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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zzbrite2

새로운 Fuzzrite (퍼즈라이트) 자작기 벌써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10월 첫날부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네요. 이제 한해에 얼마나 자신이 노력했는지 그 성과를 보는 계절을 보면서 올해 내가 무엇을 했나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자작한 제품은 퍼즈계의 영원한 명기인 퍼즈라이트입니다. 아시다시피 퍼즈라이트는 이펙터가 무진장 비쌌을 때 미국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몇 안되던 퍼즈로 꽤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Fuzz Face 가격이 승용차 1대 값이었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가실텐데요. 하물며 뮤지션들 조차도 60-7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기타 이펙터를 구입한다는것을 꽤 큰일로 생각했던 시절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Fuzzrite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팔렸다고 .. 2014. 10. 2.
Fuzzrite Clone (퍼즈라이트 클론) 새로운 자작기. 기나긴 겨울이 이제 물러가는것 같습니다. 3월이라도 정말 서늘해서 밤에는 겨울 점퍼를 입고 다닐 정도로 올해도 추위가 기승이었는데요. 4월이 되서야 이제 좀 날씨가 풀리는것 같네요. 얼마전 섬뜩하게도 사이클을 타다가 차에 뒷바퀴를 강타 당하고 다리에서 추락할 뻔한 사고를 당하고 나서 사실 4월에서야 이제 몸이 나아졌습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지요. 이번 겨울은 날씨탓도 있기도 해서 자작을 자제했는데요. 원래 올 초부터 자작을 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Fuzzrite입니다. 이미 많이 자작을 해봤고 이미 자작한 제품 1대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또 자작할 이유가 있냐고 할 수 있지만 원래 제가 사용할 목적이 아니라 지인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제작을 기획했는데요. 여차저차 하면서.. 2013.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