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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mayer Fuzz4

Roger Mayer Stone Fuzz Clone (로저 메이어 스톤 퍼즈 클론) 2번째 자작기. 드디어 장마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서울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지금 내리는 중인데 모두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면서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로저메이어의 퍼즈들은 낮게 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의외로 퍼즈 이펙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로저메이어의 퍼즈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꽤 많으신데 사실 빈티지 퍼즈의 거의 창시자 같은 분의 제작이라 요즘 나오는 뉴 퍼즈 계열의 화려한 퍼즈들과 달리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화려한 맛은 덜할지 모르지만 사실 컨트롤만 제대로 한다면 다양한 사운드를 단 2개의 노브에서 뿜어 나오게 할 수 있는것이 퍼즈이니 만큼 쓰는 사람에 따라 요물이 되기도 또는 괴물이 되기도 또는 미녀가 되기도 하는 이펙터이기에 제가 퍼즈.. 2017. 7. 3.
Roger Mayer Classic Fuzz Clone (로저 메이어 클레식 퍼즈 클론) 드디어 끝날것 같지 않던 봄이 서서히 막바지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따스했던 햇살이 이젠 서서히 뜨거워지고, 영원할것 같았던 미세먼지와 황사는 잦아들었네요. 저도 수술을 무사히 끝마치고 서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수술의 여파로 팔에 힘은 없지만 붓기도 다 빠지고 수술부위는 일단은 거의 아물어가네요. 이번에 자작한 퍼즈는 바로 로저메이어의 클래식 퍼즈입니다. 이 퍼즈는 예전에도 자작을 했던 퍼즈인데요. 이미 제가 제작했던 녀석은 다른분에게 양도가 되고 제 손을 떠났기 때문에 시간이 나면 꼭 다시 제작해 보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AC 125도 다수 구입을 하고 좋은 매칭으로 제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생겨서 이렇게 다시 제가 사용할 클래식 퍼즈를 다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품은 필코 금속 저항과.. 2016. 5. 19.
Roger Mayer Axis Fuzz Clone (로저 메이어 엑시스 퍼즈 클론) 사실 이번주 월요일은 수술이 잡혀서 수술을 했습니다. 작년 중상을 당했던 팔에 남아있던 금속보조대를 제거하는 수술이었는데요. 다행이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앞으로 한달간 제대로 팔을 쓰기 힘들고 3달간은 고정된 나서 부분의 뼈가 보강되는 시간이라 하니 아직 완치까지는 앞으로 3달이 남은것과 다름없는데요. 그래도 잘 끝난 수술이고 어짜피 해야할 수술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잘 끝나서 기분은 좋습니다. 물론 지금은 팔을 전혀 못씁니다만 타이핑은 간신히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전에 제작한 Axis는 다른분에게 양도가 되었고 오리지널 페달이 있는 관계로 사실 전 다시 자작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오리지널의 크기도 크기도 하고 오래된 녀석이다 보니 보관해야 겠다는 생각이.. 2016. 5. 3.
Roger Mayer Octavia Clone "Octahaze" (로저메이어 옥타비아 클론 옥타해이즈) 로저 메이어의 수많은 퍼즈들 중 가장 큰 그의 업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옥타퍼즈입니다. 특유의 하이 옥타브가 날카롭게 나오는 이 퍼즈는 그 전에 다른 퍼즈들과는 다르게 하모니에 의한 풍부한 소리가 아닌 직접적인 고음이 원 퍼즈음과 같이 나오는 방식으로 소리가 나는 방식으로 기존 퍼즈들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의 사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아시다시피 이 옥타 퍼즈의 창시자가 바로 로저 메이어였고, 가장 먼저 옥타 퍼즈를 가지고 녹음했던 뮤지션은 바로 Jimi Hendrix였고, 가장 훌륭한 옥타퍼즈음을 냈던 기타리스트 역시 Jimi Hendrix였던만큼 옥타 퍼즈는 사실 지미헨드릭스와 로저 메이어를 때고 말이 안될정도로 깊은 인연이 있는 퍼즈입니다. 저는 로저 메이어가 제작한 .. 2015.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