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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와트 앰프2

Hiwatt Custom 20 Solid State Amp (하이와트 커스텀 20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 처음 기타를 쳤을때 금색 노브에 검은 레자를 둘러쓰고 하얀 로고의 마샬 앰프들을 보고 있노라면 진짜 하나의 작품과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합주하러 연습실에 가야 연결하는 Marshall Amp들을 동경하면서도 당시 10대인 저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팔리는 앰프들을 보고 침만 꼴깍 삼킬 수 밖에 없었고 그 동경은 지금은 다시 갖을 수 없는 상상을 넘을정도로 강렬한 열망이었던지라 대학 여름방학을 포기하면서라도 가지고 싶었던 Fender Blues Deluxe Amp를 손에 넣었을때 정말 뛸뜻이 기뻤고 그 앰프는 지금도 소중하게 제가 소장하고 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다시 학교에 복학하면서도 꾸준히 연주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음악 역시 열심히 들었던 저로서는 영국산 앰프들의 동경을 버리지 못했지만 아.. 2014. 8. 19.
Hiwatt Helix-20(하이와트 헬릭스-20). 몇일전 앰프수가 요즘 급격히 불어나 안쓰는 녀석을 정리하자 생각해서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오렌지 12L과 Frontman 25R 구입후 겹치는 Frontman 10G를 중고 사이트에 매물로 올려놨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제품들의 상태가 좋아서인지 그날 모두 팔렸는데요. 오렌지 앰프의 경우 다른 회사들과 달리 박시한 느낌이 너무 강하고 개성적인 음색을 중요시 하는 개인적 취향과는 반대로 플렛한 사운드 성향이기에 과감히 매물로 올렸는데 역시 상태가 A급이라 쉽게 주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프론트맨 10G는 오렌지 앰프와는 다르게 음색은 25R에 비해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큰 출력의 Frontman 25R을 소장하는것이 여러뭐로 쓸모가 있다고 생각되서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녀석은 떠나 보내면.. 2013.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