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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R Distortion3

MXR Distortion III Clone (엠엑스알 디스토션 III 클론) 즐거운 추석 한가위입니다. 요즘 가을에 맞지 않게 계속 비가 내리는데요. 그래도 맑은 하늘 기대하며 밝은 달에 고민과 근심 다 씻어버리는 명절 되시길 빕니다. 이번에 올린 자작기는 MXR Distortion III 입니다. 요즘 OP AMP 디스토션들을 쭉 자작하면서 초창기 OP AMP 디스토션들의 맛을 느껴가는 중인데요. 이번 자작은 계속 후속 모델이 없었다가 2010년도에 뒤늦게 3번째 버전으로 선보인 MXR Distortion III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아시다시피 MXR Distortion 시리즈를 보면 철저하게 초창기 OP AMP 디스토션의 전통을 지킨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요즘 많은 디스토션들이 강력한 디스토션을 바탕으로 보통 많은 디스토션 양에 노이즈를 감수 하면서도 강력함을 자랑한데 반해 .. 2019. 9. 14.
Ross Distortion Clone (로스 디스토션 클론) 얼마전 유투브를 보다 흥미로운 영상을 봤습니다. 1970's Op-Amp Distortion라는 JHS에서 찍은 영상인데요. 70년대 오피앰프 디스토션 탄생부터 전성기까지 페달들을 쭉 소개하는 영상으로 매우 좋은 정보를 주는 영상이었는데요. 저도 그림으로만 봤던 페달들을 보면서 그 중 몇개는 만들어보기로 하고 제일 먼저 제작한 페달은 바로 미국의 Ross사에서 77년 처음 소개된 Distortion이었습니다. 이 페달은 원래 초기 빅케이스의 초기형과 1590 케이스의 후기형으로 나눠지는데 미국생산품인 초기형은 케이스만 다를뿐 사실상 같은 페달입니다. 이후 80년대 대만에서 생산된 소위 블랙모델이라 불리는 후기 모델은 설계적으로 클리핑 다이오드가 초기형인 게르마늄 1n270에서 실리콘 4148로 교체되고 .. 2019. 5. 4.
MXR Distortion + Clone (엠엑스알 디스토션 플러스 클론) 제가 처음 Rock을 들었을때 그 당시는 Heavy Metal의 시대였습니다. 80년대는 LA Metal과 Heavy Metal이 Rock의 주류였고, 그 당시 LP레코드 가격이 3000정도 했었고, 일주일 용돈이 1500원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지곡에 편집된 정규라이센스 앨범에 실망해서 용산이나 세운상가 황학동 근처를 배회하면서 빽판 해적판을 구하러 돌아다니거나 친구의 LP를 빌려 공테잎에 복사해 듣던 시절이었고 그 당시 미국에서 히트하던 뮤지션은 한국에서는 몇년 뒤에야 알려지는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에 연습하던 곡은 바로 Ozzy의 Crazy Train 이었고, 랜디 로즈의 플레이를 매일 연습하던 시절에 그가 쓴 노란색의 MXR Distoltion + 는 제가 가장 가지고 .. 2016.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