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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5

Joemeek VC1Qcs 수리. 이 제품이 처음 나왔을 때 꽤 유명한 엔지니어인 조믹의 주력 상품으로 지금도 많은 스튜디오에서 볼 수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가격도 채널스트립 치고는 나쁘지 않았고 제품도 인기를 끌었으며 브리티시 사운드를 내는 데 있어서 꽤 좋은 제품으로 이름을 날리던 제품이었고 저 역시 이 VC1Qcs를 항상 가지고 있기를 꿈꿔왔습니다. 예전에는 사실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그닥 좋지 못했고 내장되어 있던 프리앰프는 형편없었습니다. 그 당시 저같은 뮤지션들은 대부분 프리와 이큐를 맥키 믹서에 의지할 수 밖에는 없었는데요. 그러던 차에 2012년경 정도에 요 제품이 매물로 나왔고 꿈에도 그리던 요 채널 스트립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요즘 조믹제품처럼 중국 생산품도 아니었고 SMD로 제작된 모델도 아니기 때문.. 2019. 3. 30.
The chemical broders We Are The Night LP (케미컬 브라더스 위 아 더 나잇 엘피) 2007년 그들의 신작인 We Are The Night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3번째 앨범 Surrender 이후 즉흥적인 편곡의 Come with Us가 발매가 됐고 그 이후 Push the Button 까지 준수한 일렉트로닉을 선보임으로 어느정도 입지가 탄탄해진 그들이지만 대작이라는 개념으로 봤을때 사실 Surrender같은 완성도를 기대하기는 아쉬웠던 앨범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We Are The Night은 자신들이 음악씬을 이끌어가는 중추적 밴드가 되었다는 것을 밝히듯 시작하는 인트로로 시작되는 본작을 발매함으로 다시 일렉트로닉의 최강자임을 들어내게 되는데요. 저도 2007년 발매와 동시에 CD로 구입했고 아마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일렉트로닉 앨범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시다시.. 2019. 3. 23.
Boss SD-1 Super Overdrive Clone (보스 SD-1 슈퍼 오버드라이브 클론) 미세먼지로 뒤덮였던 늦겨울이 지나고 이제야 숨을 쉴 수 있게 된 초봄입니다.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날씨는 벌써 많이 따듯해졌네요. 즐거운 봄 주말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자작한 페달은 Boss사에서 나온 SD-1입니다. 아마 이 페달은 기타를 치는 분이라면 DS-1과 더불어 적어도 한번은 사용했을 페달이었을 텐데요. 저렴한 가격에 나온 시기도 80년대라 기간도 꽤 되었고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지금도 애용하는 페달이기에 저도 물론 이 페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워낙 보스 페달이 부품을 다운그레이드 하는 기업이다 보니 이윤을 우선으로하는 일본 기업들의 대부분 기업 방식에 따라 점점 부품질을 낮추고 하다보니 사실 기성품의 경우 그렇게 좋은 소리를 내어준다는 보장이 없는 페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초기.. 2019. 3. 16.
Mudhoney Superfuzz Bigmuff LP (머드 허니 슈퍼퍼즈 빅머프 LP) 슈퍼퍼즈 빅머프????? 물론 이글은 이펙터리뷰도 이펙터 자작기도 아닙니다. 엄연히 이 글은 음반 리뷰입니다만 그 앨범 제목이 Superfuzz Bigmuff..... 제가 좋아하는 이펙터들이네요 ㅋ..ㅋ 그렇습니다. Mudhoney의 데뷰작이자 첫 EP인 그 전설의 그런지 앨범 Superfuzz Bigmuff입니다. 시애틀을 대표하는 Mudhoney는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그런지 밴드로 동향의 밴드인 Nirvana의 가장 절친 밴드입니다. 두 밴드는 인디시절 정말 많은 공연을 함께했고 소닉유스는 그들을 보면서 자기들이 시애틀쪽에 가면 항상 공연하고 있는 밴드들이 머드허니와 너바나다... 할 정도로 정말 많은 공연을 너바나와 함께한 밴드입니다. 한참 헤비메탈이 대히트를 쳤을 당시인 1988년에 나온 본.. 2019. 3. 9.
Marshall Guv'ner Clone (마샬 거브너 클론) 미세 먼지로 인해서 2주간 공기가 괜찮은날 3일... 15일에 단 3일만 공기가 좋은것도 아니고 괜찮은 편이면 진짜 큰일입니다. 그동안 서울서 쭉 살았지만 이처럼 미세먼지로 인해서 이렇게 길게 공기가 나빴던 적이 있었나? 할 정도입니다. 딱히 봄 계절풍에 의한 중국 오염물질이라 우리가 어찌할 도리도 없고...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네요.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휴일되세요. 슈레드 마스터 제작후 바로 제작에 돌입한 것은 바로 Guv'ner입니다. Guv'ner하면 생각나는 뮤지션 바로 게리무어가 있습니다. 그의 대표곡 Still got the Blues의 그 사운드... 그렇습니다. 바로 그 사운드를 만든 이펙터가 Guv'ner이기 때문에 이녀석도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하고 바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2019. 3. 3.