니다.


 그리고 흔히 볼 수 있는 OP AMP버전은 Single형을 2개 만들어 제작하는 방식과 Dual Op Amp를 이용하여


스테레오로 만드는 방식이 있는데요.


 스테레오 구성을 할 시 부품의 특성상 좌우 균형을 맞추기에는 Dual Op Amp가 유리하고 회로도를 꾸미기에도


더 손쉬운 방식이라 Dual Op Amp으로 계획을 정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하이브리드 방식인 진공관과 Fet를 사용하거나 TR과 Fet를 사용하는 방식등의 여러 버전의


Phono가 있으니 자작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버전의 제품들을 고려하여 구입, 자작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정한 Dual Op Amp 방식은 1개의 Op Amp를 이용하는 방식이라 크게 제작이 힘들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 보통 포노 앰프를 제작한다고 한다면 보통 빈티지 카본 콤포지션 저항을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했겠지만


좀 더 깨끗하고 맑은 사운드와 공간감을 살리기 위해 필코의 금속저항으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투명하고 맑은 톤을 유지 하기 위해 세라믹을 제외하고 스티롤 콘덴서를 사용했으며, 적층 필름콘을 이용해서


좀 더 단단한 소리를 내게 셋팅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전원부는 고압을 견뎌 내야 하기 때문에 470uf의 경우 집에 15v짜리 밖에 없어서 급하게 비가 잠깐


그친 틈을 타서 구로전자상가에 가서 50V 짜리를 구입하고 자전거를 타고 바로 귀가 했습니다.


귀가 하자마자 다시 비가 쏟아지내요.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내압이 큰 전해를 쓴 이유는 이번 Dual Op Amp를 제작하면서 차지 펌프 회로를 이용하여 18V까지 승압하여


사용할 생각이라 최소 25v 이상은 내압이 되야 하기 때문인데요.


보통 필름콘의 경우 50v-100v 의 내압을 가지고 있지만 전해의 경우 9v나 15v같은 저압들도 많기 때문에 보통


페달에 사용하는 전해들의 경우 승압 차지 펌프 회로도를 쓸 시 내압에 맞는 제품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차지 펌프로 18v를 얻기 위한 회로라 예전 진공관 퍼즈 차지 펌프와는 다른 단촐한 회로구성입니다.




 보통 듀얼 오피 앰프는 저렴한 녀석부터 진공관 가격보다 더 비싼 녀석들까지 매우 다양하면서 큰 폭의 제품군들이


있습니다.


 일단 오버드라이브에 많이 쓰이는 4558, 보통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중가때 전자 음향기기에 많이 달려있는 5223


좀 고가의 오디오 장비에 많이 쓰이는 OPA 2604. 마크 레빈슨이 애용한다는 OPA 2134등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Dual Op Amp들입니다.


 보통 요녀석들의 성능에 따라 사운드의 질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는데요.


 흔히 사용되는 저가형 4558의 경우 일본형의 JRC의 경우 큰 환영을 받지 못하지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RC 4558P의 경우 가장 고급스러운 게인 사운드가 난다는 평으로 4558들중 그나마 오디오 기기에 환영받는


녀석입니다.


 NE5532의 경우 4558보다 약간 더 비싼 모델로 보통 중저가때의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저음이 약하고 RC 4558 P에 비해서도 그다지 좋은 Op Amp는 아니라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아쉬운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OPA 2604의 경우는 꽤 명료한 하이음이 경쾌한 Op Amp로 탁월한 성능을 내주는 제품으로


가격때는 OPA 2134와 비슷한 제품으로 대략 2-3천원 정도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보통 고급 포노 앰프에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OPA 2134는 오버드라이브의 모디 때도 많이 사용하는 Op Amp로 묵직하고 솔직한 음색을 내어주는 제품으로


오디오의 마법사 , 장인으로 불리우는 마크 레빈슨이 잘 사용하는 Op Amp로 유명합니다.


