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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star Fuzz 대작

Coming Soon.......

by Feelstar 2021. 11. 27.

 제가 요즘 블로그 업데이트가 뜸 했습니다.

 

이유는 새로운 퍼즈를 제작하면서 짬을 내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면서 Feelstar의 4번째 라인업 퍼즈를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초 가을 정도에 새로운 퍼즈를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러 사정이 겹치다 보니 점점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작 전에 많은 곳을 다녀야 하고 사람들을 만나야 하기에 아무래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치고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

 

것이 맞다 생각을 해서 점점 미뤄지게 되었고 11월이 되자마자 이제 시작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진행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블로그 업데이트가 안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4번째 퍼즈는 사이키델릭 시대에 탄생하여 지금도 많은 뮤지션들이 사용하는

 

그 퍼즈 컴페니언 FY-2의 복각입니다.

 

빈티지 퍼즈를 점점 더 구하기 힘든 시절이 되었고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어 올라가

 

이제 빈티지 퍼즈를 구입하기 너무 부담스러운

 

시기에 FY-2 컴페니언 역시 오리지널을 구입한다는 것이 힘들고 설사

 

오리지널을 구하려고 해도 이제 오래된 녀석들인지라

 

부품의 교체나 모디, 자잘한 파손이 있음에도 천문학적 가격을 지불해야

 

되는 현실입니다.

 

거기다 여러 회사에서 재발매가 몇 번 되었지만 다시 구하기 힘들고

 

이미 가격이 올랐거나 제대로 된 복각이 아니라

 

빈티지 에칭 기판이 아닌 싸구려 페놀 기판에 TR도 요즘 생산된

 

회사도 알지 못하는 중국산이 장착되어 있는 저질 제품도

 

있었고 빈티지와는 디자인도 사운드도 거리가 먼 제작을 해놓고

 

고가로 판매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수많은 저질 FY-2 복각과는 거리를 두고 철저하게

 

빈티지 FY-2를 연구하고 분석하여 우리가 듣던

 

The Jesus And Mary Chain의 Just Like Honey에서 들었던

 

바로 그 퍼즈 사운드 정통 FY-2 사운드에 최대한 가깝게 재연한다는

 

일념으로 계속 연구를 하였습니다.

 

빈티지와 거리가 생긴 문제에 대해 조금씩 해결이 보이고 많은 테스트를

 

거쳐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고 그 결과물에

 

자신감을 가지고 인클로져의 제작도 무사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명판의 제작이 완료되지 않아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새로운 퍼즈의 탄생을 알리고자

 

미리 이렇게 글을 올려 소식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시면 Feelstar의 4번째 퍼즈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보답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