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shingpumkinsvinyl1 The Smashing pumpkins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LP (스매싱 펌킨스 멜랑콜리 앤 더 인피니트 세드네스) 살인적인 더위를 살면서 몇 번 경험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해는 94년. 그 당시 더위는 정말 생각하기도 끔찍했었습니다. 처음으로 열대아가 지속되고 최고 온도가 경신되고 하는 엄청난 더위였습니다. 지금처럼 에어컨이 모두 있던 시절도 아니었고 제가 유복하게는 살지 못했으나 그래도 서울 중산층으로 살았음에도 에어컨은 생각도 못하던 시절이라 아침 9시부터 쏟아지는 더위에 방학 때라 늦잠 자고 싶었는데 더워서 깨는 그런 시절이었고 정말 도망갈 곳이라곤 도서관같은 곳밖에 없었지만 그 시절이 더 기억에 남는 건 90년대의 중심이었고 IMF전의 저물가 대한민국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때였지 않았을까 합니다. 당시에도 피서를 가던 시절이었고 지금처럼 해외여행은 아니더라도 계곡으로 산으로 여행을 가던 시절이었.. 2023.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