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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ths2

The Smiths Strangeways, Here We Come (더 스미스 스트레인지웨이스, 히어 위 컴) CD 3집 작업을 하면서 스미스는 극심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앨범 레코딩 역시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아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런 스트레스에 있던 멤버들은 서로를 핥퀴기 시작했고 결국은 자니마와 모리세이는 더이상 같이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 시작했습니다. 웃기게도 음반사와의 법정 다툼은 끝났지만 멤버들은 사분오열하기 시작했고 자니마는 3집을 내고 나서 바로 탈퇴를 결심하지만 4장의 앨범을 계약했기 때문에 그는 탈퇴할 수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수익분배로 레코드사에 소송을 걸었던 자니마이기에 만일 계약 위반으로 탈퇴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액수의 배상금을 내야했기 때문에 그는 어쩔수 없이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미스의 이름으로 계약된 앨범이기에 그는 어쩔수 없이 1장의 앨범을 위해 남아.. 2019. 10. 9.
The Smiths The Smiths CD (더 스미스 셀프 타이틀 앨범) The Dirt가 양념 뿌려진 화려한 퇴폐적이고 풍요로운 80년대 미국의 메이저 밴드의 전성기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면 England Is Mine은 IMF당시의 쓰러진 잉글랜드의 어둡고 암담했던 70-80년대 초 잉글랜드의 모습을 그리고 잉글랜드 최고 밴드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영화입니다. 양국을 대표하는 락 밴드의 영화지만 The Dirt가 화려한 시기의 화려한 밴드의 이야기인데 반해 England Is Mine은 쇠락한 잉글랜드의 중산층의 모습과 민중의 락으로 다시 돌아간 잉글랜드 락의 모습을 가감없이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제 머틀리 크루의 리뷰가 끝나고 80년대 가장 대비될 수 있는 밴드인 The Smiths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2차대전의 참화를 뒤로하고 전성기로 향할것 같은 영국은 그 폐허를.. 201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