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404 Germanium Transistor (2N404 게르마늄 트랜지스터)

 백신 접종도 거짓 뉴스의 방해에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 걱정없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거짓 뉴스에 속지 말고 백신 꼭 맞을 수 있을 때 맞길 바랍니다.

 

 

 요즘은 퍼즈에 사용할 좋은 게르마늄 티알을 구입하기 너무 힘든 시절입니다.

 

그래서 틈만나면 경매 사이트에도 기웃거리고 리버브, 이베이를 들락날락 하면서 괜찮은 매물이 있으면 구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마침 제 눈에 들어온 하나의 매물이 있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2N404가 무려 47개나 경매에 나왔는데

 

순간 눈이 번쩍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 중고였고 물론 사용안된 윗 사진처럼 멀쩡한 것도 있었습니다.

 

요즘 2N404의 인기가 높아져서 특히 미국 퍼즈들의 경우 자신들의 대표 티알인 2N404를 많이 사용하기에

 

인기가 많아졌지만 사실 2N404는 오디오 그레이드로 제작된 티알은 아닙니다.

 

사실 2N404는 계산기나 컴퓨터같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티알로 미국은 보통 티알 제작을 음향기기

 

용은 철저하게 유럽에서 수입하는 방향으로 발달이 되어서 오디오 그레이드급 티알은 거의 전무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게르마늄 트랜지스터의 수급이 원할하지 않을 2000년대 초에 음향 기기에도 사용 가능한 미국 티알들을

 

발굴하기 시작했고 그중 선택된 티알이 바로 2N404였고 이 티알은 퍼즈 페이스에 탁월한 음을 내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퍼즈 제작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특히 미국 제작자들은 자국의 부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2N404는 미국 퍼즈의 상징과도 같은 티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티알이다 보니 사실 만만치 않은 경쟁상대들의 비딩을 물리치고 간신히 제가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역시 초치기로 10초 남겨두고 비딩 하여 간신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좀 불안했던 것은 오히려 낙찰받고 나서 배송을 받는 과정에서 너무 오래 걸려서 제대로 배송이 되는지

 

의심될 정도로 긴 시간이 지난 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별 탈 없이 잘 받았습니다.

 

 티알을 받고 나서 더 떨리는 것은 받고 나서 측정하고 매칭 하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과정이 가장 떨리는 과정인데 보통 증폭률이 한 곳에 몰려 있는다던지 아니면 누설전류 값이 너무 높은 것만

 

있는다던지 하는 일도 있는 만큼 측정 내내 걱정을 하면서 마음 졸였지만 다행히도

 

위의 사진처럼 고루고루 잘 나왔습니다.

 

불량도 없어서 모두 사용 가능한 것도 다행이었습니다.

 

중고 티알이 많아서 대부분 기기에서 띄어낼 때 다리를 잘랐던 것들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데이터 값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요즘 가짜 티알들이 정말 많이 돌고 있습니다.

 

가장 가짜가 많이 판치는 티알이 바로 2N404와 AC128인데요. 버젓이 이베이에서도 중국산 이 가짜 게르마늄 티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0불에 10개 겨우 개당 1불에 판매되는 것들인데요. 가격만 들어봐도 이미 가짜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런 가짜는 구입하셔도 소리를 들으시면 다 알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어떤 분이 제가 구입한 NKT275보고 가짜 논쟁을 벌인적이 있었는데 저는 가짜 진짜 구분 못할 정도로 어리숙하지 않고

 

1개에 1불짜리 가짜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입한 게르마늄 티알은 전부 현직에 종사하는 분들

 

학원이나 대학 강단에 서는 분이나 프로 뮤지션들의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대작 판매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서푼 지식을 세상의 진리로 착각하지 마시고 가짜 논쟁은 이제 끝냈으면 합니다.

 

이제는 저에게 대작 퍼즈를 제작하시는 분들에게 2N404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너무 기쁩니다.

 

2N404를 좋아하신다면 필스타의 퍼즈들을 대작하실때 2N404 티알을 선택해주세요.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