잡음이 가격때의 다른 제품에 비해 취약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선호하고 싶은 Op Amp로


자신있게 소개시켜 드릴 정도로 꽤 멋진 음을 내어주는 Op Amp라 생각합니다.


 일단 제작은 가장 저렴한 Dual Op Amp인 RC 4558P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집에 OPA 2134나 2604가 있기 때문에 교체하면서 들을 생각으로 일단은 RC 4558 P를 장착하였습니다.




 승압 차지 펌프 회로도도 연결하여 18V로 승압해서 전기를 공급해서 좀 더 힘있고 하이파이한 음을 내어줄


수 있는 환경을 공급해주었습니다.


 물론 이 회로도는 9V나 12V로 언제든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3가지의 전압을 공급해 보고 가장 괜찮은 녀석으로


선택할 생각이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차지 펌프로 승압시킨 사운드가 가장 좋은 소리를 내어주어서 그렇게 셋팅하였습니다.




 원래 제작을 하면 한나절 정도면 모두 제작할 정도의 난이도 이지만 여름 특성상 오래 인두를 켜놓고 작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여유있게 제작을 하였습니다.


 대략 2일에 걸처 느긋하게 작업을 틈나는 데로 진행을 하여 제작을 끝냈는데,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너무 덥기도 하고 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화가 좀 나기도 하고 해서 그냥 그대로 정리하고 일단 제작을 끝마쳤습니다.


그 다음날 다시 회로도를 보고 제가 제작된 기판을 보자 1군데 배선 실수가 있었네요.


그런데 배선실수를 잡아도 소리가 나지 않아서 당황하던 찰라 그라운드 배선을 1점 배선으로 했는데 회로도에는


오디오 그라운드 즉 인아웃 그라운드를 따로 배정한걸 제가 놓쳤습니다.


요즘 페달만 자작하다 일점 그라운드 배선에 익숙해지다 보니 제가 이런 실수도 하네요.




 보통 턴테이블 아웃의 경우 대부분 RCA 아웃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제 제품 역시 RCA 단자로 인풋을 설정하였습니다.


예전 자작때 다른 케이스로도 사용되었던 케이스로 원래 이전에 뚫었던 구멍으로 보기 싫게 저렇게 뚫려 있네요.


저때 기억으로는 날이 너무 안좋아서 새로 구입해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구멍을 뚫다가 저렇게 삐뚤게 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웃풋은 제가 보통 사용하는 믹서나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많이 사용하는 55짹으로 해 놓았는데요.


저는 55짹을 사용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아웃풋은 55짹을 사용했지만 일반 오디오나 디제이 셋팅의 경우


RCA단자를 아웃에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는 인 아웃 모두 RCA단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저는 제 편의에 의해 55짹으로 제작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Op Amp의 경우 소켓 처리를 해서 다른 Dual Op Amp들을 선택 장착할 수 있게 했습니다.


RC 4558 P나 TL062, TL 072, OPA 2134나 OPA 2604 모두 호환이 되니 갈아 끼우면서 자신이 선호하는


Op Amp를 장착하게끔 하였습니다. 일단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초반에는 RC 4558 P를 장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원래는 특별히 장치를 하지 않은 제작을 할까 생각을 했지만 스위치와 LED 인디케이터를 장착하였습니다.


포노 앰프기 때문에 켜고 끄는 제품은 특별이 아니지만 파워가 없으니 답답한 면도 있고 제대로 작동되는지


눈으로 확인하는것도 필요할 것 같아서 LED를 장착하면서 DPDT Toggle을 장착하여서 온 오프 컨트롤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장착을 하였습니다.


  원래 여러 자작 케이스로 쓰였던 케이스라 흉하게 구멍도 많고 해서 위에 프린트 스티커 종이에


 Girls and Their Vinyl이란 주제로 사진전에 나온 빈티지 사진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프린트하여


붙였습니다. 물론 방수를 위해 투명 락커 처리를 하여 장착을 하였습니다.


