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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비 섹수2

Asobi Seksu Hush (아소비 섹수 허쉬) CD. 일본 시부야계 음악과 뉴욕 인디락과의 만남이라는 찬사를 들은 Asobi Seksu Hush. 올해 초 신보 Fluorescence의 투어 일환으로 한국에서도 공연을 했었던 Asobi Seksu의 3번째 앨범으로 그들의 앨범치고는 좀 뭐랄까 약간은 그들이 해왔던 음악과는 색다른. 조금은 동떨어진 느낌의 앨범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는 평이 많은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슈게이징이라기 보다는 인디팝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앨범은 그런 팝적인 느낌도 다분합니다만, 좀 더 싸이키델릭적인 느낌이 두들어진것 때문에 세간의 평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전작의 Citrus에서 Goodbye라던가 Nefi & Girly에 필적할만한 멜로디컬한 싱글 컷 곡인 Me & Mary나 In T.. 2012. 12. 19.
Asobi Seksu Live Concert In Seoul (아소비 섹수 서울 공연) 예전같으면 음반에서나 들었을법한 외국 뮤지션들의 공연이 어느정도는 많이 되고 또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도 있긴 합니다만, 아직도 터무니 없는 표값이라던가 형편없는 공연장. 그리고 한국에서의 인지도 낮음을 이유로 많은 뮤지션들을 접할 기회가 지금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일예로 한국 라이브를 아직도 아시아 투어에 넣지 않는 밴드들은 여전히 다수고 설사 내한 한다고 해도 몇몇 밴드를 빼고는 표값이 엄청나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수퍼컬러수퍼의 인디 뮤지션들의 내한 공연 씨리즈는 이러한 한심한 한국 라이브 문화의 제동을 걸어줄 하나의 희망이었음에도 아쉽게도 이번 아소비 섹수 라이브를 마지막으로 끝이라고 하니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의 회기가 너무도 아쉽습니다. 다시 .. 2012.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