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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5

57 Fender musicmaster (57년 펜더 뮤직마스터) 빈티지 악기는 그 사실만 하더라도 경외감과 신비함을 줍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상태가 나쁜 것들이 많고 관리가 제대로 안된 악기를 사면 정말 고생해야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기타는 빈티지를 선호하지만 일렉트로닉 파츠가 많은 앰프의 경우 저는 새것을 구입할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빈티지 기타를 가지고 있진 않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기타라고봐야 88년에 제작된 깁슨 레스폴이 전부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빈티지 기타에 대한 목마름이 엄청났습니다. 사실 빈티지기타를 구하기 위해 몇번 인연을 맺을 수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기회에서 번번히 다른 사람들에게 순서를 뺐기기 일수였고 이번은 그런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판매자 분에게 구매를 희망하여 드디어.. 2023. 6. 13.
Fender 5f2a Princeton Amp Clone (펜더 5f2a 프린스톤 클론) 4부. -계절에 맞지 않게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태풍 피해가 없이 모두 무사하게 지나가길 빕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완성된 모습의 Princeton의 모습입니다. 액땜을 치루긴 했지만 크게 문제 없이 소리가 잘 나오는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캐비넷을 장착하고 노브를 설치했습니다. 노브는 보시는 것과 같이 블랙 페이스 노브와 유사한 것을 장착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딱 펜더 앰프임을 알 수 있게 원래 치킨노브를 장착할까 생각했는데 마침 블랙 페이스 노브도 가지고 있는것이 있어서 이걸로 장착했더니 어울리는군요. 얼추 봐서는 프린스톤이 아니라 바이브로록스같이 4개의 노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전작 작업기에도 밝혔듯 원래 볼륨 톤에 추가해서 1개는 마스터 볼륨 이것은 간편하게 감쇄기 역할도.. 2018. 10. 5.
Fender 5f2a Princeton Amp Clone (펜더 5f2a 프린스톤 클론) 1부. 벌써 늦여름이 가고 초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다음주면 벌써 추석인데요. 추석을 맞아서 이번 새로운 자작기는 프로젝트로 진행하여 되도록 기타 앰프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 글로 어느정도는 자작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밑바탕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데요. 명절 시간있으실때 심심풀이로... 또는 자작자들의 천국인 가을에 진공관 앰프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맘에서 3-4부 정도의 길이로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번에 자작하는 앰프는 펜더사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펜더 앰프의 왕자 Princeton 5f2a입니다. 이 앰프는 수많은 프린스톤 앰프 씨리즈중 가장 작은 출력의 앰프로 5와트의 출력을 가진 앰프입니다. 아시다시피 프린스톤 앰.. 2018. 9. 16.
Fender Champ 5c1 Amp (펜더 챔프 앰프) 자작기 2. -첫번째 자작기에 이어 2번째 이어갑니다.- 앰프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것은 설계도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챔프는 엄청나게 많은 버전이 존재합니다. 보급형부터 고급모델까지 사실상 거의 한가지 설계도에 의해 제작되어 지는데 약간의 마이너 체인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설계의 챔프를 제작하는지에 따라 소리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제작한 옥탈관 5C1버전의 경우는 원래 철관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단가 측면에 사실상 펜더사에서 이제는 생산을 안하는 챔프로 오리지널도 매우 귀한 녀석입니다. 보통의 챔프들은 저가형 챔피온 600처럼 정류관을 제거한 모델과 고급형 한정판 제품밖에는 지금은 없습니다. 사실 소위 잘감은 트랜스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만 대량 생산형 앰프 트랜스의 경우 100.. 2018. 4. 15.
Fender Deluxe 5E3 Amp Clone (펜더 디럭스 5E3 앰프 클론) 제작기 1. 벌써 2월도 하순이 되어가고 평창 동계 올림픽도 마지막으로 가고 있습니다. 설날도 지났고 이제 조금만 있으면 벌써 봄이 되는데요. 진공관 오디오 앰프 자작을 하고 나서 다음에는 기타 앰프를 제작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 전부터 소장하고 싶었던 펜더 디럭스 5E3 앰프를 자작하기로 마음먹고 트랜스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Fender Amp는 지금 소장하고 있는 Fender Blues Deluxe와 Pro Jr. 2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자그마하면서 힘이 좋았던 Pro Jr.의 경우는 2대의 펜더 앰프를 소장할 필요 없다는 생각에 처분을 했고 1995년에 구입한 미제 오리지널 Blues Deluxe의 경우는 지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앰프들의 모태가 된 앰프가 있는데요. 펜더 앰프중에서 유일하게 20.. 2018.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