원래 흑백 사진인데다가 LP가 나와 있는 사진이라 더욱 운치있고 빈티지한 맛까지 내주네요.




 일단 제가 처음 제작한 포노 앰프고 이번 제품은 빈티지 부품을 쓴 제품과는 달리 요즘 하이파이 부품을 장착한


제품이라 우려반 기대반의 마음을 품고 연결하여 소리를 들어 봤습니다.


 일단은 이게 RC 4558 P에서 나오는 포노 앰프 사운드 맞아?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760000원 주고 구입한 케임브릿지 오디오 포노 앰프는 이 거에 비하면 거의 쓰레기 수준으로 저멀리 보낼 만큼


진짜 멋진 공간감, 음의 섬세함이 일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필코 저항과 메이커 납이 사운드의 질을 많이 높여놓은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RC 4558 P는 테스트와 처음 청음때만 사용하고, 나중에는 OPA 2134로 바꿀 생각이었는데, 그 자리에서


6장째 RC 4558P를 장착하고 내리 LP를 감상했습니다.


 물론 해상도의 아쉬움은 있지만 역시 중가때 기성품보다는 월등한 사운드를 내어주었습니다.


기계는 거짓말을 안한다는게 부품을 좋은것을 쓰고 납을 좋은것을 쓰면 진짜 소리가 틀려지네요.


여지것 제가 사용했던 포노 앰프중 제가 이번에 만든 녀석이 제일 사운드가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LP를 들으면서 사실 포노 앰프에 불만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10-20여만원을 지불해서 나름 돈좀 써서 기성품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시원찮은 포노 앰프 성능에 실망 하신


분들이라면 자작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자작이 가능하신 분들에게 자작을 의뢰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느낀건 RC 4558P는 절대 오디오용 OP Amp로 쓸 수 없다는 저의 편견도 멋지게 부서졌다는 점이


이번 자작에서 배울점이라 생각합니다.


 TR과 마찬가지로 싸다고 나쁜제품이라 말할 수 없으니까요.


듀얼 오피앰프 포노 앰프 자작 꼭 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난이도는 중급이라 어렵지 않게 자작좀 해보셨다면 쉽게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추가로 첨언하자면 OPA 2134와 RC 4557P와 비교하여 시청해본 결과 확실히 2134가 부드럽고 좀 더 정재된


사운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RC 4558 P의 거칠면서도 정재되지 않은 생날것 사운드도 듣기에 따라서는 신선해 보였습니다.


정재된 사운드가 인위적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RC 4558P를 선택하셔도 소리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상도는 사실 차이가 좀 나는 편이었고 차분한 정재된 전형적인 OP AMP를 사용한 HI FI의 느낌을


원하신다면 OPA 2134의 선택도 좋다 생각합니다.


 가격 비교로 생각해보면 RC 4558P가 250원, OPA 2134가 3400원 (더 싸게 구입도 가능합니다. 가계마다


다른데 2500원에 구입한 적도 있으나 이번에 구입 가격을 그냥 적었습니다.)이라 차이는 사실 매우 큽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해상도 빼놓고는 공간감의 경우 대동소이 했으며, 톤은 약간 날것같은  느낌이


나면서도 선과 힘이 쭉 나오는 듣기 좋은 거친맛의 RC 4558P, 부드러우면서 컴프레싱된 가공되면서도


모난데 없이 부드러운 Hi Fi 사운드의 OPA 2134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둘다의 우열은 못가리겠으나 주머니가 가볍고 실용성과 가격대비 성능을 비교한다면


RC 4558P의 압승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JRC 4558 씨리즈는 이상하게도 RC 4558P에서 느낀


장점이 없는것 같네요. RC 4558과 비교해 요놈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이건 NE 5532와 마찬가지로 주관적인 사운드가 싫어서 그렇지 JRC 4558씨리즈나  5532가 무조껀 나쁘다


말씀드린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RC 4558P 추천, OPA 2134 고려 정도로 생각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것은 소켓처리 해서 기분에 따라 바꾸어 들으시는것을 제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